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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계

🍎🌱🍒 하나님의 시계 메릴랜드 우주항공사에선 컴퓨터로 십만년 전까지를 소급해서 달의 궤도와 태양의 궤도를 조사하고 있었다. 인공위성의 충돌을 막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실력있는 우주 과학자들이 아무리 연구조사를 하여도 십만 년 동안에 생긴 24시간의 오차를 해결할 수 없었다. 하루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것으로 인해 충돌 사고도 가능했기 때문에 고민이 되었다. 이때 스태프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한 타이피스트가 이렇게 말했다. “소장님,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옛날에 저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 여호수아가 기도하니 태양이 멈추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소장이 코웃음을 쳤다. 그러나 연구실에 돌아온 소장의 귀에는 아까 타이피스트의 말이 마음에 자꾸만 메아리 쳤다. 그래서 몰래 여호수아서를 읽어 보았다. 그러다가 다음과 같은 말씀을 발견했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종일토록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수10:13) 소장은 조용히 그 당시의 시간을 컴퓨터로 되돌아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거기서 23시간 20분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소장은 흥분했다. 어쩌면 나머지 40분도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는 열심히 성경을 읽으며 조사하였다. 드디어 그는 열왕기하 20장에 이르렀다. 이스라엘 왕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았다. 이때 하나님께서 해의 그림자가 10도 물러가게 하셨다고 했다. 해시계는 24시간을 360도로 원을 중심하여 만든 것이다. 그 중에 10도란 정확히 40분이었다. 소장은 조용히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 당신의 정확무오성에 한 과학자가 경건히 무릎을 꿇습니다.” 한 이름 없는 타이피스트가 우주의 대과학자의 문제를 풀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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