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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4의 게시물 표시

고무신과 내리사랑

고무신과 내리사랑 최청원 / 내과전문의 . 오래 전 인턴으로 근무할 때였다. 의무담당 과장인 닥터 더허티로 부터 호출이 왔다. 인자한 인상을 가진 아이리시계통의 백인 의사다. 당시 내가 소속되어 있던 내과 전염병과 부서에서 병리 부서로 옮기라고 했다. 전염병과에서 인턴을 담당하는 젊은 내과의사가 나와 영어 소통이 안돼서 가르치며 함께 일하기가 힘들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영어가 별로 필요하지 않는 병리부서에서 현미경이나 보면서 일과 영어를 익혀 나가라는 것이다. 미국에 갓 와서 영어가 부족해도 대신 정직하고 부지런하면 그런대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부서지는 순간이었다. 영어에 능통한 14명의 다른 인턴들과 경쟁하며 가진 것이라곤 근면밖에 없어 그들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하고 한 시간 늦게 퇴근하였던 나로서는 참담할 뿐이었다. 내 표정에서 좌절과 실망을 읽었는지, 그는 미소 띤 얼굴로 방과 후 30분씩 매일 일대일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같이 영어공부를 하자고 제의했다. 내과 교과서를 가지고 와 그의 앞에서 읽으라고 했다. 그 바쁘고 귀중한 시간을 할애 해주는 것이 이해되지 않아 의아해 하는 내게 그는 말했다. “나와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하는가. 가랑비가 하루 종일 내렸었지. 인턴 관사 앞에 이삿짐도, 부인도 없이 혼자 비에 젖은 남루한 옷차림으로 이상야릇한 신발(한국 고무신)을 신고 있었지만 넌 약속시간을 정확히 지켰다. 그때 네가 남긴 강한 인상이 아직 지워지지 않았고, 그게 너를 돕고 싶은 이유다” 닥터 더허티와 인턴 관사 앞에서 만나 안내 받기로 했던 그날은 어렵게 인턴 자리를 구해 필라델피아에

'행복의 문을 여는 중요한 열쇠'

'행복의 문을 여는 중요한 열쇠' '언어'는 '행복의 문'을 여는 '중요한 열쇠'다. 두뇌는 자신이 말한 언어를 의식 속에 넣어 자신의 인생에 반영시키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행복한 인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언어를 좀더 의식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는 미래 일기 (사토 도미오) 중에서 - 구름사이로 내리치는 햇살처럼, 거리 한 구석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웃음처럼, 봄날의 달콤한 내음처럼.반짝반짝 빛나는 언어로, 부드럽고 따뜻한 언어로, 오늘도 '행복의 문'을 열어 봅시다.

삶은 헌신입니다

  삶은 헌신입니다 헌신은 다 주는 것입니다. 달라기 전에 스스로 주는 것입니다.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준비해서 하나하나 다 주는 것입니다. 흙에게서 받은 것은 흙에게로 바람에게서 받은 것은 바람에게로 물에게서 받은 것은 물에게로 불 에게서 받은 것은 불에게로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은 자식에게로  선생님에게서 받은 것은 제자에게로 선배에게서 받은 것은 후배에게로 사회에게서 받은 것은 사회에게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은 하나님께로 그동안 소질과 재능인 나의 하늘씨앗을 심어 싹을 띄워 키우고 자라게 하여 큰 가지로 그늘이 되고 꽃을 피워 향기를 내고 열매를 맺어 먹이가 되고 나무능절로 성전의 기둥이 되고 이렇게 나의 나됨을 알고 느끼고 살게 해준 고마움과 감사함을 정성스럽게 드리우는 발길과 손길 삶은 이렇게 결국은 다 주고 가는 것입니다. 아무런 자취나 흔적 없이 다 주고 사라지는 헌신 헌신은 삶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삶은 헌신입니다.

늑대에게 배울만한 삶의 지혜

늑대에게 배울만한 삶의 지혜 늑대는 평생 한마리의 암컷만을 사랑한다. 그러다가 암컷이 먼저 죽으면, 가장 높은 곳에서 울어대며 슬픔을 토한다. 늑대는 자신의 암컷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우는 유일한포유다   늑대는 자신의 새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운다.   늑대는 암컷이 죽으면 어린 새끼를 홀로 돌보다가, 새끼가 성장하면 암컷이 죽었던 곳에 가서 자신도 굶어 죽는다 늑대는 사냥을 하면 암컷과 새끼에게 먼저 음식을 양보하고 자신은 주위를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망을 보다가 온 가족이 다 먹고난 후에야 먹는다. 늑대는 제일 약한 상대가 아닌 제일 강한 상대를 선택해 사냥한다. 늑대는 독립한 후에도 종종 부모를 찾아와 인사를 한다 . 늑대는 인간이 먼저 그들을 괴롭히지 않는한, 인간을 먼저 공격하지는 않는다.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여자들은 늑대 같은 남자를 만나기를 고대하여야 할 것이다.      남자들이여 늑대의 생존지헤를 따라 배우라./      

Ode to Joy

Ode to Joy  환상의 영상 그리고 웅장한 음악으로  아침을 열어보세요~^&^  I hope you enJOY this piece. click here=>   http://player.vimeo.com/video/58611141?autoplay=1

아름다운 축복

아름다운 축복 우리가 아이들에게 규칙적으로 베푸는 축복은 마치 둥근 원의 중심점과도 같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말은 이것을 중심으로원을 더 크게 그려 나간다. 우리의 삶에 그런 변화를 일으키는 시작은 하나의 중대한 도전이다. -롤프 가복의 ‘하루에 한번 자녀를 축복하라’ 중에서- 축복의 말 한마디는 기름진 토양이 되어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고 축복하는 당신에겐 기쁨이 될 것입니다. 하루에 한번 축복의 말을 건네 보세요. 당신 삶과 가정에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아름다운 은퇴’

‘아름다운 은퇴’ 손인식 / 전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담임목사 . 남가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긴지 23년 만인 지난해 12월 1일 은퇴했다. 그런데 베델교회뿐 아니라 밖에서까지 소문이 자자하게 퍼진 것이 베델교회 손인식 목사의 은퇴가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과정이요 결과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표현하기 쑥스럽지만 오늘날 교회의 담임목사 교체 과정에서 수많은 불상사가 일어난 것을 감안하면 왜 그런 소문들이 널리 퍼졌는지 짐작하게 된다. 우리 부부는 이미 10년 전부터 담임목사 은퇴 때 어떻게,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인지 종종 얘기하고 토론했다. 이런 목회를 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 베델교회의 주인 되시니, 절대로 우리가 교회의 주인 되는 것처럼 착각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평소에도 다짐하고 서로 확인하는 대화를 많이 나눴다. 결국 가치관의 문제이다. 교회의 성장과 부흥이 한 목사의 성공이 아닐진대 인간으로서의 사심만 버리면 그만인 것이다. 은퇴를 1년 앞두고 지나치리라고 할 만큼 담임목사 은퇴에 관해 교인들에게 자주 언급했다. “은퇴를 멋지게 하고 싶다, 깨끗한 마무리를 보여주고 싶다, 사람의 욕심이 냄새를 풍기는 일이 없도록 은퇴하고 싶다” 등으로 교인들에게 스스로 약속했고 결국 그런 공개적 약속이 우리 부부의 마음속에 은퇴를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다져지게 만들었다. 돌이켜 보면 이것이 ‘아름다운 은퇴’를 위해서 반드시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준비이며 결심이 된 것이다. 첫째, 후임자의 청빙에 관해 일체 전임자가 개입하지 않을 것임을 몇 번이고 공포했다. 개중에는 믿지 않는 교인들, 저러면서도

성공해서 행복해 보였던 그에게도 치명적 고민이…

새로운 길

새로운 길 성령으로 심으면 성령이 주시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것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새로운 길을 걸으면 우리는 성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기적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공동체를 경험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이 일은 비록 더딜지라도 반드시 일어납니다.  - 래리 크랩의 ‘네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라’ 중에서 - 우리 안에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쫓아가려는 결단이 있다면, 우리는 새로운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당장의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결코 실망하거나 멈추지 마십시오. 오늘 내딛는 선한 걸음, 걸음이 내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매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 삶을 점검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십시오. 거룩한 성전으로 새롭게 변화 될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신앙의 경주에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행복을 발견하는 삶의 자세 / 최복현

행복을 발견하는 삶의 자세 / 최복현 ' 안 되면 조상 탓'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안 되면 환경 탓이란 말로 바꾸어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잘 될 때에는 그 공을 자신에게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안 되는 일이 생기면 자신의 능력부족이나 의지의 부족 탓으로 생각하지 않고 상황이 안 좋아서, 경기가 안 좋아서, 사회 분위기가 안 좋아서, 가족이나 친척이 도와주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문제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있습니다. 정 말로 안 되는 일을 자신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로 돌리려면 다른 그 어느 누구도 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모두 장사가 안 된다면 그건 순전히 사회나 국가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형제들 모두 어렵게 살며, 잘 되는 형제가 한 사람도 없으며 나 또한 안 된다면 그건 가정환경 탓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장사를 잘 하고, 누군가는 성공하는데 나 혼자 잘 안 되면 그건 어떤 환경이나 외부의 영향 탓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모두 다 안 되면 그건 외부의 문제이지만 누군가 잘 풀리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건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남이나 환경 탓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세 인트 어거스틴 해변에 갈매기들이 떼 죽음을 한 일이 있었답니다. 이유인즉 그곳에 드나들던 배들이 남쪽 키웨스트로 모두 옮겨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곳에 살고 있던 갈매기들은 늘 어부들의 배에서 버려지는 것만 먹으며, 애쓰는 일 없이, 수고함 없이, 별 어려움 없이 살았는데, 그 배들이 모두 남쪽으로 옮겨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바람에 굶어죽고 만 것입니다. 갈매기들은 버려지는 것만 먹는데 익숙해져서 스스로 고기 잡는 법을 배우지 못한 탓이었습니다. 우 리가 삶에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자세에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며 어떻게 사느냐가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보

층별로 돌아가는 동적개념의 고층건물

층별로 돌아가는   동적개념의 고층 건물   역학적이고 동적인 구조로 만들어진 68 층 , 313m 의 두바이의 다빈치 (Da Vinci) 타워 ! 이 건물은 각층이 독립적으로 회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독특한 구조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 그런 이유로 이 건물은 수시로 건물의 모양이 변화한다는군요 . 쉽게 얘기해서 , 남산 타워의 중간부분에 있는 라운지가 회전하지 않습니까 ? 그런 회전층이 68 층이나 되는 것이죠 . 한 층이 한 바퀴 회전하는데는 약 90 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 전체 빌딩에서 소요하는 전기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으로 얻는다고 합니다 . 이를 위하여 인근의 5 개 빌딩이 전원을 공급하기 위하여 별도로 지어졌다는군요 . 대단한 발상이 아닙니까 ?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불가사의한 건물 ! 과연 인간의 한계는 어디일른지 ?     층별로 돌아 가는 건물 http://www.youtube-nocookie.com/embed/q082y8In-ik?rel=0&start=087&fs=1&showsearch=0&modestbranding=1&autohide=1&iv_load_policy=

삶의 순간 순간이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아름다운... 오랜 후에 오늘을 생각해도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멋진 삶입니까? 삶의 순간 순간이 아름다워야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삶을 어둡게 살기 보다는 빛 가운데 드러나게 살아야 합니다 삶을 고통으로 만들기 보다는 즐거움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 용혜원의 시집《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중에서 - * 삶에 쫓기어 사는 인생을 살지 말며 멋진 삶이 나를 뒤따라 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 잘못되고 삐뚤어 졌다고 비난할 시간에 말없이 묵묵히 열심히 현장에서 실천하고, 위로하고, 웃음을 주고, 희망을 준다면 찌들고 지쳤던 마음도 행복해 집니다. 삶의 순간순간이 아름다워집니다.   /Godowon Morning Letter;  정현애 님

그동안 얼마나 아팠니? | 갓피플에서

노을은 비단을 깔고 .. /우련祐練신경희

노을은 비단을 깔고                                        우련祐練신경희 푸르름이 달리는 저 들판에 눈부신 햇살이 건너오는 계절 초록의 물결이 일렁이며 거리마다 수를 놓고 바람은 날개를 펴고 하늘은 파랗게 웃는다. 젊은날의 솔향기 파도소리처럼  들려오고 노을은 가만히 비단을 깔고 마음은 등불 하나 켠다.

동화 속으로..Natasha Villone (러시아 화가)

  Natasha Villone   (Russia) Sleeping Cow   Swan Lake  Sounds Of Heaven  Flying Girl  Morning Of St Petersburg Plate  Out Of Box   Sounds Of Heaven Winter In Suzdal   Winter Barn  Camping  Armenian  Promised Land      Bee Keeping      Bakery      Waiting For Dance      Telegram   Escalator  Paramount      Ballerina   Apartment Life      Angels' Dance      In Good Hands

대통령 눈물을 보고

대통령 눈물을 보고  치미는 분노를 금할길 없다 ■ 대통령의 눈물은 온 국민의 아픔이다 ■ ======================================================================================================================================= ◆ 2014/05/21(수) -눈물어린 담화문을 듣고- (2212) 해방 후의 혼란과 6‧25의 참변을 겪으면서 나는 대학에 다녔습니다. 거기서 자유민주주의의 역사와 현실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 전의 일입니다. 그 뒤에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미국의 이름 있는 대학의 대학원에 가서 여러 해 공부를 하고 돌아와 한국의 유수한 대학에서 가르치다가 정년이 되어 퇴직한지도 허언 20년이 넘었습니다. 나 는 서양의 합리주의를 익혔고, 문명은 감정의 표출보다는 억제를 권장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4‧16 세월호의 침몰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의 고2 학생들을 생각하며 남몰래 눈물을 흘리지 않은 한국인이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박 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에 관한 담화문’ 발표가 있던 5월 19일 아침에 나는 TV가 없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보지 못하고 있다가 그 뒤에 방영된 뉴스 시간에 보고 나도 눈시울이 뜨거웠습니다. 담화문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세월호 침몰의 비극 속에서 살신성인(殺身成仁)한 이 나라의 ‘영웅들’의 이름을 분명하게 발음하면서 대통령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내 눈으로 보고 나도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다행히 주변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간 신과 협잡꾼, 도둑과 모리배가 우굴 거리는 이 땅에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그 한 마디에 국민의 절대다수는 숙연해졌습니다. 그것을 대통령의 자작극이니 ‘쇼’니 하며 비방한 자들이 있다고 듣고 내가 한국인인 사실이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그 담화문에 빠진 것이 있다는 말은 할 수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