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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빛나게



 

밝고 빛나게


독립된 영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스스로 서는 것을 말한다. 
남에게 지배를 받지 않으며 남의 에너지를 의지하지 않는다. 
남의 관심이나 사랑을 기대하며 그것이 없을 때 서운해 하지 않는다. 
그것이 독립된 영이다. 

하지만 독립된 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이들로 인하여 채워지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것이 묶임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도 드물다. 
 


 
 
독립된 영의 한 특징이 무엇인가? 
그것은 밝음이다. 
독립된 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자유로우며 밝다. 
그들은 자기 스스로를 정죄하지 않으며 어려움이 있어도 그리 좌절하지 않는다. 
그들은 넘어져도 금새 툭툭 털고 일어난다. 
그것이 독립된 영이다. 

독립된 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온 세상이 자신을 대적해도 그리 마음을 쓰지 않는다. 
그냥 태연하게 자기의 길을 간다.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직접 충전을 얻으며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독립된 영이 부족한 이들의 중요한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둡다는 것이다. 
그들은 우울하다. 
어둡다. 
그리고 매사에 비관적이다. 
그들은 스스로 빛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다른 이들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다른 이들의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다른 이들이 인정하기 전까지 그들은 자신이 옳은 것인지, 
바르게 가고 있는지 잘 확신하지 못한다. 
우울하고 어두운 이들은 영적으로 땅 속에 거하는 것이다. 

그들의 영에는 빛이 잘 비취기 어렵다. 
그들은 그렇기 때문에 기생하면서 살 수밖에 없다.
다른 이들의 에너지를 취하여 먹고 살게 되는 것이다. 
어둡고 우중충한 곳에서 사는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원리를 가르친다. 
우울한 영들은 그렇게 다른 이들의 에너지를 빨아들이게 되며 
거기에 근거해서 산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의 상태가 이런 상태에 있다. 
그래서 사람들의 영향을 받으며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모세와 엘리야가 보여주는 영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독립된 영이다. 
세상의 모든 이들이 바로의 지배 속에서 살 때, 
아합의 지배 속에 있을 때 그들은 독립된 영의 상태를 보여주었다. 

온 세상에 에너지가 없어서 곤고하고 비참한 상태에 있을 때 
그들은 직접 주님과 교통하여 신선하고 아름다운 영으로 충만하게 되었고 
그들이 가진 풍성함을 온 세상에 나누어주는 통로가 되었다. 
모든 상황을 초월해서 주님과 직접 교통하며 에너지를 얻는 것, 
바로 그것이 독립된 영의 상태인 것이다. 

우울하고 어두운 영은 비독립적이다. 
그러한 영들의 한 특성은 음란성이 많다는 것이다. 
어두움이나 음란성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 
주로 내성적이고 어두우며 우울한 이들이 음란한 영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끈적거리는 영을 가지고 있다. 
끈적거리는 것은 달라붙는 것이다. 
그것이 더러움의 영이며 음란의 영이다. 
그것은 스스로 독립할 수 없으므로 외부의 기운을 자꾸 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영을 가지고 있을 때 많은 것들에 중독된다. 
중독이란 빨아들이는 속성으로 인하여 오는 것이다. 
어두운 영, 우울한 영, 음란한 영은 그 성질이 비슷한 것이다. 
그것은 생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살아있는 존재의 생기를 빨아들이는 것이다. 
이들은 쉽게 사랑에 빠지지만 사실 그것은 사랑이라기보다는 
다른 이들의 생기를 빨아들이는 것이다. 
이들은 항상 생기의 부족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을 채워줄 다른 이들을 구하게 된다. 
그러므로 얼마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은 에너지를 빨리다가 못해 지치게 되며 
나중에는 살아남기 위해서 도망치게 되므로 이들의 속에는 증오만이 남게 된다. 
자신에게 처음에는 잘 해주다가 도중에 사라지는 이들에 대한 분노를 간직하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독립된 영을 구해야 한다. 
밝은 영, 빛의 영을 구해야 한다. 
무지 가운데 있는 많은 이들이 자신 속에 있는 어두움의 요소를 버리지 못하므로 
고독감과 외로움과 우울함을 가지고 산다. 
그리고 그 어두움을 채워줄 대상을 구한다. 
자신 안에 있는 그 영들을 대적하고 버리지 않는 한 
그 끈적거리고 빨아들이는 영들은 사람을 더욱 더 비참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애정과 주안에서의 사랑은 다르다. 
주님께 속한 애정은 밝고 신선하며 자유함과 빛으로 충만한 것이다. 
그것은 사람에게 중독이나 의존을 일으키지 않으며 풍성함과 진정한 만족을 준다. 
주님의 영은 빛의 영이다. 
그 영은 우울하고 어두운 영이 아니다. 
주님은 천국의 영이며 그 안에는 밝음과 쾌활함과 아름다움과 풍성함이 있다. 
우리는 그 영을 구해야 한다. 
그 영을 얻은 이들은 다른 에너지를 구하지 않는다.
배부른 사람이 시시한 것으로 군것질을 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어디서나 공급자가 되며 별로 구걸해야 할 일이 없다. 
 
오늘날 세상에는 밝은 이들이 많이 있는데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우울하고 어두운 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심히 가슴 아픈 일이다. 
그것은 아직 그들이 실제적인 주님, 
실제적인 영성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빛으로 가득 채워질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아주 아름답고 풍성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그들은 어디에 있든지 
웃음과 기쁨과 사랑스러움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들은 혼자 있어도 행복하고 여럿이 있어도 행복할 것이다. 
그들은 항상 독립된 영, 천국의 풍성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밝음의 영으로 채워져야 한다. 
즐거움을 가지고 찬송하며 사소한 일에도 밝고 크게 웃으며 
주님을 기뻐하는 것으로 우리의 기쁨을 삼아야 한다. 
우리의 선택을 통해서 우리는 행복과 밝음의 삶을 가질 수 있다. 
부디 기쁘고 재미있고 신나게 살자.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는 어두움의 영에서 벗어나고 
음란과 우울함의 영에서 벗어나며 
천국의 빛 가운데 좀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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