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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17의 게시물 표시

[가을 남자 가을 여자(3)]김진홍의 아침묵상

가을 남자 가을 여자(3) 2017-11-30 가을 남자는 어느 후미진 골목 선술집에서   단풍 곱게 물든 어느 해 가을 산기슭에   흘렸던 장미의 눈물을 기억하며   마음의 지도를 꺼내놓고 추억을 더듬어 가지만   가날픈 신음소리만 귓가에 맴돌 뿐   회상할수록 장미의 모습은 흐릿하게 멀어져간다 .   홀로 술 마시는 가을 남자는 그래서 더 쓸쓸하다 .   가을여자가 가을남자가 가을이면 앓는 병 病 ...   나는 소년시절부터 가을이면 가슴앓이를 하였다 . 가을날 하늘이 맑고 푸르면 그래서 슬펐고 가을비가 내리면 더 더욱 슬프곤 하였다 . 고등학생 시절에는 가을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도 쓰지 않은 채로 거리를 걷곤 하였다 . 그래서 시인 도종환이 쓴 < 가을 남자 가을 여자 > 를 진작에 마음속에 담고 가을을 보내곤 하였다 .   올 해 들어 가을 앓이를 더 심하게 하는듯하다 . 77 세 나이 탓일까 ? 아니면 뒤숭숭한 세월 탓일까 ? 그도 아니면 사랑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내 곁을 떠나는 탓일까 ? 그도 저도 아니면 아끼던 사람들로부터 배반을 당한 상처 탓일까 ?   이럴 땐 기도하여야지 하면서도 기도가 얼른 나오지 않는다 . 기도 드려야 할 때 인줄 알면서도 기도드리지 못하고 가을 앓이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예수님은 한심하게 보실까 ? 아니면 이해해 주실까 ? 아니면 기다려 주실까 ? 생각이 오락가락한다 .

주님의 빛/

주님의 빛/ 우리는 자신이 악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교만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안에 미움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빛 속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어느 날 진리의 빛이 오시면 우리는 그 앞에 엎드러집니다.  우리는 입을 벌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는 너무나 선명하게 드러나고 우리는 너무도 기가 막혀 말을 잊습니다.  가슴이 찢어지고 숨이 막히며 그분 앞에 너무도 죄송스러워 꿇어 엎드려 입술을 땅 위에 댑니다.  그 고통 속에서 한없는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거룩한 고통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심장을 갈기 갈기 찢는 고통이지만 그 고통 가운데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할 수 없는 슬픔이지만 그 슬픔 속에는 희열이 있습니다.  그 고통이 통과된 후 우리는 측량할 수 없는 평화와 자유를 체험합니다.  주님이 비추시는 만큼만 우리는 자신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악하다 말하지 않고 자신을 선하다 말하지 않고 자신에 대하여 안다고 말하지 않고 주님의 비추심을 간구하며  날마다 그분 앞에서 그저 조용히 기다릴 수 있을 뿐입니다.

포스트휴먼 시대, 바로 서기

포스트휴먼 시대, 바로 서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지금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가속도가 붙어 과거의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그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그들의 융합이 앞으로 펼쳐낼 우리의 미래는 예측의 문제를 넘어 이제는 우리 안에 심각한 우려와 불안을 낳고 있습니다. 싫다고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그 곳을 향해 달리는 거센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습니다. 풍요와 편리에 대한 욕망이 낳은 물결인데, 과연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행복을 가져다줄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이도 있지만, 오히려 심각한 양극화와 우리 삶의 기반인 지구를 소멸시켜 미래세대의 생존을 더 이상 불가능하게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미 지구는 수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거대한 기술과 산업이 그 수용능력을 늘릴 수 있다는 자만심(교만)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탐욕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에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상황이 심각합니다. 우리들이 초래한 것으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그에 따라 상황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수용능력으로 보면 이미 1.5배나 초과됐고, 이대로 2030년이 되면 2배 이상 초과될 것입니다. 얼마 전, 파리협정 이후 두 번째 열린 기후총회 때 논의한 기후 대응에는 내전국인 니카라과를 제외하면 미국만이 빠져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2위 국가라는 부끄러움은커녕 역사적 책임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참여하고 있기는 하나, 그 책임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기후총회 때 발표된 기후변화대응지수로 보면 우리나라는 최하위 국가(58위)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다 자발적 감축계획조차 국제사회의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인 듯합니다. 어쩌면 지금은 인간의 영향이 극대화되어 가고 있어 “인류세”라 일컬어지는 혼동과 변화, ...

홍시의 효능

홍시의 효능 홍시는 탄닌 성분이 있어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 관련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혈압이 높은 분들께 좋은 과일이네요.    홍시 효능과 홍시 보관법 ○홍시는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식이 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지방,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준답니다.         홍시의 효능  ○홍시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데요,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시는 설사를 치료하는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타닌 성분은 변을 단단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설사에 효과가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로 고생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게 좋겠죠.    장염 음식 홍시 효능 알고먹으면 보약      ○홍시는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알코올이 몸으로 들어오면 단 10%만  소변이나 호흡을 통해  배출이 되고  나머지는 체내에서 산화되거나 분해되는데  이때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으면  숙취로 고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홍시의 과당과 비타민C가 풍부해  알코올의 산화나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도 좋답니다.      가을 제철 과일 홍시, 효능과 칼로리    ○홍시는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갈증을 없애주기도 한답니다. ...

[슬픈 민족, 슬픈 역사]김진홍의 아침묵상

슬픈 민족, 슬픈 역사 2017-11-29 황병서 장군은 북한 인민군의 장군이다 아마 3 성 장군일 것이다 . 그의 고향은 전주 ( 全州 ) 이다 그의 고향이라기보다 그의 아버지의 고향이다 . 그의 아버지는 6.25 전쟁 소용돌이에 휩쓸려 월북 ( 越北 ) 하였다 . 북한에서 그를 그냥 두지 않았다 남파간첩으로 보냈다 . 얼마간 활동하다 체포되어 종신형을 살게 되었다 .   그런 사연의 사람들이 도중에 전향하여 한국에서 그냥 시민으로 사는 길을 선택하였지만 그는 끝까지 전향하지 않았다 . 오랜 동안 전향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지 않다가 한마디 하였다 . < 북한에 있는 아들에게 못쓸 짓을 할 수 없다 . 전향하면 그는 숙청될 것이다 . 아비로써 할 수 없는 짓이다 >   아버지는 그렇게 살다가 옥중에서 목을 매 자살함으로 한 많은 생을 마쳤다 . 북녘의 아들을 위해서다 . 아들 황병서는 인민군의 장군이 되었다 . 지난 박근혜 정권 때 일어난 발목지뢰사건으로 남북 간의 회담이 열렸을 때에 그가 북한의 대표로 참석하였다 . 그런대 지난달에 그 황병서 장군이 김정은에 의하여 숙청되었다 지금은 그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 .   얼마나 슬픈 일인가 ? 나는 이런 사연들을 대하면 깊은 슬픔을 느낀다 . 그들 부자 ( 父子 ) 가 빨갱이다 공산주의자다 주적 ( 主敵 ) 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먼저 슬프다 . 그래서 슬픈 민족이고 슬픈 역사이다 . 나는 하늘을 우러러 기도드리곤 한다 .

섬김의 지혜/

섬김의 지혜/ 영혼이 발전할수록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상태를 쉽게 느끼며 상대를 배려해줍니다.  남의 마음을 잘 몰라주는 것만큼 남의 마음을 닫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원수를 맺는 것은 악해서가 아니라 워낙 눈치가 없고 남의 마음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자신의 마음이 노출될까봐 아주 두려워하고 싫어합니다.  그들은 뿌리 깊은 열등감과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남들이 자기에 대하여 아는 것,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어린 영혼은 그런 경우에 오히려 상대방을 잘 알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여 상대의 마음을 확실하게 닫아 버립니다.  이런 이들을 대할 때는 아무 것도 아는 티를 내서는 안 되며 오직 사랑으로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성이란 사랑이고 섬김이며 지혜로운 것이지 어떤 신비한 것은 아닌 것입니다.

[칼럼] 화해와 용서를 말하기 전에

[칼럼] 화해와 용서를 말하기 전에 입력 : 2017.11.27 16:50 ▲이효준 장로. 우리는 늘 쉽게 말합니다. 화해를 하자, 용서를 하자고 말입니다. 강단에서나 남여전도회 월례회에서, 헌신예배에서, 그리고 두 사람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늘 쉽게 말하고 표현하는 것이 바로 화해와 용서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다툼이 있거나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당하고 심한 모욕을 당하였을 때, 그리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인간들에게서는 동물적인 행동이 튀오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신앙인들에게는 이러한 것이 오히려 더 큰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뒷전이 되고, 자신들이 가진 인격의 최저점을 모두 드러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친분 있는 사람의 편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적대 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화해와 용서를 하라고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내뱉습니다. 하지만 아주 습관적이고 상투적인 말일 뿐, 진심 없는 제스처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화해에는 자존심이 없습니다. 나를 내려놓는 제스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을 수 있는 진심도 필요합니다. 거기에 하나 더, 상대방을 용서해 줄 수 있는 깊은 감동이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물론 화해는 먼저 상대방의 심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포용하며, 그것을 수용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진심이 담긴 용서를 할 때, 화해할 수 있습니다. 나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용서와 화해는 말장난이자 빈 수레일 뿐입니다. 그러니 상처와 앙금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용서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양쪽의 의견이 동등해질 때만 가능합니다. 내 주장만 내 세워서는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문제에 따라 나의 잘못을 먼저 짚어보는 도량도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했을까 하고 진심어린 가슴과 머리로 ...

며느리 전성시대에 풀어보는 해학

며느리 전성시대에 풀어보는 해학  며느리 설음시대는 옛이야기---  지 금은 며느리 전성시대의 해학 입니다 이 글은 누군가의 눈에 비췬 해학적인 이야기입니다 옛날 며느리 불평은 사실 불평속에서 희망을 찾고 싶어서 였습니다  "현재 며느리들의 생각이 다른 이유는 ---" 1,부모가 용돈 요구할때 2.제삿일을 부담시킬때 3,예고 없이 시,부모 가정 방문 4,김장철 시어머니 호출 대개가 이런 이유 때문이란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며느리 일에 간섭 걱정 같은것 하지 말라고 수십차례 이해를 시켰더니 몇년 만에 아내가 이해를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며느리 들과 전화 할때마다 아내  이야기가 "애썼다" "수고 했다"   잘했다 라는 칭찬말 일색 입니다 <안돼, 하지말어, 꼭 와야한다, 등등   명령적인 어조는 금기어 입니다> 며느리에게 시부모는 절대 경제적 부담 이야기는 부모가 감수하고  처분만 바랍니다 제사도 너희들 식대로 하자 며느리  의견에 거의 따라가야 합니다 며느리집 <아들집이래야 맞는데>   사전 양해 없이 절대 방문은 안됩니다 시누이 간섭은----   딸이 없으니---모르겠습니다 지금 시부모 욕 했다는 이야기가 없고 오히려 집안일을 먼저 챙깁니다 시대가 바뀌니 마음도 바뀌어야 가정의 평화가 있습니다 아들 며느리 자식 키우는 법은   우리 때 보다 지금 젊은이들은 자식들에게 꼬박 죽고 못살더군요--- 저렇게 아이 키우다간 너도 혼날것이야 라는 생각이 되지만 입 다뭅니다 자유시대 요즘  막말하는  아드님 며느님  좀 심한 말은 삼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워도 가족이니까요 또 "시"자 들어간 음식은 먹지도 않는 ...

같은 방향의 중요성/

같은 방향의 중요성/ 주를 추구하며 따라가고 있는 자들은 누가 더 높으냐, 깊으냐가 없습니다.  누가 더 성숙된 사람이냐의 의미가 없습니다.  누가 초보냐, 고수냐의 구별은 세상의 영들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다만 어떤 이는 조금 더 앞서서 가고 있고 어떤 분들은 조금 늦게 따라올 뿐입니다.  누가 앞이냐 뒤이냐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중요한 것은 같은 방향, 주를 추구하는 길에 같이 서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조금 앞서서 가는 이는 뒤에서 오는 이들을 안내할 수 있으며 뒤에서 오는 이들은 앞선 이들의 섬김과 사랑을 받고 자신도 그와 같이 늦게 오는 이들을 돕게 됩니다.   사랑하는 자나 섬김을 받는 자나 모두가 주 안에서 온전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므로 영성에 대한 비교의식만큼 우스운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주의 말씀대로 아비라, 지도자라 여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주님이 우리의 아비이시며 지도자이시며 안내자이시고 생명의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가을 남자 가을 여자(2)김진홍의 아침묵상

가을 남자 가을 여자(2) 2017-11-28 때로는 고독 ( 孤獨 ) 한 여자가 아름다울 때도 있지 않던가 ..   가을 남자는 갓 잡아 올린 등푸른 생선의 비늘처럼   찰랑거리며 윤기 흐르던 미루나무 광채가   사라지기 시작하면 메마른 수수깡처럼 가슴이 푸석해진다 .   가을여자가 " 잃어버린 여자 " 를 환생시키고 있을 때   가을남자는 기억의 저편 , 신화처럼 살아 있는   오늘의 장미를 기억해 내며   목젖으로 올라오는 쓸쓸함을 삼킨다 .   가을여자는 홀로 떠난 여행길에서   여자의 인생 ‘ 을 되돌아보며   자신을 옥죄는 결박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깊숙이 숨겠노라 다짐하지만   그건 늘 꿈꾸는 일상의 희망사항일 뿐   숨죽였던 생명들이 소생하는 새벽이 오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첫 차를 탄다 .

요구/

요구/ 사람들은 우리에게 항상 많은 요구를 합니다.  우리들은 그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만족시킬 수 없으며 우리의 영혼은 지치고 피곤할 뿐입니다. 주를 알지 못하는 영혼은 결코 안식이 없으며 그들의 모든 요구를 들어준다 해도 그들은 기쁘지 않습니다.  그들의 요구에 대하여 과거에 아무리 많은 것들을 들어주었어도 오늘 한 가지를 들어주지 않으면 그들은 마치 원수진 것처럼 오직 원망만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한 분의 요구만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 수는 없으며 오직 주님이 내게 허락하신 인생을 살 수 있을 뿐입니다.  오직 주님의 분부를 이행할 때 우리는 모든 것을 한 것이며 모든 것을 사랑한 것이며 모든 것을 순종한 것입니다.  주님께만 순종할 때 많은 핍박이 옵니다.  모든 이들은 우리를 종으로 삼기 원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의 요구보다 주님의 요구를 섬길 때 그들은 사랑의 이름으로 핍박합니다.  우리가 그러한 핍박마저 주를 위하여 기뻐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 주의 사람이 되는 것이며 그것은 많은 주의 선배들이 걸어갔던 순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핍박하는 이를 축복하고 사랑해야 하며 그로서 우리는 주님의 분부를 이루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염(념)일 방일 (拈一放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염(념)일 방일 (拈一放一) 하나를 쥐고 또 하나를 쥐려한다면  그 두개를 모두 잃게 된다는 말이지요. 약 1천년 전에 중국 송나라 시절, 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 적 이야기 입니다.  한 아이가 커다란 장독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사다리 가져와라, 밧줄 가져와라, 요란법석을 떠는 동안 물독에 빠진 아이는 꼬로록 숨이 넘어갈 지경 이었지요.  그 때 작은 꼬마 사마광이 옆에 있던 돌맹이를 주워들고 그 커다란 장독을 깨트려 버렸어요.  치밀한 어른들의  잔머리로 단지값, 물값, 책임소재 따지며 시간 낭비하다가 정작 사람의 生命을 잃게 하는 경우가 허다 하지요.  더 귀한 것을 얻으려면 덜 귀한 것은 버려야 합니다.  내가 살아감에 있어 정작 돌로 깨 부셔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많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2017년도 40일 남았고...  세월~ 流水와 같습니다.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며,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한달 한달이 휙~ 지나갑니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삶이 짧아진 건지... 늦가을 낙엽을 보면 무상함도 느낍니다.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세월은 빨리도 변하고 있습니다. 허전해지는 마음 쪼까 다스려보고싶어 몇자 띄어보냅니다.  쌀쌀해지는 날씨 건강하십시요.

[가을남자, 가을 여자(1)]김진홍의 아침묵상

가을남자, 가을 여자(1) 2017-11-27 가을이 오면 가을 여자는 홀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고   가을 남자는 곁에 누군가 있어주길 원한다 .   가을 여자는 홀로 떠난 여행 길   어느 낯선 간이역 플렛폼 마지막 열차가 남기고 가는 비명 속에서   이미 전설로 남겨진 잃어버린 여자를 환생시키며   홀로된 고독에 묻히고 싶어 한다 .   엷은 카키색 버버리 코트 깃을 세우고   어둠이 병풍처럼 둘러 처진   텅 빈 플랫폼에서 후두둑 쏟아질 것 같은   별을 바라보며 흘리는 눈물도   가을 여자에겐 전혀 허물없어 보인다 .

적극적 생각 /

적극적 생각 /   사람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것은 그의 생각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많이 좌우됩니다. 진정한 믿음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적극적으로 생각하지만 마귀는 우리의 생각을 어둡게 하고 불안하게 하고 부정적으로 하게 만듭니다. 이사야 40장27절에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하시고 부정적인 생각을 책망하십니다. 어떤 곤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가장 유익한 길로 인도하시고.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쌀통에 쌀이 절반쯤 차 있는 것을 보고 " 쌀통이 절반이나 텅 비었네"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아직 쌀통에 쌀이 절반이나 차있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복된 생각입니다.

아침묵상

아침묵상 씨를 뿌리지 않고 거둘 수 있는 것은 잡초들 뿐입니다.  사랑하지 않고 나눌 수 있는 것은 언제나 껍데기 뿐일 것입니다.  한해를 마감하며 거둘 것과 얻을 것, 나눈 것은 무엇인가 결산해 보아야 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7-9)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 고려장은 고려인이 효도심이 없어서 있었던 일인가? 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고 노모를 모셔와 봉양을 하였다. 그 무렵에 중국의 수(隋)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를 알아 내라는 문제를 내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놈이 새끼란다." 고구려가 이 문제를 풀자, 중국은 또 다시 두 번째 문제를 냈는데, 그건 네모난 나무토막의 위 아래를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노모는, “나무란 물을 밑에서부터 빨아올린다. 그러므로 물에 뜨는 쪽이 위쪽이란다. “고구려가 기어이 이 문제를 풀자, 약이 오를대로 오른 수나라는 또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는데, 그건 재(灰)로 새끼를 한다발 꼬아 바치라는 것이었다. 당시 나라에서 아무도 이 문제를 풀지 못했는데, 짚으로 새끼 꼬기, 박정승의 노모가 하는 말이, “얘야, 그것두 모르느냐? 새끼 한다발을 꼬아 불에 태우면 그게 재로 꼬아 만든 새끼가 아니냐?“ 중국에서는 모두 이 어려운 문제들을 풀자,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이다.” 라며 다시는 깔보지 않았다 한다. 그리고 당시 수나라 황제 수 문제(文帝)는, “이 나라(고구려)를 침범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그런데도 이 말을 어기고 아들인 수 양제(煬帝)가 두 번이나 침범해와 113만명이 넘는 대군(大軍)으로도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에게 대패하고는 나...

긍정의 힘,올바른 생각을 품으라

긍정의 힘(12)올바른 생각을 품으라(빌4:8) 인간 생활에 있어서 생각처럼 중요한 것이 없으며 그 사람의 평상시의 생각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사람의 생각이 선하면 선한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의 생각이 악하면 악한 사람이 되는 법입니다. 현재의 그 사람은 과거부터 지금 까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그대로 된 것입니다. 복 받을 생각을 하는 사람은 복을 받게 되고 저주받을 생각만 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 것입니다. 자나 깨나 자살할 것만 생각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자살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시기를 원하시고 마귀도 우리의 생각을 점령하고 지배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을 낳고, 습관은 그의 성품이 되고, 그의 성품은 그의 운명을 낳는 것입니다. 성서는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이 '사람'이고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바로 '마음'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지배하고 사람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거창한 그 무엇이 아니라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한 조각'입니다. 주님께서도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입으로 들어갔다 뒤로 나오는 음식물이 아니라 오히려 입을 통해 마음에서 토해져 나오는 '살인, 음욕, 탐심, 거짓 증거, 시기, 질투' 등의 악한 생각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만큼 마음은 인생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할 중요한 자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그러나 그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우리 속의 부정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동차 운전을 해보셨습니까? 시동을 건 뒤에 기어를 전진 기어를 넣고 패달을 밟으면 차가 앞으로 가지만, 백기어를 넣고 패달을 밟으면 차가 뒤로 갑니다. 같은 자동차이고, 같은 패달인데, 기어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차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전진기어를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