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일기예보에 없던 강한 돌풍과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낡고 작은 고시원에서 사는 남자는 자신이 일하는 회사창고의 화물들이 걱정되었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서 배우지 못하고 배우지 못해서 남들이 말하는 좋은 직업을 얻지는 못했지만 화물창고에서 상하차하는 일에 감사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들어온 화물이 너무 많아 일부를 창고밖에 두고 퇴근했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와돌풍에 당황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몰라 방수포로 물건을꼼꼼히 여며놓았지만비바람이 너무 신경 쓰였던 남자는 결국 일하는 창고로 나가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남자가 화물에 씌워놓은 방수포는바람에 밀려 벗겨지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당황한 남자가 방수포를 감싸고 묶은 로프를몇 겹으로 더하며 비에 쫄딱 젖고 있을 때 역시 화물이 걱정된사장도 창고로 나와 남자를 도와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 날, 사장은남자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자네에게 우리 회사의 관리를맡기고 싶은데 가능하겠나?“ 남자는 당황해서사장에게 말했습니다. "사장님, 전 제대로 된경력도, 학력도 없는데요." 그러자 사장은 남자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당신이 어제 보여준 모습은, 그런 것들을 뛰어넘고도 남으니 걱정하지 말고 맡아주게나." 남자에게 벌어진 일은 단순히 '행운'이 아닙니다. 성실한 행동과 노력에 따른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찾아온 행운도 마찬가지로열심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입니다. /오늘의 명언/ 나는 내가 더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는 걸 발견했다. - 토마스 제퍼슨 -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 / “이상하지,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란다.” 2026년 9월, 광화문 글판 앞에서 이 문장을 읽다가 한동안 눈길을 떼지 못했다. ‘아름답다’는 말보다 먼저 마음에 걸린 것은 ‘아슬아슬하다’는 말이었다. 살아 있다는 것이 왜 아슬아슬할까. 그리고 그 아슬아슬함은 어떻게 아름다움이 되는 것일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의 삶은 처음부터 그랬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내일을 약속하며 살지만, 정작 내일이 우리에게 주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침이면 당연하다는 듯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사람을 만나고, 저녁이면 집으로 돌아온다. 그 평범한 하루가 내일도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삶은 생각보다 얇은 줄 위에 놓여 있다. 어제까지 건강하던 사람이 오늘 병원에 누울 수 있고, 아침에 웃으며 헤어진 사람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평생 함께할 것 같던 사람이 어느 날 곁을 떠나고, 영원할 것 같던 젊음도 어느 순간 거울 속에서 흔적만 남긴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실을 자주 잊는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잘 모른다. 숨 쉬는 것도 당연하고, 걷는 것도 당연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당연하다. 그래서 삶의 소중한 것들은 대부분 ‘당연함’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알게 된다. 잘 걷는 하루가 축복이고, 맛있게 밥을 먹는 일이 행복이며, 전화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누군가에게 “잘 지내지?”라고 물을 수 있고, 누군가가 내게 “밥은 먹었어?”라고 물어주는 것. 그 사소한 안부 속에 삶의 아름다움이 숨어 있었다. 젊었을 때는 아름다운 삶이란 성공하고, 많이 가지고, 남들보다 앞서가는 삶이라고 생각했다. 높은 곳에 올라가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세월을 살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삶의 아름다움은 정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넘어질 뻔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