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 잔잔한 물살보다는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을이고서 깃털처럼 가벼이 흐르는 구름보다는 진득한 어둠을 지닌 채 대기를 무겁게 짓누르는먹구름이 아름답습니다. 거친 바람이 있어서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듯, 드센 파도가있어서 깎아지른 바위가 눈부시듯,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파도는 거친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바위에 부딪쳐 산산이 깨지고 조각나는 것을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부서지고 깨지면서 또다시바다로 나갑니다. 그리고는 거친 바람에 다시 밀려 바위에 또 부딪칩니다. 그러기를 반복하면서아름다운 포말과 경이로운 빛깔을빚어냅니다. 파도 같은 당신의삶을 응원합니다.
♡ 세가지 그물 중국 고전 에 나오는 이야기 아득한 옛날, 황하를 다스리던 신 하백은 강물이 넘실거리며 끝없이 펼쳐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무척 흡족해했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위대한 존재라고 믿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자신의 품 안에 있는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백은 동쪽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마침내 거대한 바다를 만났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였다. 하백은 그 광활함 앞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이 그토록 크다고 믿었던 황하는, 바다 앞에서는 작은 물줄기에 지나지 않았다. 그순간, 그의 자만심은 산산이 부서졌다. 하백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는 바다의 신 ‘약’에게 조용히 말했다. “내가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찌 되었겠습니까. 나는 아마 평생 스스로가 가장 크고 대단한 존재라고 착각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이제야 내생각과 시야가 얼마나 좁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영원히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말을 들은 약은 하백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다. “세상에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가두는 세 가지 그물이 있네.” 첫째는 공간의 그물일세.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설명할 수 없네. 그 개구리는 자신이 사는 작은 우물이라는 공간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지. 둘째는 시간의 그물일세. 여름 한 철 살다 사라지는 곤충에게 겨울의 얼음을 설명할 수 없네. 자신이 경험한 계절만 세상의 전부라고 믿기 때문이네. 셋째는 지식의 그물일세. 자신의 지식이 최고라고 믿는 사람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줄 수 없네. 이미 스스로 만든 생각의 틀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지.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작은 우물 하나씩을 품고 산다. 자기가 살아온 환경, 경험, 나이, 직업, 학력, 신념…. 그 안에서 보고 듣고 판단하며,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 듯 착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세상은 내가 아는것보다 훨씬 넓고, 사람의 삶은 내가 경험한 것보다 훨씬 깊다. 그래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