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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4의 게시물 표시

말 한 대로

말 한 대로 말은 일어나는 현상의 씨앗입니다. 말 한 그대로 됩니다. 오늘의 현상은 어제 뿌려 놓은 말의 결과이고 오늘 뿌린 말은 내일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좋은 말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말로 열심히 표현해야 합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이렇게 우리를 속입니다.  "꼭 말로 해야 하나? 하나님은 말 안해도 다 아시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려면 차라리 말을 말지." "기독교인들은 말만 많이 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꼼수에 속아서 입을 다물면 절대로 안됩니다. 기독교는 말의 종교이고, 하나님께서도 말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삶의 의미

  삶의 의미   아무리 절망스런 상황에서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쳤을 때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유일한 인간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빅터 프랭클의 '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 중에서 - 어렵고 힘든 일이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항상 삶의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문제의 해결책은 달라집니다.   절망에 놓이기 보다는 희망을 가지고서 삶이 내게 주는   선물을 받기를 바랍니다.  

가을 흐린 날 ../우련祐練신경희

가을 흐린 날                         우련祐練신경희 가을 흐린 날 창밖에는 바람 한점없는 고요함으로 나뭇잎들도 조용히 숨을 고른다. 며칠만에 내려진 창의 블라인드를 올리고 책상앞에 앉았다. 수정처럼 맑은 이슬방울 나무끝에서 반짝이고 마음에는 어느새 첫눈이 내리고 있다. 첫눈이 내린다는 것은 누군가 그립다는 것이리. 멀리 보이는 하늘 끝에 흑백의 영상처럼 밀려오는 계절 달리는 소리 가을 흐린 날 끝내 만나지 못한 사랑 하나 호젓이 등불을 밝힌다.

여행, 그 후련한 휴식

  Franz Xavier Winterhalter (1805-1873)     여행, 그 후련한 휴식 주숙녀 수필가 해는 뜨고 지고 일상은 여일한 리듬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때로 나날이 낯설어지기도 하고 수없이 걷던 길이 홀연 까마득해지고 어리둥절해 지기도 했다. 무언가 새로운 바람이 불어와서 내 뺨을 철썩 쳐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휴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에서 벗어난 방종의 쾌감을 맛보고 싶었다. 비행기를 타기도 하고 차로 대지를 달리기도 하면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수없이 갔던 뉴욕이지만 이번에는 좀 별나게 느껴졌다. 뮤지컬을 즐기는 인구가 극장이 미어터질 만큼이어서 여름의 향연은 들과 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았다. 경마하듯 달리는 차에 몸을 싣고 버지니아를 누비며 여름을 삼키는 듯한 기분을 맛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코네티컷의 푸른 숲에 압도당하면서 휴가는 절정을 이루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빛깔을 가졌다. 형이상학적인 것이건 형이하학적인 것이건 그 나름의 빛깔이 있다. 녹색이라 해도 그 강도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겠지만 푸른색이라 해두자. 진하고 혁혁한 색, 젊음이 뚝뚝 떨어지는 색, 하늘을 향하여 치솟은 나무 숲속에 눈을 감고 앉아있으면 침묵 속에 갇혀 있던 수많은 밀어들이 사르르 부는 바람에 깨어나 나를 휘어 감았다. 차고 넘치는 축복이었다.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이니 그것은 축제여야 한다. 방안에 갇힌 통조림 축제가 아니라 이색적인 이방의 축제였다. 풋풋한 삶의 편린이 초록에 휩싸이고 있는 듯한 신비함, 빽빽한 수목 위에 거침없이 발산되고 있는 여름의 정기. 일상에서의 당혹, 흔들림, 피로, 답답함 같은 것이 그 열기에 스르르 녹고 있었다. 여름의 강렬함이 있음으로써 가랑잎 소리를 기억하게 하는 가을이 있고, 폭설이 퍼붓고 칼바람이 불면 따뜻한 방에서 꿈을 꾸듯 봄을 기다리는 겨울이 있다. 씨앗에서 싹을 틔운 식물이 자라는 계절, 작

암보다 무서운 것 /Peter Han

암보다 무서운 것 지난 토요일 친구로부터 갑작스런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다. 친구는 나도 잘 아는 어느 지인과 통화했는데 그가 지금 암 병동에 입원하여 마지막 이별(離別)연습을 한다는 것이다. 이미 온 몸에 퍼진 암 덩이를 어찌하지 못하고 마지막 그 날만 기다리는 모양이었다. 이상하게도 가까운 지인이 암과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내 자신도 암 수술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심전심으로 내 가슴은 더 무겁게 짓누르기 시작했다. 한국인 사망률에서 암은 2위라 할 정도로 가장 무서운 질병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암이 죽음이라는 등식이 깨진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암만 발견해도 로또를 발견했다고 말할 정도로 좋아하는 것은 암보험에 들었다면 보험금도 나오고 또 웬만한 암은 다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암(癌)이 두려운 것은 요즘 암은 옛날과 다르게 암 전조현상이 거의 없기에 의사에게 암 선고를 받았을 땐 벌써 손 써볼 기회를 놓치고 억지로 세상과 이별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암은 현대인에겐 저승사자와 같은 존재이기에 두렵고 피하고 싶은데 그 암보다 더 두려운 병은 에이즈도 아니고 에볼라도 아닌 우울증(憂鬱症)이라고 한다. 왜 우울증이 암보다 더 무서울까. 암은 수술이라도 할 수 있지만 우울증은 약이나 수술로도 고칠 수 없기에 마음의 감기를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는 경우가 갈수록 더 늘어만 가고 있기 때문이다. 왜 새삼스럽게 이제 와서 한가하게 마음타령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그동안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눈에 보이는 물질적 실세들에게 인생의 참된 우선권을 뺏기면서 살아왔기에 마음까지 돌아볼 여유도 갖지 못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의식주가 해결되자 생존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 눈에 보이는 물질만 갖고는 살아갈 수 없음을 서서히 알게 되면서 마음을 돌아보지만 이미 우리들의 마음은 온갖 상처를 받아 자력으로 일어서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찬가를 부르짖고 있는 중이다

버려야 얻는다

버려야 얻는다 대부분 버리지 못해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 없다. 버리면 마치 죽을 것처럼 갖가지 것들에 미련이 남는다. 하지만 진실로 열정을 다했다면 돌아서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도 치열하게 살지 못했다면 미련이 남는다. 미련없이 살아야만 버리는 것도 과감할 수 있다. 이것은 물질, 정신 모두에 해당된다. - 서정현의《더 늦기전에 더 잃기전에》중에서 - * 한 번 써보지 못한 머그잔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1년 365일 커피를 담아 마셨다면 다시 새로운 걸 살 수도 있습니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온전히 그것을 소비하고, 내 마음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또 새로운 것을 구입하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Godowon Morning Letter( 김남형 님)

가치있는 삶,

 태어나기 전에 인간에게 최소한 열 달을 준비하게 하는 신은 죽을 때는 아무 준비도 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삶 전체가 죽음에 대한 준비라고 성인들이 일찍이 말했던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생각하는 인간은 분명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안다. 죽음이 삶을 결정하고 거꾸로 삶의 과정이 죽음을 평가하게 한다면 내 삶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런 질문에도 직면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그저 이 모든 것을 신에대한 원망으로 돌리고 싶었다. 그것이 훨씬 수월한 일이니까. 문제는 그렇게 책임을 신에게 돌려버림 으로써 실은 나는 '성장할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 - 공지영의 《높고 푸른 사다리》 중에서 - '삶 전체'가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면.. 조금이나마, 나의 죽음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내 삶에게 열심히여야 겠구나.. '어떻게 죽을 것'인가 생각하는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안다...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이며, 또한 어떻게 살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어쩌면, 너무도 작다는, 당연하다는 이유로 삶 자체를 놓아 흘려보내지는 않았는지.. 인생을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그리고 아름다운 죽음을 예비하는것..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우리는 한 뼘씩 성장하고 있지 않을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Begin Again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Begin Again 아들은 샤워하면서도 음악을 즐긴다. 음악소리와 물소리가 어울려 제법 화음을 만든다. 스마트폰시대의 발랄한 새벽 풍경이다. 귀에 익은 음악들이 샤워커튼 사이로 새나온다. 내가 묻는다. “너도 그런 음악 좋아?” 물기를 닦으며 아들이 되묻는다. “아빤 안 좋아?”  ‘세대 공감’을 이뤄낸 그 음악은 영화 ‘비긴 어게인’의 주제곡들이다. 제목이 ‘바보처럼(Like A Fool)’이어서 무슨 짓을 했나 훔쳐봤더니 예상대로다. “And I have loved you like a fool(난 바보처럼 사랑했다네).” 하기야 사랑은 바보처럼 하는 게 맞다.  직장을 잃어버린 남자와 애인을 잃어버린 여자가 음악으로 ‘다시 시작하는(Begin again)’ 이야기. 그들은 진짜 잃어‘버린’ 걸까. 혹시 버림‘받은’ 거 아닐까. 교사(출신) 본색이 발동한다. 교실로 가자. ‘받다’라는 접미사에 밑줄을 긋자. 살아오며 ‘받은’ 것들이 대거 밀려올 거다. 차별받고 오해받고 상처 받고 미움 받은 경험들. 그러나 좋은 것들도 있었다. 선택받고 사랑받고 위로받고 인정받고 감명받았던 시간들. 세상의 줄에서 보면 불공평해도 세월의 편에서 보면 공평했다.  지난 화요일. 세월을 검증하는 자리가 있었다. 모교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 40주년 기념행사. 10년도 아니고 40년이라니. 사전에 설문을 돌려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노래를 물었다. 2위가 이장희씨의 ‘그건 너’였고 1위가 송창식씨의 ‘고래사냥’이었다. 가사 마디마디가 이토록 가슴을 후벼 팔 줄이야. 40년 세월이 마치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처럼 아스라했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 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던 시절.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앉아’ 있었다. 끝자락에서 송창식씨는 마이크를 관객에게 양보했다. 순간 터져나온 ‘청춘’들의 함성.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가수

구별됨

구별됨 세속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은 세상과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모습을 말한다. 우리가 믿는 것을 붙잡고 구별되게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또한 믿음을 지킴으로 구분된 모습을 보일 때 그것이 곧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 또한 인생의 여러 가지 선택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말씀대로 살되 Yes와 No를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구별된 삶을 살고 있는가. 나의 삶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향해 구체적으로 보여 지고 드려지고 나눠지는 부분이 있는가. 내 삶의 여러 유혹을 인내하고 이기고 승리하고 믿음을 지키면서 가고 있는가, 구별된 삶에 대해 애매한 기준을 탓할 게 아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구별된 모습을 요구하셨다. -진재혁의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하나님] 중에서- 인간은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 먼저 구별된 삶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성도의 삶은 구별됨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를 만나 가정을 이룬 사람은 구별됨이 있어야 합니다. 구별됨은 신실한 약속을 믿고 주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하늘을 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구별됨의 능력은 주께 뜻을 정할 때 나타납니다.     글쓴이 : 이재학

빛난 인연

빛난 인연 김희봉 / 수필가   페르시아에 이런 민담이 있다. 한 여행자가 어느 날 좋은 향기가 나는 흙을 발견하곤 스스로에게 물었다. “아니 흙에서 어쩜 이리도 좋은 향기가 날 수 있단 말인가?” 놀랍게도 그 흙덩이가 대답했다. “나는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훈훈한 사람향기가 넘쳤던 H형이 갑자기 타계하셨다. 이웃에서 십수년 세월을 가족처럼, 형제처럼 지내던 분이었다. 지난여름 무덥던 날, 가벼운 행장으로 수술대에 올랐는데 뜻밖에 출혈이 멎지 않은 것이었다. 그와 나의 삶이 맞닿은 곳에 늘 웃음과 행복함이 컸기로 갑자기 그를 잃은 충격과 상실감은 견뎌내기 어려웠다. 수술 5분전까지 전화로 나눴던 그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요즘 죽음과 인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늘었다. 어젠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글을 쓰다가 타계한 최인호의 <인연>이란 글을 보았다. “생에 크고 작은 인연이란 따로 없다. 우리가 얼마나 크고 작게 느끼는가에 모든 인연은 그 무게와 질감, 부피와 색채가 변할 것이다. 운명이 그러하듯 인연의 크고 작음 또한 우리들의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 아닐까? 인연은 빛이 되기도 하고 빛을 가리는 그림자가 되기도 한다.”형의 마음은 크고 따뜻했다. 우연히 만난 나와의 인연을 오랜 세월 피같이 끈끈한 우애로 키워왔다. 나는 그에게 어떤 인연이었을까. 빛이었을까, 혹시 빛을 가리는 그림자였을까. 피할 수 없는 죽음과 인연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나는 부모님과 아내, 형제들은 물론, H형 같은 친우들과도 천겁의

말씀을 대신할 수 없다

말씀을 대신할 수 없다 하나님 말씀을 받아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영적인 훈련은 없다. 어떤 것도 말씀을 대신할 수 없다. 말씀의 젖과 양식을 먹지 않고서는 건강한 신앙 생활은 불가능하다. - 도날드 위트니 - 우리는 종종 영적인 성숙으로 가는 길을 복잡하게 만들지만 그 길은 아주 분명합니다. 깊은 묵상과 적용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빠지게 만드는 길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길을 찾지는 않지만, 이 길은 주님을 닮아가는 가장 곧바른 길입니다.

[HOT] 리얼스토리 눈

[HOT] 리얼스토리 눈 -  길거리 위 노숙자 할머니,  그런데 피아니스트?   http://youtu.be/wUSLwT9ohPs

처음 사랑

처음 사랑 따듯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어망의 비린내와 묶은 때를 닦아내고 소독하는 볕 좋은 날입니다. 내 마음도 햇볕에 널어 깨끗이 맑아진 모습으로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잃어버린 첫 마음 어디서 헤매고 있을까요?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 2:4) 1817년 3월에 제정 러시아는 8년과 미국과의 교섭 끝에 알래스카라는 그 거대한 땅을 당시   720만불에 한화로 약 100억 정도의 금액을 받고 팔아버립니다. 그 땅을 팔아버린 이유는 국토가 너무 커서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알라스카는 3가지 보고를 지닌 땅으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노다지 땅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석유의 매장량이 무진장하며, 푸른 산림이 대단하고, 금을 비롯한 지하자원의 매장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고 그런 땅이었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 삶에도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나에게 있는 잠재력이 무엇인가를 발견해야 하고, 발견했다면 그것을 계속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내가 받은 은혜가 무엇이고 받은 복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내가 인정하고 감사함으로 그 일을 행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적은 것에 대해서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적은 일을 통해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작은 일을 내가 하드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감당하는 넓은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태어나야!

다시 태어나야! 사람들은 선한 사람, 부드럽고 온유한 사람, 인내하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 즉 성품이 좋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를 구원자로 믿고 그를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좋은 사람이 있겠지만,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인간은 누구하나 예외 없이 죄인이기에, 그 죄를 해결하신 예수를 믿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신분적으로 존경과 신뢰를 받았던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은 그의 ‘괜찮음’을 반기거나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단호하고 명백하게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존재’라고. 자연인은 아무리 착해도 육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이고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기 때문에 하신 말씀입니다. ‘괜찮을 뿐만 아니라 대단한 성품의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나라는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생명을 가진 사람이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착하고 훌륭한 니고데모에게 다시 태어나라고 직언을 하셨던 것입니다. 기독교는 좋은 성품의 사람을 만들고 좋은 사회인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성공과 출세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도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에 관심을 둡니다. 

중국 명동 여행기 /박중현 경제부장

중국 명동 여행기 30년 전 서울 명동은 쌀쌀한 주말 저녁이 좋은 고즈넉한 거리였다. 1980년대 초 명동성당 교리반에 들어간 고등학생은 이 동네만 가면 어른 흉내를 냈다. 지금은 없어진 카페 곰화랑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커피 맛을 배웠다. 고교 2학년 말 첫 미팅 때 첫눈을 맞으며 파트너와 찾아간 곳도 여기였다. 11월 말부턴 골목길 초입 레코드 가게에서 크리스마스캐럴이 흘러나왔다. 내 추억 속 명동은 그렇게 엘레지(悲歌)란 말이 잘 어울리는 애잔한 느낌이다. 중국 국경절 연휴(1∼7일)가 한창이던 4일 아내와 중3짜리 딸을 데리고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체험차 명동에 갔다. 강남, 동대문 등으로 많이 흩어졌다지만 연휴 기간 한국을 찾은 16만4000명의 유커 중 절반쯤은 명동에 와 있는 것 같았다. 물결처럼 골목골목에 밀려드는 그들을 향해 옷 가게, 화장품 가게 직원과 아르바이트생들이 피켓을 들고 중국어로 목청을 높였다. 이달 청년 취업률이 높아지겠다 싶었다. 중국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다는 의류 브랜드 점포 쇼윈도에는 중국인 취향의 번쩍거리는 황금색 옷과 가방들이 잔뜩 진열돼 있었다. 가게 안 직원들은 한국인에게 관심이 없었다. 쇼핑백을 잔뜩 든 중국인 관광객이 들어오면 재빨리 달려들었다. 국경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쓴 돈은 약 4000억 원. 30년 전 팝송 카세트테이프를 팔던 레코드 가게 문에는 한류(韓流) 아이돌그룹의 이름과 포스터가 중국인을 겨냥해 잔뜩 붙어 있었다. 내가 알던 명동이 아니라 ‘중국의 명동’이었다. 10여 년 전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에 같이 간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했던 얘기가 떠올랐다. “지금은 우리가 중국에서 발마사지를 받지만 우리 세대가 제대로 못하면 10년, 20년 뒤엔 우리 자녀들이 중국인 발마사지를 하며 살게 될지 몰라….” 다행인지 불행인지 명동 네일숍, 마사지숍의 중국인 고객 비중은 아직 10% 수준이란다. 그들에겐 가격대가 높다. 하지만 이미 고급 호텔에

통로의 삶

통로의 삶 가느다란 호수를 통해 고여 있는 물은 들과 논으로 향합니다. “통로”가 되는 것이 검정 호수의 역할입니다. 물은 고여 썩어가지 않고 생명을 자라게 하니 좋고, 말라있는 들과 논은 물을 만나 비옥한 땅이 되니 행복합니다. 나의 삶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통로의 삶”, “축복의 통로”이고 싶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CCM 축복의 통로- 

성경 말씀은 다 진실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초신자 때는 성경에서 특별히 소중한 구절마다 줄을 긋는 습관이 생겼다가 점점 성숙해지면 그런 습관은 없어집니다. 성경 말씀 전체가 다 소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은 다 진실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성경을 없애려고 불같이 공격했지만 그럴수록 말씀의 진가가 더욱 드러났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고 거짓되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품 안에 있으면 누구도 그를 건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주님이 정말 나의 전부일까?"

"주님이 정말 나의 전부일까?" 많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깊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생각의 내용보다 , 생각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생각의 방향은, 가치를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토양이 되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생각의 방향과 가치관을 새롭게하는 에너지이다.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이 아니며 생각을 깊이하는 사람도 아니다. 바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이다. 나쁜 생각을 깊이하면, 뭘 하겠는가?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의 리더쉽이 필요한때이다. 밤낮 돈만 생각하면, 돈이 그 사람의 가치가 된다. 밤낮 쾌락만 생각하면, 그 사람은 정욕의 노예로 산다. 밤낮 성공만 생각하면, 그 사람의 가치는 명예가 된다. 그러나 밤낮 하나님만 생각하면, 그 사람의 가치는, 영혼과 하늘나라에 집중하게 된다. 바울이 바울된 것은, 신령한 체험도 아니며 엄청난 능력도 아니다. 바울의 바울됨은 '가치기준'의 변화이다. 다메섹에서 주님을 영적으로 만나기전까지 바울의 가치는 세상이었다. 지식과 재물과 명예와 권세는 바울의 신앙이었다.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었고, 그 무엇으로도 바꿀수없는 바울의 '고유영역'이었다. 바울의 가치인 세상은, 바울의 삶의 이유였고 우상이었다. 그런 바울이 하루 아침에 변한것이다. 바울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변한 것은 바울의 성격도, 신앙도, 영성도, 아닌 가치관이었다. 바울은 자신에게 생명이며, 신앙이며, 우상이었던 세상의 가치를 그리스도를 만난후에 배설물로 여겼다고 고백하고 있다. 은혜를 받았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자동차

조화로움

조화로움 세상사에서 조화로움(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살다보면 원망도 생기고, 노여움도 나며, 발끈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도 생긴다.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버럭 성질을 내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대인관계나 일처리에 조화로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이용휴의《나를 찾아가는 길》중에서 - * 하나로 모아지면 조화가 되고 둘로 갈라져 벌어지면 상극이 됩니다. 조화는 화합과 하모니를 이루게 되지만 상극은 갈라지고 부서지고 터지게 됩니다. '나'를 비우고 '너'를 채우는 것, 그래서 마침내 '나'와 '너'가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조화로움의 완성입니다.    /Godowon Morning Letter

온유한 자가 승리한다

온유한 자가 승리한다 인간관계도 그렇다. 날카롭고 딱딱하고 매정한 사람보다 부드럽고 온유한 사람을 서로 찾는다. 같은 재능, 같은 기술,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사회에서 원하는 사람은 온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부드럽고 온유한 사람에게 친구가 있고, 이웃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무섭고 강한 사람보다 온유한자가 결국 땅을 차지하게 된다. -전규태 박사의 ‘온유한 마음을 가지라’에서- 온유한 마음이 있는 곳에 훈훈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건전한 사회생활이 있습니다. 온유한 마음은 팔복 중 하나입니다. 온유함으로 사람을 대하게 되면 경직된 관계도 부드러워지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도 깊어집니다. 누구에게나 관용으로 대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주신 사랑이 충만해지며 화평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영적 전쟁에서 이기는 길 >

 <영적 전쟁에서 이기는 길 >  영적인 전쟁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주의 사랑을 의지해야 합니다(5절). 왜 고난 중의 다윗에게 결론적인 찬송이 늘 가능했습니까? 그가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산성이 되셨던 주님은 오늘도 여전이 성벽 위에서 동일한 미소를 짓고 있음을 믿었기에 다윗은 고난 중에도 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고난 중에도 주의 사랑을 의지하고 주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으면 사탄에게 카운터펀치를 매기는 셈이 됩니다. 폭풍이 지나고 평온해지면 더 기쁘게 되듯이 슬픔을 극복하면 기쁨은 배가됩니다.  둘째, 주의 구원을 기뻐해야 합니다(5절). 다윗이 이 시를 쓸 당시에는 아직 주의 구원이 임하지 않았지만 다윗은 소망을 가지고 앞으로 주어질 주의 구원을 기뻐했습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은 것입니다(롬 4:18). 그래서 극한 시련과 고통 중에도 슬픔과 좌절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성도는 이미 영생이란 큰 구원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로서 수시로 고난과 문제가 닥쳐와도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영생의 구원을 받았으면 사실상 거의 다 받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의 은혜를 찬송해야 합니다(6절). 본문 6절 말씀에 있는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란 고백은 본문 1절 말씀에 나온 “어느 때까지입니까?”란 고백과는 180도 다른 고백입니다. 어떻게 다윗은 탄식을 찬송으로 순식간에 극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었습니까? 그가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통해 주어지는 은혜는 성도의 공로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처럼 공로 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찬송해야 합니다.  다윗은 극심한 고난을 겪었고 사람들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가끔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늘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

주님의 향기

주님의 향기 나이 들어도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꽤 괜찮은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 잊혀진 사람이 되는 것만큼 쓸쓸한 말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업적을 남겼다 할지라도 마지막까지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별 시시하게 산 것 같은 사람도 어떤 사람은 그 향기가 아름다워 조용히 찾아뵙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평생토록 깊은 기도를 통해 주님과 동행하여 나이가 들면서 그윽한 주님의 향기가 나는 그 영성의 깊이 차이인 것 같아요. 영성이 깊은 분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천년 묵은 향나무처럼 향기가 은은해집니다.

시대정신의 구현

 시대정신의 구현 독일의 철학자 헤겔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년~1831년)은  철학사에서 우뚝 솟은 철학자 중의 철학자이다. 그가 쓴 『역사철학』은 그 분야에서는 최고라 할만한 책이다. 그가 역사철학에서 사용해서 유명해진 말이 있다. 시대정신(時代精神, Zeitgeist)이란 말이다.  헤겔의 설명에 의하면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를 이끄는 정신이 있다. 그런 정신을 시대정신이라 일컫는다. 그런데 그 시대 그 시대에 적합한 시대정신을 남 먼저 감지하고 온 몸으로 체득하여 구현하여 나가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라는 것이다. 그런 시대정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은 올바른 역사의식에서 비롯된다. 역사의식이란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역사를 보는 눈, 즉 역사관(歷史觀)이 바르고 분명하여 그 역사관을 역사 속에서 올바르게 펼쳐 나가려는 의지와 능력이 역사의식이다. 요즘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의 문제는 그런 시대정신이나 역사관이나 역사의식에 관한 인식이 없이 그냥 일처리 능력이나 경영능력 혹은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능력의 정도로만 일꾼을 평가하고 평가를 받는 데에 문제가 있다. 이사야서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너진 역사의 기초를 다시 쌓는 곳에 사용하시겠다”고 하였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이사야 58:12)

참된 지도자의 꿈을 위하여

참된 지도자의 꿈을 위하여 참된 지도자는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다. 지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며, 조종하는 사람이 아니라 격려하는 사람이다. 그의 가슴은 뛰고 눈은 반짝이며 그 눈은 언제나 미래를 향하여 열려 있다. 그는 지치거나 결코 좌절하지 않으며 쉽게 상처받거나 시험에 들지 않는다. 그에게는 거룩한 꿈을 이루려는 불타는 열정이 있다.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들을 살리는 꿈만 꾼다. -한태완 목사의 ‘여행과 지도자’에서- 지도력은 비전과 인격에서 나옵니다. 지도자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어내는 사람입니다. 남이 보지 않는 것을 보고, 듣지 못하는 것을 듣고, 남이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오래 엎드려 있는 새가 높이 날고,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 안목 있는 지도자가 되시길 원하십니까? 오래 엎드려 있는 인내와 높이 나는 열정이 있습니까? 똑같은 음식재료를 가지고도 요리사에 따라 맛이 달라지듯이 똑같은 환경을 가지고도 어떤 지도자이냐에 따라 나라와 백성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라!

기본에 충실하라! 나는 늘 변화를 꾀하지만 기본을 잊지는 않는다. 마음이 위축되면 자세를 웅크리게 되고 반대로 해이해지면 자세가 벌어진다. 내 셋업 자세는 서 있는듯 편안하게 보이지만 실은 매우 견고하다.기 본이 튼튼하면 움직임이 훨씬 자유로워진다. - 최경주의《코리안탱크 최경주》중에서 -

삼년지애(三年之艾)

삼년지애(三年之艾) ‘삼년지애’, 큰일을 도모하려면 반드시 긴 안목을 갖고 많은 시간과 열정을 들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 김성곤의《리더의 옥편》중에서 - * 삼년지애(三年之艾) '3년 묵은 쑥', '맹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고질적인 긴 병을 앓은 사람이 갑자기 '3년 묵은 쑥'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큰일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Godowon Morning Letter

사람의 영혼이 성당보다 흥미롭다

사람의 영혼이 성당보다 흥미롭다 불멸의 화가 고흐는 이런 고백을 합니다. "어제는 성당이 보이는 곳으로 갔다. 나는 그 곳에서 성당을 보며 약간의 습작을 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성당보다는 사람의 눈을 그리는 게 더 좋다. 사람의 눈은, 그 아무리 장엄하고 인상적인  성당도 가질 수 없는 매력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의 영혼이 성당보다 더 흥미롭다." 이 고흐의 고백이 종교개혁 기념일맞은 지금 가을 바람처럼 깊은 생각의 여울로 내 영혼을 몰아넣습니다. 예수께서도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그 찬란한 성전을 헐라 하시고 안식일이 누구를 위하여 있으며 안식일의 주인이 누구냐고 일갈하셨습니다.  "사람의 영혼을 담지 못하고 그 영혼에 영감을 불어 넣을 수 없는 교회란  이미 그 생명이 다한 박물관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자문하며 기독교가 개독교라고 조롱 받는 이 시대에 교회에 몸담고 살아가는 이로서 뼈아픈 묵상의 순간순간들이 이 가을 바람과 섞여 길을 떠나게 합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지혜

돈으로 살 수 있는 지혜 나의 의견 최현술 / 임상심리학 박사   미국에 살면서 한국에서 이민 오는 형제들, 여행 왔다가 미국에 안주하려는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찾아오는 친지들을 처음에는 환대하고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다가 그 과정에서 차질이 생기면서 원망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만난 K씨는 이민 온 큰 조카의 사업에 동참한다는 명목아래 자신의 집을 담보로 융자동의서에 사인해 주었다.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조카의 사업은 밑 빠진 독처럼 판매가 줄어들면서 위기상태로 몰렸다. 결국 조카는 사업을 접었고 K씨는 순식간에 빚더미 위에 앉게 되었다. 형님은 말로만 수습하겠다고 했고 조카는 콧등도 보이지 않았다. 자초지종을 모르는 부인과 다툼도 잦아지고 밤잠을 설치며 울화가 치솟던 어느 날 K씨는 집 근처 길목에서 정지된 차를 들이받고 정신을 차려보니 응급실에 누워있었다. 처음에는 형님가족에 대한 배신감이 가득했으나 차츰 병원에 누워서도 돈 잃은 것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다. 심한 분노로 자칫 생명까지 위험할 뻔했구나 반성을 하게 되었다. 불경기 탓이지 악의가 아니었다는 생각에 도달하면서 서서히 원망하는 마음은 줄어들었다. 천만다행으로 큰 사고가 아니었다며 자신을 위로하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속아서 잃은 돈만큼 유리하게 사용한 돈은 없다. 그 돈으로 바로 지혜를 산 셈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때로는 손해를 보는 뼈저린 경험을 통해서만이 살아가는 지혜

진리냐 오류냐?

진리냐 오류냐?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디모데후서 2:15 스티브는 종종 직장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그가 성경말씀을 인용하면, 사람들은 자주 다음과 같이 반응합니다. “잠깐만! 성경은 사람들이 쓴 책이고, 그래서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오류로 가득 차 있잖아.” 우리 지역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편집인이 받은 다음의 편지도 이와 유사한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에 오류가 없다고 하지만, 인간에 의해 쓰인 성경이 인간에 의해 쓰인 과학학술지의 글보다 오류가 없다고 믿을 만한 확실한 이유가 제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성경이 사람이 쓴 오류투성이 글이라고 이처럼 쉽게 무시될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우리들 대부분은 성경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대답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딤후 2:15),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씌어졌기에(3:16) 믿을 수 있다는 증거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 점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성경의 66권은 1,60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40명의 다른 저자들에 의해서 씌어졌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39권과 신약의 27권 사이에는  400년간의 공백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은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성경이 진리라는 증거는 여러 군데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부지런히 공부하여 우리가 배운 바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도록 합시다. 이 세상에 끝이 오게 되더라도 성경은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서 있으리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씌어졌기에 거기에 쓰인 모든 교훈들에 나는 순종하리. 믿기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뢰할 만한 말씀은 믿을 수 있다.  -오늘의 양식 Forever Beautivul

하나님의 전능하심

하나님의 전능하심 억울한 일을 호소해도 믿어주지 않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눈물겨운 날들을 보낼지 모릅니다. 그때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풀어 주시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사람과 맞서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타이밍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그 과정을 통해 우리 안에 있으나 스스로 알지 못하는 찌꺼기를 제거하십니다. 우리가 짓는 죄는 게으름과 조급함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속에서 게으름과 조급함은 하나님의 뜻을 그릇 행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신뢰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오히려 일의 시작이 나에게 있기에, 열정이 식으면 게으름으로 핑계를 일삼고, 열정이 넘치면 조급함으로 앞서 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끝까지 주님께 맡기고 신뢰하길 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있습니까? 사람에게서 풍기는 향기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나는 외적인 아름다움에서 맡을 수 있는 향기이고, 다른 하나는 내면의 성숙함에서 우러나오는 향기이다. 그런데 이런 향기가 아닌 제3의 향기가 있다. 바로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서만 맡을 수 있는 향기가 있는 데 그것이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말이다. 저와 여러분에게서 다른 사람에게서는 나지 않는 독특한 향기가 나는데 바로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것이다. -갈릴리 공동체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라’에서- 사람들이 풍기는 냄새는 사람의 내면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내면에서 나오는 향기가 말을 통해서 품어지기도 하고, 행동을 통해서 품어 지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독특한 냄새를 갖고 있으며 그 냄새로 구별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냄새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세상 어느 물질로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고상한 향기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글쓴이 : 김옥엽

4가지를 알면 인생살이가

4 가지를 알면 인생살이가 한결 수월하다 1. 제행무상 ( 諸行無常 )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 ' 나도 꼭 죽는다 '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종교 , 부모 , 남편 , 아내 ,   누구도 그 길을     막을 수 없고 , 대신 가지 못하며 , 함께 가지 못한다 . 하루 하루 , 촌음 ( 寸陰 ) 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 , 이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 2. 회자정리 ( 會者定離 ) 만나면 헤어짐이 세상사 법칙이요 진리이다 . 사랑하는 사람 , 일가친척 , 남편 , 부인 , 자식 , 명예 , 부귀영화 , 영원히 움켜쥐고 싶지만 .. 하나 둘 모두 내 곁을 떠나간다 . 인생살이는 쉼 없는 연속적인 흐름인 줄 알아야 한다 . 매달리고 , 집착하고 , 놓고 싶지 않는 그 마음이 바로 괴로움의 원인이며 만병의 시작이니 , 마음을 새털같이 가볍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