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정말 나의 전부일까?"
많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깊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생각의 내용보다 ,
생각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생각의 방향은,
가치를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토양이 되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생각의 방향과
가치관을 새롭게하는 에너지이다.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이 아니며
생각을 깊이하는 사람도 아니다.
바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이다.
나쁜 생각을 깊이하면, 뭘 하겠는가?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의 리더쉽이 필요한때이다.
밤낮 돈만 생각하면,
돈이 그 사람의 가치가 된다.
밤낮 쾌락만 생각하면,
그 사람은 정욕의 노예로 산다.
밤낮 성공만 생각하면,
그 사람의 가치는 명예가 된다.
그러나 밤낮 하나님만 생각하면,
그 사람의 가치는,
영혼과 하늘나라에 집중하게 된다.
바울이 바울된 것은,
신령한 체험도 아니며 엄청난 능력도 아니다.
바울의 바울됨은 '가치기준'의 변화이다.
다메섹에서 주님을 영적으로
만나기전까지 바울의 가치는 세상이었다.
지식과 재물과 명예와 권세는 바울의 신앙이었다.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었고,
그 무엇으로도 바꿀수없는 바울의 '고유영역'이었다.
바울의 가치인 세상은, 바울의 삶의 이유였고 우상이었다.
그런 바울이 하루 아침에 변한것이다.
바울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변한 것은
바울의 성격도, 신앙도, 영성도, 아닌 가치관이었다.
바울은 자신에게 생명이며, 신앙이며, 우상이었던
세상의 가치를 그리스도를 만난후에
배설물로 여겼다고 고백하고 있다.
은혜를 받았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자동차가 생기면, 자전거는 우스워지는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에게 추구해야 할 은혜가, 이런 은혜이다.
가치관을 바꾸는 은혜,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은혜 말이다.
신앙의 절정과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이시며 소유가 아니라 관계이며,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며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성장이 아니라 성숙이며 성취가 아니라 포기이며,
꽃이 아니라, 열매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느니라"(눅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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