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야!
사람들은 선한 사람, 부드럽고 온유한 사람,
인내하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
즉 성품이 좋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를 구원자로 믿고
그를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좋은 사람이 있겠지만,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인간은 누구하나 예외 없이 죄인이기에,
그 죄를 해결하신 예수를 믿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신분적으로
존경과 신뢰를 받았던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은 그의 ‘괜찮음’을 반기거나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단호하고 명백하게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존재’라고.
자연인은 아무리 착해도 육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이고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기 때문에 하신 말씀입니다.
‘괜찮을 뿐만 아니라 대단한 성품의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나라는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생명을 가진 사람이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착하고 훌륭한 니고데모에게
다시 태어나라고 직언을 하셨던 것입니다.
기독교는 좋은 성품의 사람을 만들고
좋은 사회인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성공과 출세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도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에 관심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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