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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19의 게시물 표시

유대인의 格言

유대인의 格言 “몸의 무게는 잴 수 있어도 知性의 무게는 잴 수 없다 왜냐하면 체중에는 한계가 있지만 知性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재물은 잃어버릴 수 있지만 지식은 언제나 몸에 따라다닌다.” (유대인 格言) 그러므로 사람은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배우고 익혀야한다. 때문에 요즈음은 평생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孔子는 三人行必有我師라고 말했다 춘추 전국시대 제나라 桓公은 자신에게 화살을 쏜 管仲에게복수하지 않고 포숙아의 추천을 받아들여 管仲을 宰相으로 삼아제나라를 통치하도록 하였다 聖人은 能知 聖人이라는 말이 이에 해당된다 할 일이다 桓公軍이 전쟁이 끝난 뒤 돌아갈 길을 잃고 모두가 방황할 때 명재상 管仲이 이렇게 말하였다 이런 때는 나이 먹은 말의 知慧가 도움이 된다. 늙은 말을 놓아주고 그를 따라가자고 하여 갈 길을 찾았다 韓非子에 나오는 逸話로 管仲같은 聰明한 사람도 자신의 모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늙은 말을 스승으로 여겨 배웠던 것이다. 누구나 부단히 배우고자 하는 謙遜은 올바른 자세다. 그래서 不恥下問이라고 하였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何時를 막론하고 모르는것은 배워야한다. 천하 만물이 나를 가르치는 스승이요 敎訓이다. 좋은 書冊을 골라 독서를 하면서 마음의 良識을 쌓는 우리 되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Yesterday, Today and Tomorrow) /라준석 목사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Yesterday, Today and Tomorrow) /라준석 목사 오늘이라는 시간의 대합실에서 흩어진 기억들을 더듬으며 이미 지나온 '어제'를 돌아다 본다. 실수투성이의 시간들, 나는 좀 더 신중해야만 했다. 게을렀던 순간들, 나는 좀 더 성실해야만 했다. '좀 더 잘 살것을...' 아쉬움과 미련으로 스쳐 가는 수많은 어제들을 바라보며 그래도 무한정 후회하지 않는 것은, 갓난 아기처럼 뒤뚱거리며 걸어온 나의 인생 속에 하나님의 손때가 묻어 있기 때문일게다. 삼등 화물열차처럼 덜컹거리며 달려왔지만 그래도 이제까지 살아옴에 후회보다는 감사가 넘쳐나는 것은, 부끄럽기만 한 내 인생의 과거 속에 하나님의 인도함이 있었기 때문일게다, 오늘이라는 시간의 대합실에서 나른한 내 몸을 추수리며 이제 걸어갈 '내일'을 바라본다. 해결해야 할 수많은 문제들 .. 이제 일어나서 또 걸어가야지. 그러니 염려보다는 부푼 기대로 다가오는 것은 좋으신 하나님. 여호야 이레의 하나님, 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 나의 아버지께서 내 앞길을 예비하고 계시기 때문일게다. '오늘!' 바로 '오늘'이 지나가면, '내일'이라는 시간은 내 것이 안될 지도 모른다. 오늘, 기회 있을 때에 나는 열심히 사랑할게다. 또 다른 '오늘'이라는 대합실에 도착해서 아쉬움과 미련으로 바라보는 하루가 되지 않기 위하여. 그렇다. 이 지상에 사랑 할 수 있는 이들이 있는 나는 분명 행복한 사람일게다. 오늘, 이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나는 열심히 봉사할 게다. 또 다른 '오늘'이라는 대합실에 도착해서 어제가 되어 버린 오늘을 바라보며 후회하며 바라보지 않을 하루가 되기 위하여. 그렇다. 이 지상에 무엇엔가 땀을 흘릴 수 있는 일들이 있는 나는 분명 행복한 사람

🌲절친을 생각해 보는 하루🌲

🌲절친을 생각해 보는 하루🌲 마치 고기와 물의 관계 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특별한 친구 사이를 수어지교(水魚之交)라 하고, 서로 거역하지 않는 친구를 막역지우(莫逆之友)라 한다.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를 금란지교(金蘭之交)라 하고,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은 허물없는 친구 사이를 관포지교(管鮑之交)라 한다. 어릴 때부터 대나무 말을 같이 타고 놀며 같이 자란 친구를 죽마고우(竹馬故友)라 하고, 친구 대신 목을 내 주어도 좋을 정도로 친한 친구를 문경지교(刎頸之交)라 한다. 향기로운 풀인 지초와 난초 같은 친구를 지란지교(芝蘭之交)라고 한다. 잘 나가던 추사 김정희 (金正喜, 1786-1856) 선생이 제주도로 귀양살이 유배를 가자 그 많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뚝 끊어 졌다. 찾아 오는 친구 한 사람 없었다. 그런데 예전에 중국에 사절로 함께 간 선비 이상적이 중국에서 많은 책을 구입하여 유배지인 제주도까지 부쳤다. 극도의 외로움과 어려움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던 추사 김정희에게 그 책들은 엄청난 위로와 용기 감동을 주었다. 나중에 추사는 둘 사이의 우정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았다. 그것이 그 유명한 세한도 (歲寒圖)다. 세한도란 논어에서 따온 말이다. ‘날씨가 차가워 지고 난 후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 (歲寒然後知松栢之後彫也) 잎이 무성한 여름에는 모든 나무가 푸르지만 날씨가 차가워지는 늦 가을이 되면 상록수와 활엽수가 확연히 구분된다. 모름지기 친구 관계 또한 자연의 이치와 무엇이 다르랴! 신의! 의리! 충절! 지조! 곁에 세한도 같은 친구가 있기를 기대해보는 삶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ㅡ좋은글  중에서ㅡ

매일 매일의 삶이 피크닉 같았으면 ..! /라준석 목사

매일 매일의 삶이 피크닉 같았으면 ..! /라준석 목사 째깍거리는 시계는 왜 이리 느림보일까? 내일이라는 시간이 저 멀리 보이는 뫼끄트머리처럼 왜 이다지도 멀리만 느껴지는 것일까? 어떤 옷을 입지? 모자는? 혹시 고기 반찬이? 매일 매일의 삶이 설레임 속에 다가오는 피크닉 같았으면, 숟갈, 젓갈, 국그릇, 반찬그릇, 완벽하게 구비되지 않아도 그래 나무젓가락 손가락 두 개라면 O.K. 매일 매일의 삶이 소찬을 놓고도 그저 감사하며 먹을 수 있는 피크닉 같았으면. 빨강,파랑, 노랑, 나름대로 멋 부린 튀고 싶은 마음 하나도 어색함 없이, 자그마한 변화 속에 한없는 만족, 매일 매일의 삶이 가슴 활짝 펴고 하늘 바라보는 비젼 품은 피크닉 같았으면, 오래 묵은 듯한 자잘하나 이야기에도 한바탕 웃음, 박자, 음정 무시한 나름대로의 노래에 힘찬 앵콜 소리, 스텝 엉키는 춤사위에도 대지 울리는 박소소리. 매일 매일의 삶이 '너는 이래서 안되고, 쟤는 저래서 안된다'는 시시껄렁한 판단 접어두고, 그저 좋아 갈채 보내는 피크닉 같았으면.

지혜롭고 순결하게 ..!

 지혜롭고 순결하게 주님 지혜를 주소서 세상을 악하고 미혹이 많으니 신령한 하늘 지혜를 주시어 온갖 죄를 피하게 하소서 지혜를 간구하면 꾸짖지 않고 후하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늘 지혜가 없으면 실족하니 신령한 지혜를 주소서 주님 순결하게 하소서 타락한 세상에서 살다 보면 죄로 오염되기 쉬우니 성령의 불로 살라 주소서 악한 자를 상대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악할 수 있으니 수시로 나를 살펴보며 말씀으로 순결을 유지하게 하소서 /편집자 주: 본 기도문은 '365기도충전소'(김영진 저, 성서원)에서 발췌했습니다. 

🙏이렇게 살게 하소서 ..! /라준석 목사

이렇게 살게 하소서 ..! /라준석 목사 주님! 저로 하여금 이렇게 살게 하소서! 이미 걸어온 발자국을 돌아보면서 무한정 후회하거나 나의 공로를 자랑하지 않고, 그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할 줄 아는 사람 이제 걸어갈 인생의 행로를 내다보면서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내 힘만으로 살아갈 것처럼 자만하지 않고 한 발짝 한 발짝 기도하며 움직일 줄 아는 사람 주님! 저로 하여금 이렇게 살게 하소서! 작게 보이는 일이 맡겨져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나아갈 줄 아는 사람 처음 만나는 사람을 오랜 친구처럼 편안히 대해주며 오래 만난 사람을 처음 만난 사람처럼 예의를 지켜 대해줄 줄 아는 사람 남몰래 흘리는 이웃의 눈물에 함께 울어 주며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 이웃의 기쁨을 함께 웃어줄 줄 아는 사람 주님! 저로 하여금 이렇게 살게 하소서! 동틀녘 이른 풀섶 끝에 맺힌 새벽이슬의 상큼함, 영롱함, 그 신선함을 잃지 않는 사람 한낮의 오후 내리쬐는 태양괴 같은 생에 대한 정열을 잃지 않는 사람 해질녘 황혼의 부드러움과 따스함, 푸근함을 잃지 않는 사람 주님! 나로 하여금 그렇게 살게 하소서! Amen ..!🙏

[삶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희망

[삶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희망 박비오 신부 / 천주교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LA중앙일보] 발행 2019/08/13 한 번 걸렸다 하면 그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고, 치료제도 없으며, 모든 사람을 죽음에 빠트리는 병은 '절망'이다. 절망의 반대말은, 곧 사람을 살게 하는 것은 '희망'이다. 희망은 그리스도교의 본질이다. 일반인들은 희망을 말할 때 자신들의 꿈이나 소망을 염두에 두지만, 개인적인 성공이나 치유 등은 '소망'은 될 수 있을지언정 교회가 선포하는 희망은 될 수 없다. 교회가 선포하는 희망은 암흑 속에서 계속 노래함을 뜻한다. 절망 속에서도 사랑이 있음을 깨닫는 것이고, 내일을 신뢰하는 것이며, 바다의 폭풍우 속에서 육지를 바라보는 것이다. 오늘과 내일, 일 년 후와 십 년 후, 나에게 닥쳐 올 모든 것에 열려 있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바로 희망하는 것이다. 이런 게 희망이라면, 희망의 내용은 주님승천대축일이 선포하는 내용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셨다는 것은 하늘 위 하늘 아래, 땅 위와 땅 아래 모든 곳에서 당신의 주권을 회복하셨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승천은 현재에서나 미래에서나, 지상에서나 천국에서나, 우리가 잘 나갈 때나 망했을 때나 성하거나 병 들거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상관없이 예수님은 우리를 돌볼 수 있는 권한을 지녔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이분과의 하나 됨, 이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와 하나 됨이 곧 그리스도인들이 희망하는 내용이다. 희망의 근거 또한 다르다.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노력과 세상의 흐름을 희망의 근거로 삼는다면, 교회가 선포하는 희망의 근거는 하느님의 사랑이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희망의 내용과 근거가 다른 만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삶의 모습 또한 같을 수 없다. 희망을 간직한 어느 신앙인의 기도를 들어보자. "사랑하는 하느님, 저는 수많은 소망과 열망 그리고 기대들로 가득

여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여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먼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 혹은 이웃과 함께 여행은 어디로 가는 것이라고 해도 좋지만 사실은 어디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해도 된다. 여행은 나로부터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무수한 삶을 찾아 헤매는 절실함으로 내 안으로 들어가면서 사색하는 행위일 터이다. 여행의 목적지가 다르다고 해도 되돌아오는 곳은 같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여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 안치운의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중에서 - 여행은 많은 것들로 부터 떠나가는 것이지만 역설적으로 말하면 떠나온 것들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다. 그래서 여행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솔직함을 배우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흔히 여행은 새로운 것을 향하여 보고 느끼고 하는 과정 이라고들 하지만 여행은 걸어온 뒤를 돌아보는 여정이고 반복이다.

주님 생각에,

주님 생각에, 내가 주님 생각에 눈물을 흘림은 나의 허물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 생각에 눈물을 흘림은 나의 죄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 생각에 눈물을 흘림은 나의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 생각에 가슴이 찢어지도록 통곡하는 것은 그 모든 죄를 주께서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자,🦠

비트겐슈타인의 자 예수께서 갈릴리 지역 전도활동 중 평소처럼 어느 날 호숫가에 앉아 몰려든 무리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그날 주제는 하나님 나라였는데,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습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 “가라지 비유,” “겨자씨 비유,” 그리고 “누룩 비유”(마 13장). 그런데 “비유(parable)”는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나 그것을 곰곰이 씹으면 씹을수록 안에 숨겨 있는 진리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도 표면상으론 무리가 듣고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그들이 그의 비유를 단순히 재미난 이야기로만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비유 안에는 실로 놀라운 천국에 관한 복된 소식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생으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는 신비로운 지혜가 숨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들을 귀가 열렸던 소수의 사람들, 특별히 예수님의 제자들이 비유를 듣고서 안에 담긴 교훈을 알고 싶었습니다. 또한 그들이 궁금히 여긴 것은 “왜 무리에게 예수께서 굳이 비유로만 말씀하시나?”였습니다. 그 궁금증에 예수께서 이런 화답하셨습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마 13:11, 12). 더 나아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며 예수께서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마 13:14, 15). 예수께서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신 것을 쉽게 설명하면, 무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한 자들은 2,000년 전 유대인들만이 아닌 오늘날 우리에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인간 사는 거 별건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게 노력하면 운도 따르게 되는 법일세 낙싯꾼이 고기 잡히는곳 연구 하듯이 세상사는 법도 연구를 하면 잘살게 되는 걸세 ~오방기 사장이 두고 쓰는 말이라 합니다-- 중학교 졸업을 하고 그를 처음 만났을 때는 그가 당시에 유명했던 친구 '오방기'인줄은 몰랐다 중학교 졸업후 40여년 지난후라 "나 오방기"일세 오사장 그는 성공한 사업가 답게 풍채도 좋았다. 반갑게 악수를 하고--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띤다는 걸 -- 그 미소는 그가 중학교 중간고사 영어시험 시간에 유명한 사건 때문이었다. 시험지가 배부되고 시험시작 종이 울리고 오분쯤 됐을까, 시험 감독선생님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들렸다. 반 학생들이 시선이 모인곳--오방기--- 앞줄 중간 세번째 자리 오방기에게-- 감독 선생님은 시험지를 압수하고 오방기 뒷통수를 출석부 모서리로 몇번 내려 갈겼다 모두들 놀란 분위기에 침을 삼켰는데-- 영어시간이 제일 싫다고 하던 오방기가 시험지 뒷면에 커다랗게 연필로 춘화도 일부를 그려 놓았기 때문이다 교실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었고-- 시험시간이 끝나고 오방기는 교무실에 불려가 많 은 정신교양을 받아야 했다 그 오방기가 지금 잘나가는 수출회사 사장이라니-- 당시의 오방기 지금의 오방기--- 교차되는 얼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올수밖에 사람 팔자 시간 문제--- 출세는 성적순이 아냐 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지금의 오방기 사장 춘화도 일부를 시험지 뒷장에 그렸던 그 시절 오방기 지금 세계를 주름잡는 무역회사 사장 오방기--- 사람 팔자 시간 문제라더니-- 오사장과 소주잔을 높이들며 보라보 하면서 오방기 사장이 외친 한마디말 '자 마셔 사람이 산다는거 별건가' 다 타고난 지 팔자지--- 호탕하게 웃었다. 좌중의 친구들도 웃었다. 그래, 그래, 인생이란 공식대로 사는건 아니지 /詩庭 박태훈의

십계명의 계율은 ..🌱

🌿십계명의 계율은 온 인류에게 적용되는 것이며, 만민을 위한 교훈과 통치 원칙으로 주신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이며 권위 있는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웃 사람에 대한, 사람의 의무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모든 조항이 다 근본적인 사랑의 대원칙에 기초를 두고 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눅 10:27; 신 6:4, 5; 레 19:18). 십계명 가운데는 이 원칙들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사람의 상태나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부조와 선지자 305.2) Ten precepts, brief, comprehensive, and authoritative, cover the duty of man to God and to his fellow man; ​​​​​​​and all based upon the great fundamental principle of love. “Thou shalt love the Lord thy God with all thy heart, and with all thy soul, and with all thy strength, and with all thy mind; and thy neighbor as thyself.” Luke 10:27. See also Deuteronomy 6:4, 5; Leviticus 19:18. In the Ten Commandments these principles are carried out in detail, and made applicable to the condition and circumstances of man. (Patriarchs and Prophets 305.2)🌱

吏曹參判 '高裕'와 貞夫人 朴氏 이조참판 고유, 정부인 박씨..

♥ - 아름다운 역사 이야기 -♥ 🎎 吏曹參判 '高裕'와 貞夫人 朴氏 이조참판 고유 정부인 박씨 조선 숙종 때의 일이다. 아직 나이가 스물이 되지 않고 허름한 옷차림을 한 젊은 청년이 경상도 밀양 땅에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高裕(고유)'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리친 '고경명'의 현손이었지만 부모를 어린 나이에 여의고, 친족들의 도움도 받지못해 외롭게 떠도는 입장이었다. 밀양땅에 이르러서는 생계를 위해서 남의 집 머슴을 살게 되었다. 비록 머슴살이를 살고 있고, 학문이 짧아서 무식하였지만 사람됨이 신실하였고, 언변에 신중하였고, 인격이 고매하였으므로 대하는 사람마다 그를 존중하여 주었으며, 사람들은 그를 "고도령"이라고 불러 주었다. 그 마을에는 '박 좌수'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박 좌수'는 관청을 돕는 아전들의 우두머리였지만 박봉이었고 중년 나이에 상처를 한 후에 가세가 매우 구차하였는데 효성스런 딸 하나가 있어 정성껏 아버님을 모셨으므로 가난한 가운데도 따뜻한 밥을 먹으며 살고 있었다. '고유'는 그 마을에서 달을 넘기고 해를 보내는 가운데 어느덧 그 처녀의 효성과 현숙한 소문을 듣게 되고 먼 빛으로 보고 그 처녀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처녀에게 연모의 정을 품게 되었다. '내 처지가 이러하거늘 그 처녀가 나를 생각해 줄까? 그 처녀와 일생을 더불어 산다면 참 행복할 텐데! 벌써 많은 혼사가 오간다고 하는데, 한 번 뜻이나 전해보자. 그래, 부딪혀 보자고!' 그러던 노을이 곱게 밀려드는 어느 날에 '고유'는 하루의 일을 마치고 '박 좌수'의 집으로 찾아갔다. 본래 '박 좌수'는 장기를 좋아하였으므로 장기판부터 벌려 놓았다. 그런 다음에 실없는 말처럼 그러나 젊은 가슴을 긴장시키며 품었던 말을 꺼냈다. “좌수 어른, 장기를 그냥

좋은 사람들에게 있는 8 가지 마음💞

좋은 사람들에게 있는 8 가지 마음💞 1.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이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마음이다. 2.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이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이다. 3.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이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이다. 4. 정성된 마음/ 정성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이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옥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 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실천이다. 5. 참는 마음/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이다. 절제의 바다를 그어서 오롯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 나와 세상의 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 수행이다. 6. 노력하는 마음/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투지이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고시생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이다. 7. 강직한 마음/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이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 없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한결같은 믿음이다. 8. 선정된 마음/ 선정된 마음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고요함이다. 싹을 틔우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며 보람의 열매를 맺게하는 햇살처럼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이다.

'너희도 온전하라'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5장 48절)  “그러므로”라는 말은 하나의 결론, 곧 이전까지 진행되어 온 것에서 얻은 결론을 함축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청중에게 하나님의 확실한 자비와 사랑을 설명하시면서, 그러므로 완전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분께서는 하늘 아버지께서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누가복음 6장 35절)며, 우리를 높이시기 위하여 자기를 낮추셨으므로 누구나 품성에 있어서 그분과 같이 될 수 있고, 또 사람들과 천사들 앞에 흠이 없이 설 수 있다고 하셨다.  (산상보훈 76.1)  “Be ye therefore perfect, even as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is perfect.” — Matthew 5:48.  The word “therefore” implies a conclusion, an inference from what has gone before.  Jesus has been describing to His hearers the unfailing mercy and love of God, and He bids them therefore to be perfect.  Because your heavenly Father “is kind unto the unthankful and to the evil” (Luke 6:35), because He has stooped to lift you up, therefore, said Jesus, you may become like Him in character, and stand without fault in the presence of men and angels.  (Thoughts from the Mount of Blessing 76.1)  www.3AMS.com

♡ 블랙 앤 화이트 ♡

♡ 블랙 앤 화이트 ♡ 1987년, 미국의 뉴욕타임즈에 실렸던 감동적인 내용이다. CD 중에 ‘불랙 앤 화이트’라는 피아노 협주곡 CD가 있는데, 흑인 할머니하고 백인 할머니 둘이서 피아노 협주곡을 만든 것이다. 이 CD가 어떻게 만들어졌냐면, 사연은 이렇다.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된 두 할머니가 있는데 마가렛 할머니(Margaret Patrick : 1913~94)와 루스 할머니(Ruth Eisenberg : 1903~96)다. 두 할머니는 각각 70세, 80세 되던 해인 1982년에 중풍에 걸리게 되어 반신마비가 되었다. 흑인인 마가렛 할머니는 오른손을, 백인인 루스 할머니는 왼손을 쓸 수 없었다. 그런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피아니스트로 평생을 피아노 교습을 하며 학생들을 가르쳐왔다는 것이다. 마틴스미스 음악학교 출신의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던 마가렛 할머니는 오른쪽 몸을 쓰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더듬거리는 말로 늘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살아있는 것이 행복하다.” 루스 할머니의 상태는 조금 더 안 좋았는데,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아무도 발견하지 못해서 아파트 바닥에 이틀이나 방치된 후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결국 왼쪽 몸을 전혀 쓰지 못하게 되었고, 휠체어에 앉아서 지내야만 했다. 어느날 마가렛 할머니가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재활치료소에 갔다가 책임자의 소개로 같은 처지의 루스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다. 먼저, 마가렛 할머니가 피아노 앞에 앉아 왼손으로 피아노의 낮은 음반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로 루스 할머니가 휠체어를 끌고와 피아노 앞으로 가더니 오른손으로 높은 음반을 치기 시작했다. 따로 따로 놀 것만 같았던 피아노 소리는 이내 화음이 잘 맞아서 아름다운 소리로 들려졌다. 두 할머니는 마음을 맞춰 쇼팽의 왈츠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피아노 연주가 두 사람이 힘을 합하니 가능해졌다. 흑인 할머니인 마가렛은 왼손으로, 백인할머

“또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눈을 떴습니다. 블라인드 틈새에 아침 햇살이 번져있습니다. 주님이여, 저에게 또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여,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또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웃어줄 또 하루입니다. 그대의 눈망울속으로 잠겨들 또 하루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행복하겠지요, 어제에서 이어지는 오늘이기에 , 내일을 기약하는 오늘이기에, 사람들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자기에게 또 하루가 주어진 축복의 감사를 깨닫지 못하고 삽니다. 비록 며칠 남지 않은 시한부 환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들은 자신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모든남이 보기 부러워 할 정도의 여유있는 사람은 모든 것이 행복해 보일 듯 하나 실제로는 마음이 추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은 행복에 조건을 알지만 모든 것이 갖추어진 사람은 만족을 모를 터이니 마음은 추운 겨울일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추운 것은 옷으로 감쌀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사는 기준이 다 같을 수는 없지요 행복에 조건이 하나 일 수는 없답니다. 생긴 모양새가 다르면 성격도 다른 법 가진 것은 적지만 행복을 아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비록 부유하지는 않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행복에 조건이기 때문이지요. 남과 비교할 때 행복은 멀어집니다. 그저 감사한 마음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행복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이가 들거나 높아질 수록 지는 짐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행복 잎은 아주 어린 잎 외에는 모두 많은 상처를 입고 있으나 그것을 스스로 치유하고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상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상처가 많지만 스스로 치유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생명의 향기| 기도는 능력을 가져 온다🌻

🌻|생명의 향기| 기도는 능력을 가져 온다🌻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능력을 얻어 일상의 의무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된다. 나날이 유혹에 직면하는 우리는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를 받으려면 은밀한 기도로써 우리 마음의 소원을 끊임없이 하나님께 상달시켜야 한다. 우리를 이끌어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려는 모든 세력에 둘러싸여 있을 때 도움과 힘을 베풀어 달라는 우리의 간구는 중단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는 한 우리는 자만하는 마음을 깨뜨리고 우리를 구주로부터 떠나게 하고, 죄악 방종으로 이끄는 유혹의 힘을 이기는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생애를 성화시키는 진리의 빛은 그 빛을 받는 자에게, 그 마음을 지배하기 위하여 다투는 죄된 정욕들을 알게 할 것인바, 이 일이 그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공로로 승리를 얻도록 모든 신경을 건강하게 하고, 모든 힘을 다하여 사단을 반대하게 한다. ―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48. 🌻IAroma of LifeI Prayer Brings Power🌻 The strength acquired in prayer to God will prepare us for our daily duties. The temptations to which we are daily exposed make prayer a necessity. In order that we may be kept by the power of God through faith, the desires of the mind should be continually ascending in silent prayer. When we are surrounded by influences calculated to lead us away from God, our petitions for help and strength must be unwearied. Unless this is so, we shall never b

👴노추(老醜)와 화로(華老)👴

👴노추(老醜)와 화로(華老)👴 저는 대학에서 심리학(心理學)을 강의한 교수로 7년 전 퇴직을 하고, 6년째 서울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건강과 마음'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다가, 지금은 노추(老醜- 노인의 추한 모습)와 화로(華老- 멋스런 노인)란 내용을 강의하는데 반응(反應)이 매우 좋습니다. 저는 이 강의안을 3년 동안 복지관 노인 2015명에게 설문 조사를 통해 얻어 냈습니다. * 노추(老醜) 3가지 첫째 : 냄새가 나는 노인 입을 열면 구취(口臭), 몸에서 나는 체취(體臭), 옷에서 나는 의취(衣臭) 등 노인의 악취(惡臭) 입니다. 이는 나이들수록 자기 몸 관리의 태만 (怠慢)에서 야기(惹起)된다. 둘째 : 잘난 체 하는 노인 모임에 가면 거의 70~80% 이야기를 독점(獨占)하는 노인. 늙을수록 '함구개이(緘口開耳)' 입은 닫고, 귀는 열어라 라는 말이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노인을 ‘칠푼이’ 라고 했다. 셋째 : 자랑을 잘 하는 노인. 옛날 자기 지위, 재산, 자식자랑, 고위층과 친분 등을 서슴없이 또는 은연 중에라도 자랑하는 노인. 이들은 이런 노인을 ‘팔푼이’라고 했다. * 화 로(華老) 3가지 첫째 : 나누고 베푸는 노인. 소액(少額)일지라도 남을 위해 돈을 자주 쓸 줄 아는 노인. 둘째 : 친절하고 배려(配慮)하는 노인. 점잖으며 친절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노인. 셋째 : 건강하고 깔끔한 노인. 자기 관리를 잘 하고 멋을 낼 줄 아는 노인. 노인들은 나이들수록 나태(懶怠) 해지기 쉽다. 될수록 많이 걷고 움직이면서, 언행(言行)을 무겁게 하고 자기 관리에 힘써야겠다. 그래서 추한 노인 소리 듣지 말고, 멋있는 노인이란 소리 들으며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착한남자,착한여자 ..!🌷

착한 남자, 착한 여자 ..!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고, 악한 사람들이 복을 누리는 것 같은 모습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 세상이 왜 이 모양이냐고 한탄하고, 도대체 하나님이 살아 있 는 게 맞냐고 절규합니다. 그래 처음에는 착하게 살다가도, 마침내 착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착하게 산 결과가 손해와 고통뿐이라면, 착하게 사는 것이 무슨 가치를 지니겠느냐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의 옆집에는 한 쪽 팔이 없는 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소녀가 학교에 가는 시간이면, 그 아이는 언제나 옥상에 올라가 소녀의 집 앞마당을 내려다보거나, 등교길에 재잘대는 아이들을 구경하곤 했습니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 말이라도 걸라치면, 그 앤 금방 모습을 감췄습니다. 어느 날 옥상 위의 아이를 발견한 소녀가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저 앤 팔이 없대요. 그래서 학교도 못 다니고 집에만 있는 거래요.” “저런, 딱하구나.” 그 날 저녁이었습니다. 아빠가 갑자기 창고에 버려 둔 낡은 책상을 들어 내 부러진 다리를 붙이고, 마당 한가운데에 전깃줄을 연결해 전등까지 켜는 것이었습니다. “자, 오늘부터 여기서 공부하자. 이제 아빠가 우리 공주님 과외선생님이다.” 소녀는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채, 아빠가 만든 뜨락 교실의 학생이 되었습니다. “자, 오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큰소리로 읽어 보거라.” 그 날부터 소녀는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한 시간씩 교과서를 읽고 동화책도 읽었습니다. 아빠가 그 별난 야간수업을 그만 둔 건, 옆집 아이가 이사를 가던 날이었습니다. 퇴근길에 이삿짐 트럭을 본 아빠가 물었습니다. “옆집 아이 이사 가니?” “네” “그래. 다른 데 가서도 공부를 계속 하면 좋을 텐데” 소녀는 아빠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옆집 아이의 이사에 왜 그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는지 궁

🌻|생명의 향기| 심령 가운데 있는 거룩한 원한🌻

🌻|생명의 향기| 심령 가운데 있는 거룩한 원한🌻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 3:15).  아담과 하와는 죄수로서 하나님 앞에 서서, 범죄가 초래한 선고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들의 운명이 될 수밖에 없는 가시와 엉겅퀴, 수고와 슬픔의 생활, 그리고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선고를 듣기 전에 그들은 그들에게 희망을 주지 않을 수 없었던 말씀들을 들었다. 저희가 비록…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그들은 최후의 승리를 기대할 수 있었다.  사람의 마음속에 사탄에 대한 증오심을 일으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영혼속에 주입시키시는 은혜이다. 이 은혜가 없이는 사람은 사탄의 포로 곧 그의 명령대로 행하고자 언제나 준비하고 있는 종이 될 것이다. 심령 속에 있는 그 새로운 원칙은 지금까지 화평스럽던 곳에 싸움을 일으킨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권능은 사람으로 폭군이요 횡령자인 그를 능히 대적할 수 있게 한다. 누구든지 죄를 사랑하는 대신에 미워하고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정욕을 저항하고 정복하면 전적으로 하늘에서 온 원칙이 역사하고 있는 것이다. 성령께서 끊임없이 인간에게 부어져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그는 흑암의 세력과 싸울 아무런 의향도 갖지않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인간과 뱀 사이에 두신 원한을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우리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정복자가 되겠다고 말할 권리를 갖고 있다 -- 그분을 알기 위하여, 16. 🌻|Aroma of Life| Divine Enmity in the Soul🌻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it shall bruise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 Genesis 3:1

곰탕

곰탕 2019-08-19 (월) 이보람 adCREASIANs 어카운트 매니저 얼마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곰탕을 끓여보았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레서피를 보고 대충 따라 하면 되겠지 싶어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뼈를 골라 사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국이었다. 원하는 뽀얀 국물을 내기 위해선 열댓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완성한 국을 보자니 이제 이번 주 몇 끼는 해결한 것 같아 기분이 뿌듯했다. 파 송송 썰어 고명으로 올리고 소금, 후추 한 꼬집 넣어 밥 한가득 말아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이번 주엔 만두를 넣고 만둣국도 만들어 먹고 떡을 넣고 떡국도 해 먹어야겠다. 곰탕 국물은 여느 다른 국에도 베이스 육수로 쓸 수 있으니 이보다 가성비 좋은 음식이 없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한 솥 가득 곰탕을 끓이면 우리는 볼멘소리부터 늘어놓았다. 이제 2주 동안은 곰탕만 먹는 거 아니냐며 말이다. 다섯 명의 자식을 낳고 키우며 매 끼니 다른 음식을 해 내놓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곰탕으로 인해 엄마는 2주간의 휴가를 얻은 셈이었으리라. 본가에서 나와 살게 되니 엄마가 매일 해내던 일들이 엄청 고된 일이었음을 새삼 깨닫는다. 같은 메뉴가 계속 나오면 반찬 투정을 해대던 철없던 어린 날의 내 모습이 괜스레 부끄러워졌다. 독립이라는 것이 참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닥치니 내 몸 하나 건사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웠나 싶다. 주는 밥 받아먹기만 했던 시절에 모르던 집 밥의 소중함을 이제야 깨닫는다. 사람들이 왜 집밥, 집밥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겠다. 먹고사는 일이 정말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말만 하면 뚝딱 나오던 집 밥이 이젠 내가 재료 하나부터 열까지 장을 봐서 손질하고 조리하고 플레이팅 하여 먹는 일련의 노동이 되니 매 끼니 챙겨 먹기가 벅차다. 아직은 살림 초보라 장 봐온 음식을 다 못 먹고 상해 버리기 일쑤다. 손은 얼

어떻게든 서울만 가면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든 서울만 가면 되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교인들에게 전도해야 할지 모르는 시대가 온듯하다. 그만큼 교회 안에 불신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교회를 믿다가 교회를 그만두는 사람들 사람을 믿다가 사람에게 실망하는 사람들, 목회자를 믿다가 목회자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 이유를, 주를 향한 기본적인 믿음의 결여라고 믿는다. 심방하다 보면 시험에 들어 있는 교우들을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옆에 동행하던 집사님들이 하시는 말이 동일하다. "목사님, 이분이 옛날에는 믿음이 엄청났습니다. 기도도 많이 하구요. 그런데 지금은 그 시험에 들어 이런 것입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 한켠이 씁쓸하다. 왜냐하면, 본래 그 분이 믿음이 대단하다가 시험에 들어, 믿음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예, 믿음이 없었던 것에 가까운 것이다. 다만 믿음 비슷한 것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믿음은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믿음을 정금 같다고 했다. 순금은 변하지 않는다. 진흙에 파묻어 두어도 금이고 망치로 두둘겨도 금이다. 한결같은 믿음의 소유자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는 요즈음..슬프게도, 교인들에게 예수를 믿습니까? 라고 확인하고 물어야 할 것 같다. 예수를 바로... 제대로.. 믿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교회에 열심을 낼 수 있고, 경건의 모양을 갖출 수 있다는데, 위장된 믿음의 함정이 있다. 비슷한 것과, 같은 것은 다르다. 비슷한 믿음이라고, 진짜 믿음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 안에 열심이 있기는 하지만, 열심 자체가 믿음은 아니다. 왜 열심인가? 열심의 뿌리가 어디인가? 는 더욱 중요하다. 영적 센스가 믿음도 아니다. 영적지식이나 영적 용어를 사용함이 믿음도 아니며 영적인 것을 사모함도 믿음의 본질은 아니다. 물론 신령한 체험이 믿음도 아니다. 형통이 믿음도 아니며, 기복이나 형통함이 믿음은 더더욱 아

🌻|생명의 향기|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생명의 향기|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욥기 5장 17~19절). 예수께서는 상처를 입은 모든 사람을 찾아 치료해 주신다. 사별과 고통과 고난의 생애도 그분의 황홀한 임재 앞에서는 환하게 될 수 있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슬픔을 당한 자들에게 결코 무심하지 않으시다. 다윗이 감람산에 올라가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사무엘하 15장 30절)할 때, 주께서는 동정 어린 눈으로 그를 보고 계셨다. 다윗은 베옷을 입었으며 심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겉으로 나타난 그의 겸비(謙卑)는 그의 회개를 증거해 주었다. 그는 울먹이는 말로 자기의 사정을 하나님께 고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의 종을 버리지 않으셨다. 다윗이 무한한 사랑이신 하나님께 가장 사랑스러워 보인 때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의 아들에게 선동되어 반역에 가담한 원수들을 피해 도망가면서 마음에 찔림을 받은 때였다. 주님께서는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요한계시록 3장 19절)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통회하는 마음에 힘을 주시고 슬퍼하는 심령을 고결하게 하심으로 마침내 당신께서 거할 수 있게 만드신다.... 우리도 시련이 유익이 됨을 배우며, 주님의 징계를 경시하지 말고, 하나님께 책망 받을 때 낙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산상보훈, 11-12. 🌻|Aroma of Life| Blessed are they that mourn...🌻 “Blessed is the one whom God corrects... For he wounds, but he also binds up; he injures, but his hands also heal. From six

“라면 이야기”

🌹 라면 이야기🌷 라면은 1963년 9월 15일 태어났습니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아 한국 사람들 모두가 힘들게 살아가던 1961년 어느날 삼양식품(주) 전중윤 사장은 남대문시장을 지나다 배고픈 사람들이 한 그릇에 5원하는 꿀꿀이죽을 사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봅니다. 전 사장은 "저 사람들에게 싸고 배부른 음식을 먹게 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 끝에 전 사장은 일본에서 라면을 제조하는기술을 들여옵니다. 하지만 외화가 없고 국교가 단절됐던 때라 라면을제조하는 시설을 들여오기는 하늘에 별따기 였습니다. 정부가 가진 달러를 민간이 원화로 사던 시절, 한 라인에 6만 달러인 라면 제조 시설을 수입하기엔 전 사장도 돈이 부족 했고 가난한 정부도 옹색하긴 마찬가지 였습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전 사장은 당시 중앙정보부장이던 김종필(JP) 씨를찾아갑니다 “국민들 배 곯리지 말자”는 전 사장의 호소에 당시 나는 새도 떨어트릴 정도의 세도를 가진 JP는 마침 농림부가 가지고 있던 10만 달러 중 5만 달러를 전 사장이 사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우정은 이후 오랜 세월 이어집니다. 신용장을 열고 전 사장이 일본으로 갔지만 일본의 반응은 냉담 했답니다. 일본도 어렵던 시절, 라면 제조시설을 국교도 없는 한국에 선뜻 팔려고 나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여러 곳을 수소문하다 전 사장은 묘조(明星) 식품의 오쿠이(奧井) 사장을 만나, 한국의 식량 사정을 이야기하며 도와달라고 청합니다. 다음 날 대답을 들으러 다시 찾은전사장에게 오쿠이 사장은 이렇게말합니다 “당신 이야기를 듣고 많이 생각했다. 나는 한국에 가본 일이 없고 아직 국교 정상화도 안 됐지만 한국전쟁이 일본 경제를 재건해 준 셈이다. 당신들은 불행했지만 우리는 한국전쟁덕분에 살아가고 있다. 내가 민간 베이스로 기술을무상으로 제공하고시설도 싼 가격으로 제공하겠다.“ 오쿠이 사장은 한 라인에 6만 달러라던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