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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5의 게시물 표시

자신을 알고 십자가를 알고

자신을 알고 십자가를 알고    R. A.  토레이 목사님에게 어느 날 여자 성도 한 사람이 찾아와서 상담을 했습니다 . " 목사님 저는 예수를 바로 믿고 싶습니다 .  좀 더 뜨겁게 믿고 싶고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살고 싶습니다 .     그래서 부흥회도 여러 번 다니면서 애를 썼는데 은혜가 오지를 않습니다 .     뜨거운 은혜 속에서 살아야 되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       그때 토레이 목사님께서 지혜로운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 당신은 뭐라고 기도하십니까 ?"  " 기도제목이 많습니다 ". " 그렇다면 늘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다 들으셨을 테니까  이제부터는 한가지 제목으로만 기도하십시다 ."  " 무엇인데요 ?"    " 하나님 아버지 ,  나 자신을 알게 해주세요 .  자신을 똑바로 알게 해주세요 .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  그녀는 그대로 순종을 하였습니다 . " 하나님 나 자신을 알게 해주세요 .  나 자신을 바로 바로 보게 해주세요 ." 라고 기도했습니다 .     그 후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는데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 속에서 자기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얼마나 추하고 더러운지 머리끝서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     시기 ,  질투 ,  명예 ,  욕심 ,  게다가 거짓 ,  너무 너무 더럽고 추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  그러고 나니 남편을 볼 수도 없었습니다 .  부끄러워서 아이들을 대할 수도 없습니다 .  다시 목사님께 와서...

빛나는 선물 시간

오늘도 시간은 빛나는 선물 입니다 녹슬지 않게 갈고 닦아야할 보물 입니다 - 이해인의 《오늘도 시간은》 중에서 - 아침에 눈을뜨면 24개의 황금같은 시간이 주어 집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두에게 무료로 주어 집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여분을 살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것을 관리 할수 있는것 입니다 녹슬지 않게 갈고 닦고 지혜롭게 쓰일때 빛나는 선물이 됩니다

교회를 어지럽히는 험담의 악령을 추방하라 /프랜시스 프랜지팬

프랜시스 프랜지팬  [교회를 어지럽히는 험담의 악령을 추방하라 중에서 발췌] 사단은 항상 교회에 다른 사람을 흠잡는 귀신들을 내려 보낸다. 사단의 목적은 성령의 역사를 가로막으려 함이다. 악한자가 이러한 공격을 하는 목적은 예수님의 일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기 위함이다. 험담이 난무하면 교회는 완전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고 불완전한 인간들만 보게 된다. 이는 인간의 잘못과 실수에만 집중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감소시키려는 책동이다. 흠잡는 영의 임무는 인간관계를 파괴시키는 일이다. 이 사악한 영은 가족, 교회, 교회의 협력단체를 공략하면서 하나 됨을 파괴하고, 인간관계의 틈새를 벌려놓는다. 악한 영은 선한 것을 분별하는 척 하지만, 결국 교인을 판단하고 비판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다른 성도에 관한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별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기도로 섬기기 싫은 마음을 비판으로 돌려대며 연막탄을 피우는 것이다. 남들이 비방하는 말만 듣고서 덩달아 비방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장본인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사정이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장본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비방선전에 가담하는 자들은 모두 형제/자매를 무고히 헐뜯는 자들이다. 흠잡는 영은 자신의 악마적인 본색을 가리기 위해 종교적인 복장으로 치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바늘 귀'만한 잘못을 고쳐보겠다고 '약대 크기'의 사랑 없는 징계를 가하기도 한다. 송사하는 자의 배후에 있는 사악한 영은 반드시 분별되어져야 한다.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권징의 사역은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지 험담하는 자의 지시를 따라서는 안된다. 아시아의 일곱 교회들을 바로 잡으실 때, 예수님은 꾸짖는 말들을 칭찬과 약속의 말 중간에 껴 넣으셨다. 교회를 책망하는 주님의 입에서는 교회를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말도 함께 나왔다. ...

세포막과 대문 /김홍식

세포막과 대문 (김홍식 / 내과의사·수필가) 입력일자: 2015-10-31 (토)   며칠 전 전기고장으로 차고 문이 열리지 않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쩔쩔 맸었다. 자동차에 차고 문 여는 장치가 있어 현관문 열쇠를 보통 챙기지 않으니, 차고로도 현관으로도 들어갈 수가 없었다. 자동문의 유래는 <아리비안 나이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라비안 나이트> 가운데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에서 ‘열려라 참깨’ 하고 주문을 외우면 동굴 문이 열린다. 그런데 요즘 단추를 누르거나 카드를 자동장치에 대면 문이 열리니 그 이야기가 현실이 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그런데 갑자기 이런 자동문들이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에서도 욕심 많은 알리바바의 형은 동굴에 들어갔다가 주문을 잊어버려 문을 열지 못하고 도둑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자동문은 안 움직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열쇠로 여는 구식 수동문이 비상시에는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알리바바’의 주문에 참깨가 쓰인 이유는 당시 참깨가 귀한 작물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몸 세포에도 자동문들이 있다. 인간의 몸은 갓난아이는 약 20조, 성인은 60조 이상의 세포로 구성된다. 세포는 조직을 만들고, 조직은 모여 기관이 되고 각 기관들이 연결되어 완전한 개체, 즉 한 사람이 된다.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는 단순한 것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가장 정밀하고, 효율적인 것이 세포다.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99℃사랑이 아닌 100℃ 사랑으로 살아라

99 ℃ 사랑이 아닌  100 ℃  사랑으로 살아라    속담에 . 『 밥은 봄처럼 ,  국은 여름처럼 ,    장은 가을처럼 , 술은 겨울처럼 』 이란 말이 있다 .    모든 음식에는 적정 온도가 있기 마련이다 .    맛 있는 커피는  90 ℃ 에서  95 ℃ 의 물을 가지고 추출되어 ,  65 ℃ 에서  68 ℃ 에서 마셔야 그 맛이 제 격이다 .    사랑에도 온도가 있다 .  사랑의 온도는  100 ℃ 이다 .  너무 많은 사람들이  99 ℃ 에서 멈춰 버린다 .    기왕 사랑하려면 사랑이 끓어오르는 그 시간까지 사랑하여라 .

Man Asks An Old Lady Why She’s Alone On A Cruise Ship.

Man Asks An Old Lady Why She’s Alone On A Cruise Ship. Her Response Shocks Him Oct 22 2015 About 2 years ago my wife and I were on a cruise through the western Mediterranean aboard a Princess liner. At dinner we noticed an elderly lady sitting alone waiting for her food in the main dining room. I also noticed that all the staff, ships officers, waiters, busboys, etc., all seemed very familiar with this lady. I asked our waiter who the lady was, expecting to be told she owned the line, but he said he only knew that she had been on board for the last four cruises, back to back. As we left the dining room one evening I caught her eye and stopped to say hello. We chatted and I said, “I understand you’ve been on this ship for the last four cruises.” She replied, “Yes, that’s true.” I stated, “I don’t understand” and she replied, without a pause, “It’s cheaper than a nursing home. So, there will be no ...

[예언자의 전통(3)] 김진홍의 아침묵상

아침묵상 제목과 날짜 예언자의 전통(3) 2015-10-31 이스라엘의 예언자들 중에서 상상력과 비전이 가장 두드러진 예언자는 이사야이다. 그는 왕족출신이어서 질 높은 교육을 받아서인지 문장이 수려하고 당대의 국제정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펼치고 있다. 상상력과 비전은 역사를 발전시킴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대하여 일찍이 나폴레옹 장군이 남긴 명언이 있다.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나폴레옹은 인류 전체의 미래에 대하여 말하였지만 한 국가와 개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한 국가에서나 개인에게나 상상력과 비전은 현재의 부진하고 침체된 상황을 극복하여 보다 밝은 미래를 향하여 비상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우리나라 교육의 약점 중의 최고의 약점이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길러 주지 못하고 비전을 심어 주지 못하는 교육 내용이란 점이다. 성경 전체가 영적 상상력과 비전을 길러 주는 책이지만 그 중에서도 이사야가 쓴 이사야서는 상상력과 비전의 엑기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66장으로 이루어진 이사야서 중에서도 11장이 상상력과 비전이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다. 11장 1절에서는 세상사가 바람직스럽게 발전하여 가는 과정을 다음 같이 설명한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이사야 11장 1절)" 이 말씀이 뜻하는 바는 하나님의 일이나 세상일이나 바람직하게 발전하여 주는 단계를 일러 준다. 첫째는 싹이 난다. 둘째는 뿌리를 내린다. 셋째는 뿌리가 깊어지면서 가지가 뻗어 오른다. 마지막으로 열매를 맺는다. 싹에서 뿌리로, 뿌리에서 가지로, 가지에서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우리는 조급하고 미성숙하여 싹이 제대로 트기 전에 뿌리를 찾고 뿌리가 미처 내리기 전에 가지를 찾는다. 그리고 때가 이르기 전에 열매를 거두려 한다. 하나님의 일에도 사람의 일에도 먼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  다윗    “ 다윗이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그 돌이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 사무엘상  17 장  49 절 )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 길이 열리기 시작하기는 그가 블레셋의 거인 장군 골리앗을 쓰러뜨리게 되면서부터였다 .     소년 다윗은 시냇가에서 골라 담은 다섯개의 물맷돌을 주머니에 넣고는 거구의 블레셋 장군 골리앗에 맞섰다 .  골리앗은 다윗을 업신여기고는  “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들고 나오느냐 ” 하며 조롱하였다 .     그러나 소년 다윗이 물매에 돌을 넣고 던지니 그 돌이 골리앗이 이마 급소에 정통으로 박혀 골리앗이 순식간에 쓰러지고 말았다 . 다윗과 이스라엘 군은 그 여세를 몰아 블레셋군을 격파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  문제는 다윗이 그렇게 정확하게 던질 수 있는 돌팔매 솜씨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익혔느냐는 것이다 .     그 솜씨로 인하여 그가 훗날에 왕위에 오르게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돌팔매 솜씨를 다윗이 어디에서 익혔는가 ? 사무엘상  17 장  15 절에 이르기를 다윗이 고향 땅 베들레헴에서 아버지가 맡긴 양떼를 돌보았다고 하였다 .     그가 양떼를 지키던 때에 때로는 곰이나 사자가 나타나 양을 물어가는 일들이 자주 있었다 .  그때 다윗은 아버지가 맡긴 양떼를 지키기 위하여 돌팔매질을 익혔다 .     나타난 사자나 곰을 멀찍이서 쫓아버리기 위하여 돌팔매질을 익힌 것이다 .  그가 처음 팔매질을 시작하던 때에는 솜씨가 보잘 것 없었을 것이다 .  그러나 그는 자신이 맡은 책임을 능히 감당키 위하여 끈질기게 ,  ...

가장 큰 부요 <이주연>

[2015-10-31] 가장 큰 부요    이 세상 제 아무리 큰 부자라 할지라도 소유를 벗고 가난한 마음에 이르러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은혜요 기쁨으로 여기며 이미 가진 것만으로도 만족해 하고 감사하는 이보다 더 부요하고 행복한 존재는 없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고백합니다. "내가 가진 부는 무한하다. 왜냐하면 나의 재산은 소유가 아니라 향유이기 때문이다. ” <이주연> *오늘의 단상* 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 . < 트위터사 모토 > 그리스도의 참 제자를 위한 재가수도자의 영성일기 2015년 11월호가 나왔습니다. 오늘 까지 신청 받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클릭)

희생보다 무엇이 더 아름다우랴? /김동길

◆ 2015/10/31(토) -희생보다 무엇이 더 아름다우랴?- (2740) 일본의 명산(名山)이 100은 더 된답니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산이 가미고지(上高地)라는데 3월에서 11월까지만 관광객‧등산객을 받는데 년 간 130만이 다녀간다고 들었습니다. 가미고지는 3,000 미터가 넘는 산이라 등산이 쉽지는 않고, 조난 사고도 가끔 생긴다고 합니다. 일본 동경대학 의과대학의 학생 몇이 의료진을 구성하여 해마다 산에 진료소를 마련하여 등산 중에 건강에 이상이 생긴 등산객을 돌보아 준다고 하는데, 멤버는 바뀌지만 그 전통은 이어져 이미 수십 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고 다만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 젊은 의학도들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람들도 여럿 있다니 그들에게는 생명의 은인이 아닙니까? 우리가 슈바이처를 우러러보는 까닭은 그가 아프리카의 가난한 동포들을 찾아가 마치 백인들의 죄악을 대속이나 하듯 자기희생을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예수전(傳)’ 연구의 권위자였던 그는 유럽의 어느 신학교에서라도 교수가 되어 편하게 살 수 있었지만 그런 기회를 포기하고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가난한 흑인들을 위하여! 그는 저명한 오르간 연주자로 특히 바흐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음악가의 길을 포기하고 의사가 되기 위해 의과 대학에 갔습니다. 그가 의사가 된 것은 아프리카의 불쌍한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였지 개인 병원을 차리고 개업을 하거나 의과 대학의 교수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탁월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었으므로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었으리라고 믿습니다. ...

공의가 없는 사랑이나

공의가 없는 사랑이나 책임의식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을 내세워 공의와 질서와 리더십을 세우지 못하고 ‘열린 것’만 좋아하다가 거의 무장해제 수준까지 열리는 것은 ‘호인의 모습’이 아닌 ‘호구의 모습’입니다. 사람을 사귈 때도 호인 칭호에 도취되어 나쁜 친구를 정리하지 못하면 안 됩니다. 나쁜 친구는 과감히 멀리하십시오. 그것은 차별도 아니고 사랑이 없는 모습도 아닙니다. 나쁜 친구를 멀리해야 하나님이 좋은 친구를 주십니다. 성도는 공의로운 호인은 되어도 공의가 상실된 호구가 되면 안 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자기 부인 /이재학

자기 부인 우리는 어떻게 육체의 통제에서 벗어나 성령의 통제 아래 거할 수 있을까? 그 첫 번째 단계는 너무 간단하다. 그것은 “자기를 부인하라”는 단 두 마디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간단한 말에 귀 기울이는 유일한 방법은 곧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이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주님은 죄와 자아에서 벗어나는 길을 내어주신 분이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위해 사는 삶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으로 나아가는 다리를 공급해주신 분이다. 그 다리는 십자가다. 십자가를 통해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으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헌신된 제자들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계속되는 도전 가운데서 죄와 자아로부터 자유를 발견할 수 있다. -마크 베일리의 [제자도의 7가지 핵심] 중에서- 우 리의 삶은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온전한 길을 걸어가고 완수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돕는 보혜사입니다. 그분의 인도하심이 없을 때 우리는 길을 잃은 아이처럼 방황하며, 우리의 노력이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기에 절망합니다. 성령님과의 동행하는 삶을 위해 자기 부인을 날마다 해야 합니다. 내가 성령의 일하심을 가리고, 내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방해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철저히 자기 부인이 있을 때 성령님과 마지막까지 경주할 수 있습니다.   이재학  

모두가 잠깐인 것을 /김동길

◆ 2015/10/30(금) -모두가 잠깐인 것을- (2739) 지극히 짧은 시간을 ‘잠깐’이라고 합니다. 일순간(一瞬間)이라는 말은 눈 한번 깜박할 사이를 뜻합니다. 불교에서 잘 쓰이는 말에는 영겁(永劫)도 있지만 찰나(刹那)도 있습니다. ‘찰나주의’라고 하면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다만 현재의 이 순간에 충실하되 쾌락을 추구하며 멋지게 살자”는 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전에 ‘꽝’하는 소리와 함께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가 형성된 것이 50억 년 전은 될 것이라는 ‘정보’를 나는 책을 통해 터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긴 시간에 대한 이해가 있을 리 없습니다. ‘역사 5천년’이니, ‘새 천년’이니 하는 말을 자주 쓰긴 하지만 그 뜻을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나는 ‘시간’을 모릅니다. 사람이 사는 70년~80년의 세월은 50억년의 긴 세월과 감히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생이란 일순간도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그 일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가수도 배우도 무대에 서는 시간은 짧습니다.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장관도 국회의장도 당 대표도 원대 대표도 모두 길어야 5년 아닙니까? 50억년에 비하면 ‘잠깐’입니다. 이것이 다 한가한 사람의 한가한 생각이라고 누가 비웃어도 나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나의 삶의 종점을 저만큼 바라보면서 하는 말이니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저마다 무대 위에 서겠다고, 한번 차지하고는 물러나지 않겠다고 아귀다툼을 벌이고 있으니 사람 사는 세상이 소란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욕심을 버리는 것이 오히려 행복으로...

“불치병 5세 딸이 병원대신 가족 택해…”

“불치병 5세 딸이 병원대신 가족 택해…” 입양아 출신 한인엄마, 딸 치료 블로그‘뭉클’ 입력일자: 2015-10-29 (목)   엄마가 다섯 살인 딸에게 물었다. 다시 아프면 병원에 가고 싶은지, 집에 있고 싶은지. 아이는 병원이 싫다고 했다. 엄마가 다시 말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 있다는 것은 천국에 가야한다는 뜻이라고. 엄마와 아빠는 지금 당장 따라갈 수 없다고. 혼자 가야 한다고. 그래도 병원에 가면 몸이 조금 더 나을 수 있고, 엄마와 아빠랑 조금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아이가 대답했다. “엄마 다 알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하나님이 나를 돌봐줄 거에요. 하나님은 내 마음 속에 있어요”불치병에 걸린 딸아이를 돌보며 한인 엄마가 쓴 병상일기(juliannayuri.com)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리건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미셸 문씨의 딸 줄리아나 스노우(5)는 샤르콧-마리-투스(CMT)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근육이 위축되는 유전성 희귀 불치병이다. 근육이 약해져 홀로 앉거나 걷지 못한다. 음식물을 삼키는 것도 힘들어 음식은 배에 연결된 관으로 한다. 지난해 줄리아나는 지난해 중환자실에 세 번이나 입원했다. 코에 튜브를 넣어 폐안에 고인 점액질을 빼내야 하는데 아이가 어려 마취도 불가능했다. 아이가 퇴원할 때 주치의는 미셸과 남편 스티브에게 아이의 상태에 대해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다시 줄리아나가 아파...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 루터의 이해와 대책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 루터의 이해와 대책   강혜진 기자 | 2015.10.28 12:30    ▲FIM국제선교회 창립 19주년 기념 세미나. ⓒ강혜진 기자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목사, 대표 유해석 선교사) 창립 19주년 기념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가 27일 오후 서울 신반포중앙교회(담임 김성봉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기념예배, 3부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대신총회신학교), 김지호 교수(칼빈대학교 일반대학원장),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김성봉 목사. ⓒ크리스천투데이DB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 루터의 대안’을 주제로 첫 발표한 김성봉 목사는 “종교개혁자 루터(1483~1546) 시대에는 서구 사회에 이슬람으로 인한 영적 긴장이 절정에 이르렀다”면서 “이러한 형편에서 루터는 이슬람에 대해 여러 차례 상당히 긴 글을 쓰곤 했다. 그 주제들을 살피면 첫째로 ‘이슬람에 대한 비판’, 둘째로 ‘마호메트 제국 안에서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실존적 변증’, 셋째로 ‘이슬람을 대항한 적대적 변증’, 넷째로 ‘기독교인을 위한 변증’ 등”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아담 프란치스코(Adam. S. Francisco) 박사의 ‘마틴 루터와 이슬람’이라는 논문을 소개하며 그 첫 번째 주제인 ‘이슬람에 대한 루터의 초기 비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논문은 루터가 1529년에 쓴 ‘터키인들에 대항한 전쟁에 대하여’를 분석한 것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루터는 무엇보다 “비록 터키인들이 ‘거룩한 백성’으로 나타날지라도, ‘터키인들의 정부와 그들의 모든 생활 방식에 있어서’ 선한 것이 없다”는 점을 분석한다. 루터는 “...

[예언자의 전통(2)] 김진홍의 아침묵상

아침묵상 제목과 날짜 예언자의 전통(2) 2015-10-30 예언자들의 전통은 성서에만, 기독교에만 나오는 특이한 전통이다. 예언자를 한국교인들은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장래 일을 일러 주는 사람들로 생각하는 오해이다. 히브리어로 NABI로 쓰이는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대신하여 전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예레미야의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예레미야 1장 9절) 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들은 2부류로 나누어진다. 문서 전 예언자와 문서 예언자이다. 문서 전 예언자는 초기의 예언자들로 자신의 이름으로 글을 남기지 않은 예언자들이다. 엘리야, 엘리사, 나단 등이 이에 속한다. 문서 예언자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남긴 예언자들로 3기로 나뉘어진다. 1기는 BC 8세기경 북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전후에 활약하였던 예언자들로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2기는 7세기와 6세기경 남 왕국 유다의 멸망 전후에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하였던 인물들로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3기는 5세기 이후 바벨론 포로생활 이후로 활약하였던 인물들로 학개, 말라기, 스가랴, 스바냐 등이 이에 속한다. 예언자들은 인간적으로는 몹시 외로운 사람들이었다. 주로 백성들과 지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선포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을 당한다는 메시지를 선포하였기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좋아 하기는커녕 때로는 매를 맞고 감옥도 가고 죽임을 당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자신이 전하는 말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어쩔 수 없이 전하곤 하였다. 예레미야의 경우 모두들 그를 싫어하고 배척하였기에 차라리 전하지 말아야지 하고 맹세하곤 하였으나 전하지 않으면 자신의 마음속에 불 일듯 전하려는 마음이 타올라 목숨을 걸고 전한다고...

탁월한 리더십 <이주연>

[2015-10-30] 탁월한 리더십    지도력이 부족한 지도자는 남을 지배하고 부리는 일에 주로 몰두하지만 , 훌륭한 지도력을 지닌 이들의 공통점은 남들을 훌륭한 인물로 만드는데 탁월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 어쩌면 이러한 능력으로 인하여 지도력을 인정받게 되고 더불어 큰일을 성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이러한 점에서 영국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는 불굴의 정신을 지닌 인물로 평가되지만 , 그의 일상은 늘 후배들과 수행원을 격려하는데 탁월했다고 합니다 . 한번은 자기 후배가 국회의원이 되어 처음으로 국회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 대선배 정치인들과 국민들 앞에서 하는 연설이라고 생각하니 두렵고 떨리기만 하였습니다 . 연설대 위에 서는 순간 당황하여 말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하자 즉시 처칠은 쪽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 ‘너는 잘해낼 것이다 - 처칠 . ’ 수상인 대선배의 메모를 보는 순간 ‘존경하는 대선배가 나를 이렇게 믿어주고 있구나’ 하며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 그러자 자신감과 용기가 치솟았습니다 . 마침내 그는 연설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고 후에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 < 이주연 >   *오늘의 단상* 용서 받는 것만큼 새 길이 열리고 , 용서하는 것만큼 넓은 지평으로 나서게 됩니다 . <산>

참으로 고마운 당신.. /오 광수

☘좋아서 좋은 사람 커피 한 잔을 나누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눈빛은 따뜻한 커피와 같아서 함께하면 햇살이 가득 모인 창가에 앉아 있는 것 같고. 커피잔을 든 두 손을 통해서는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만 가볍게 주고 받아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 속에는 진솔함이 담긴 예의가 있어 통화하는 시간에는 나로하여금 귀한 사람이 되게하고. 또렷한 음성을 통해서는 그 사람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에 문자만 봐도 그냥 반갑고 고마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보내는 글 속 에는 힘을 주는 진지한 관심이 있어 마냥 부끄러웠다가 또한 깨닫게 하기도 해서 그저 고맙고 짧은 글과 영상이지만 그 글을 통해서는 그 사람같이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생활속에 그냥 좋아서 좋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눈길 한번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짧은 글이지만 그 답글로 더 정겨운 나눔이 많아 진다면... 더많이 행복하고 좋은 사람의 인연으로 감사하고~ 세월의 발자욱 만큼 행복의 흔적 또한 많이 많이 남겨지는..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갑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커피한잔..      지금 이 시간 당신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이 내게는 참으로 행복입니다. 따스한 커피잔과 같이 당신의 정 많은 숨결은 두 배의 기쁨이 되어 전해져오고.. 당신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한 스푼의 설탕까지도 너무나 달콤하게 합니다. 참으로 고마운 당신.. 쓰디쓴 시련의 날도 있었고 뜨거운 고통의 날도 있었지만   은은한 커피의 향기처럼 조용한 가운데서 늘.. 나를 위...

LACMA 새 명물 ‘레인룸’ 인기

LACMA 새 명물 ‘레인룸’ 인기 3D 센서 이용 첨단 설치작품 화제 17,000명 온라인 예약 체험자 몰려 입력일자: 2015-10-29 (목)   “빗속을 걸어 다녀도 비를 맞지 않는다”화제의 전시 ‘레인 룸’(Rain Room)이 LA에 왔다. LA카운티 뮤지엄(LACMA)은 테크놀러지와 예술의 결합으로 창조된 설치미술 ‘레인 룸’을 BCAM 미술관 1층에 설치하고 28일 언론에 공개했다.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3월6일까지 남가주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레인 룸’은 런던의 최첨단 예술과학디자인 그룹인 랜덤 인터내셔널이 제작, 2012년 런던 바비칸센터와 2013년 뉴욕 모마(MoMA)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설치예술로, 라크마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라크마를 10년 지원하는 ‘현대 프로젝트’의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진 첫번째 특별전이다. 마이클 고반 라크마 관장은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하는 것, 전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마술적인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것이 곧 예술”이라고 말하고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이같은 특별전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레인 룸’은 글자 그대로 ‘비 내리는 방’으로, 천정에서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지만 그 밑에서 걸어다니는 사람은 비를 맞지 않는 마술의 방과도 같은 설치작업이다. 방안에 3D 센서가 있어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때문으로, 빗속에 들어서는 사람의 주변에만 빗줄기가 멈춤으로써 ...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언덕길이다 .  한 발짝 한 발짝 ,  숨결을 고르며 천천히 달린다 . 한달음에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리의 근력이 허락하지 않는다 .     하지만 조금씩 오를수록 의지는 강해진다 .  어찌 되었든 언젠가는 꼭대기에 다다르게 마련이다 .  그런 믿음이 있는 한 속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 -  쿠르트 호크 《 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