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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 /은별

담장 밑에 옹기종기 분홍 꽃 하얀 꽃 분꽃이 무더기로 피었네. 소담하고 소박한 모습 너무도 친근하여 가만히 쪼그리고 앉아 여린 꽃잎 입 맞추네. 조그만 조그만 꽃잎들 나팔모양 만들어 일제히 환성 지르네. 무슨 소리일까 분홍꽃잎 창조주 향한 붉은 빛 연정이겠지. 하얀 꽃잎 창조주 향한 순백의 연정이겠지. 젖먹이와 어린아이의 입으로 찬미함을 받으시는 나의 주님. 이렇듯 아주 작은 꽃잎에게도 연가(戀歌)를 받으시네. ‘톡’ 건드리니 와르르 쏟아지는 까만 씨앗들. 아! 얼마나 사모함이 익고 또 익었으면 분꽃 가슴들 이리도 알알이 까만 씨앗 무더기로 열렸을까. 할렐루야!     /은별       

맨발로 가라

맨발로 가라   모세가 불타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하나님을 처음으로 대면했을 때 하나님은 “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고 말씀하셨다 . 예수님은 우리가 맨발로 우리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세상을 얻는 삶 즉 기꺼이 그를 좇는 삶을 살기 원하신다 . - 로렌 커닝햄 , 제니스 로저스의 ‘ 네 신을 벗으라 ’ 중에서 -   때로는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어놓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 하지만 우리 삶을 주님께 맡기고 맨발로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 삶을 자유케 하시고 주님의 온전한 권리 안에서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 주님과 밝은 눈으로 만나세요 . " 눈은 몸의 등불이다 . 만일 네 눈이 밝으면 , 네 온몸이 밝을 것이다 ."( 마 6:22)

변명보다 올바른 삶을

변명보다 올바른 삶을   유명한 철학자 플라톤이 한 번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심각한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방하는데도 그는 자기의 처지를 변명하려 들지 않았다 . 그래서 한 제자가 플라톤에게 물어보았다 .   " 선생님 ! 왜 변명을 안하십니까 ?" 그때 플라톤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  " 그들의 비난을 종결시키는 것은 나의 변명이 아니다. 그들의 비난을 침묵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의 올바른 행위뿐이다 ."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간혹 오해로 인해서 비난을 받을 때가 있다 . 그래서 오해를 풀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 동원한다 . 그러나 그것이 쉽게 해결되지 않고 도리어 실이 꼬이듯이 더 호해가 깊어질 때가 있음을 보게 된다 .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때를 조용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하나님보다 먼저 가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예수님은 이 땅에서 수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았다 . 하지만 예수님은 모든 것을 인내하시면서 아버지의 때를 기다리셨던 것이다 .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인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자들의 아픔을 아신다 . 그리고 그들의 흘리는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실 것이다 . 그리고 하나님의 한없는 위로와 평안으로 채워주실 것이다 .

기도를 숨을 쉬듯이.. /나드향

기도를 숨을 쉬듯이.. 주님을 사랑하신다면 기도를 숨을 쉬듯이 지속적으로 드려야 하겠지요.. 기도의 영을 부음 받으면 어디를 가던지 어떤 일을 하던지 누구를 만나던지 늘 영으로 기도를 드리는 일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될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크고 작은 일을 위하여 늘 기도 하셨고 제자들 에게도 기도를 친히 가르치셨습니다. 그분의 자녀들의 기도는 강물이 흐르듯 자연 스럽고 은혜로운 일 인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기 위해서 따로 꼭 무릎을 꿇고서만 손을 모으고 드리것만도 아닐것입니다. 옷을 깨끗이 입고서 예약된 시간에만 기도를 드리는것은 아니기에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나갈수 있으니 얼마나 복된 사람들인가요.. 기도는 언제 어디서나 할수 있는것입니다. 걸음을 걸으면서도 할수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영으로 기도 할수 있을것입니다. 바쁜 생활 가운데 할수 있을것입니다. 누워서 쉬면서도 할수 있는것입니다. 조용히 언제나 주님을 의식하며 숨을 쉬듯이 자연 스럽게 할수 있는 일입니다. 서 있는곳이 어디 이든 일하는 그곳이 어디 이든, 있는 곳에서 조용히 영을 열고 조용히 주님께 기도를 드려보십시요. 깊은 산길을 가고 있을때에도 드 넓은 호수를 바라 보면서도 들꽃이 피어 있는 꽃길을 걷는다고 해도 그분과 늘 기도로 모든 삶을 의논 드려보십시요. 모든 일에 범사에 기도로 하나님을 인정해 보십시요. 성령께서 임하시고 탁월한 상담을 해주실것입니다. 크고 작은 일에도 주님의 뜻을 물으십시요. 기도는 숨을 쉬듯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숨을 쉬지 않으면 죽음을 가져올것입니다. 영적인 생명도 쉬지 않고 기도를 드릴때 더욱 생명의 능력으로 채움 받으며 살것입니다. 바울사도는 권면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분도 늘 기도 하며 사신분입니다. 고전 14장 18절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많이 말함으...

은혜 받은 자는 빚진 자,

은혜 받은 자는 빚진 자,   교회는 은혜의 나눔터입니다 . 은혜는 낮은 곳으로 흘러갑니다 .   도스토예프스키는 말했습니다 . " 영국 사람이나 독일 사람이 없더라도 인류는 계속 생존한다 . 러시아 사람이 없어도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 . 과학이 없어도 문제가 없고 먹을 것이 없어도 괜찮다 . 하지만 아름다움이 없다면 인간은 살 수 없다 . 그렇게 되면 이 세상에서 아무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   모든 비밀이 여기 있다 . 모든 역사가 여기 있다 . 아름다움이 없으면 아무 것도 존재할 수 없다 ."   아름다움에는 반드시 생명이 있고 힘이 있어야 한다 . 복음에는 좋은 소식 , 복된 소식 , 구원의 소식 , 승리의 소식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지만 아름다운 소식이라는 뜻도 들어있습니다 . 아름다움은 예쁜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 아름다움에는 반드시 생명이 있고 힘이 있어야 합니다 . 그리고 사랑과 지혜가 물론 포함되어야 합니다 . 진리와 함께 표현되어야 참된 아름다움입니다 . 우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처럼 아름다운 것입니다 .    땅 끝까지 가서 주의 생명의 말씀을 , 아름다운 소식을 증거하는 복음의 교회 , 하나님 교회의 아름다움이 달려 있는 줄로 믿습니다 .

기도는 놀라운 힘의 원천

기도는 놀라운 힘의 원천이다. 그 힘을 사장시키지 말라. 기도할 수 있으면 어떤 것도 할 수 있고, 어떤 난관도 이겨낼 수 있다. 두 손을 진실하게 모으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도저히 외면하실 수 없다. 진짜 문제는 ‘하나님이 힘주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눈감고 기도하면 영적인 눈이 떠진다. 그때는 문제가 보이지 않고 문제 너머의 승리가 보인다. 그때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하나님이 보인다. 그때 힘과 용기와 지혜가 생긴다. 힘과 용기와 지혜는 어떤 문제도 극복하는 능력을 준다. 그러므로 힘들면 되도록 말은 줄이고 기도시간은 늘리라.  아침에 일어날 때 기도하며 일어나고, 저녁에 잠들 때 기도하며 잠자라. 앉은 책상은 기도의 숨결로 서리가 낄 정도가 되게 하고, 침실은 기도로 도배되게 하라. 항상 기도에 묻혀 살라. 기도는 운명도 바꾸고, 다가올 화도 막는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역사하기를 기뻐하신다. 문이 닫혔으면 손으로 그 문을 열려고 하기 전에 기도의 손으로 하늘 문을 두드리라.  교회를 섬기다 보면 가끔 낙심될 때가 있다. 교회와 교인들의 치부가 보이며 “어떻게 믿는 사람이 저럴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들을 붙들고 “정말 그래요?”라고 탐정처럼 자초지종을 알려고 하지 말고 그때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하라. “하나님! 솔직히 실망이 됩니다. 그러나 이 실망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영적인 힘이 있어야 어떤 문제도 이길 수 있다. 그 힘이 없으면 아무리 작은 문제를 만나도 넘어진다. 결국 대적이 공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 탓하고 정죄하고 비판하고 잘못의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이 힘주시면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대화가 필요해 /Peter Han

대화가 필요해 결혼 30년 부부와 이제 신혼인 1년 차 부부 간에 누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당연히 30년 부부가 상대에 대한 이해지수가 높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과는 그 반대로 나왔다. 결혼 1년 차 부부가 배우자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고 행복지수도 더 높게 나온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신혼 1년 차 커플들이 30년 부부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있기에 서로를 더 잘 알고 부부만족도도 높게 나온 것이다. 물론 모든 부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통계적으로 볼 땐 그게 사실이다. 우리가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행복의 비결은 이제 보니 대화(對話)에 있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다. 남자든 여자든 나름대로 자기기준에 따라 결혼에 대한 결심이 굳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겠는가. ‘이 사람이 평생 나를 책임질 수 있을까?’, ‘이 사람이 평생 나를 떠나지 않을까?’ 하며 상대의 책임감, 성실성, 경제관념 등 남녀 다른 측면에서 거듭 거듭 숙고해 보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결혼 이전까지 연인감정 속에선 외적인 조건들만 따져볼 뿐 결혼 이후에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대화(對話)’문제에 관해 과연 얼마나 고민해봤을까. 니체는 ‘결혼 생활은 긴 대화이다. 그러므로 결혼하기 전 당신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라. 즉 나는 이 여자(남자)와 늙어서도 여전히 대화를 잘 나눌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인간이 생물학적 존재로만 만족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은 대화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대화를 통해 존재이유를 알아가며 말이 통하면 행복을 느끼지만 말이 통하지 않으면 지옥이 따로 없음을 절절히 경험하고 있는 것이 인생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대화의 현실은 냉혹하기 이를 데 없다. 부부의 하루 대화시간은 고작 15분 이라는 통계의 열매는 우울증 80%가 대화부족이 원인으로 나타난 것이다. 결혼 1년 차는 대화의 중요성을 알아서가 아니라 아이처럼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