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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5의 게시물 표시

한 사람의 기도가 시냇물처럼 모여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가 시냇물처럼 모여 들어 이 세상 전체가/ 아름다운 평화의 강이 되어 출렁이게 하소서.“ 이렇게 시작된 기도는 남의 허물을 함부로 가리키던 손가락을 부끄럽게 해달라는 기원과 남을 위해 열린 적이 없는 지갑 을 부끄러워하게 해달라는 기원으로 넘어갑니다. 일일이 다 인용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대목만은 명심 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스스로 깨우치게 하소서./ 내 배부를 때 누군가 허기져 굶고 있다는 것을,/ 내 등 따뜻할 때 누군가 웅크리고 떨고 있다는 것을,/ 내 이마에 햇살이 닿을 때 누군가의 등에는 그늘이 지고 있다는 것을 새해에는 알게 하소서“. 새해에는 연약한 것들을 쓰다듬고, 빛나지 않는 것들을 사랑하고, 외롭고 쓸쓸한 이들 곁에 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명랑함으로 주변을 물들이고, 작고 사소한 일에도. 감사할 수 있기를 빕니다..! Amen.

🎯 가시나무

🎯 가시나무 어느 깊은 산속의 산사에서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가시나무를 보았는가?" "예, 보았습니다." "그럼, 가시나무는 어떤 나무들이 있던가?" "탱자나무, 찔레나무, 장미꽃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럼, 가시 달린 나무로 몸통 둘레가 한아름되는 나무를 보았는가?" "못 보았습니다." ​ "그럴 것이다. 가시가 달린 나무는 한아름 되게 크지는 않는다. 가시가 없어야 한아름 되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시가 없는 나무라야 큰 나무가 되어 집도 짓고 대들보로 사용할수 있는 것이다. 가시 없는 큰 나무는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느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시가 없는 사람이 용도가 많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며, 정말로 성현이 될 수 있는 그릇이다." 가시는 남을 찔러서 아프게 하고 상처를 내서 피를 흘리게 한다. 🔸​입을 통해 나온 말의 가시, 🔸손발을 통해서 나온 육신의 가시, 🔸욕심을 통해서 나온 마음의 가시, ​나무가 가시가 없어야 다용도로 널리 쓰이듯 사람도 가시가 없어야 우주를 살려내고 인류를 살려내는 성현이 되느니라. 그래서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느니라." 가끔은, 내가 인간 관계에서 가시를 만든 적 없는지? 생각해 보면서 지금도 말이나 글의 가시로 남의 마음을 후벼파고 있는지 더듬어 봅니다. ​

주님의 가르침에서 조금이라도 떠나는 것은 위험하다

🌻 생명의 향기 • 주님의 가르침에서 조금이라도 떠나는 것은 위험하다 🌻 우리가 분명한 의무의 길에서 벗어나면 옳은 일로부터 저항할 수 없이 점점 더 멀리 떠나가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일련의 환경이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는 자들과 쓸데없이 친숙하게 되면 우리는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꾀임을 받게 될 것이다. 세상 친구들에게 거슬리기를 두려워하게 되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내거나 그분을 의지하는 믿음을 시인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적으로 가까이 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의 경고와 격려, 그것의 위협과 약속이 필요하다. 우리는 오직 우리 구주의 생애와 품성을 통해서만 주어진 완전한 모본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분의 백성들이 의무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안 그들을 지켜 줄 것이다. 그러나 고의적으로 사탄의 땅에서 모험하는 자들에게는 그와 같은 보호의 약속이 없다. - 교회증언 5, 197-8. 🌻 The scent of life • It is dangerous to leave the Lord's teaching even a little 🌻 If we deviate from the path of clear duty, there will be a series of environments that seem to make us go further and further away without being able to resist the right thing. If we become unnecessarily familiar with those who do not respect God, we will be tricked without realizing it. If you are afraid of being annoying to your friends in the world, you will not be able to show your gratitude to God or admi...

새해 아침의 기도

새해 아침의 기도.. / 새해 아침입니다. 흘러가는 시간의 강물 에 놓인 첫 번째 징검돌에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습니다. 선하신 주님의 이끄심에 따라 영원과 연결된 시간을 누릴 수 있기를 빕니다. 현실은 여전히 어둡지만 우리는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저는 새해를 맞을 때마다 안도현 시인 의 ‘새해의 기도‘를 천천히 읽곤 합니다. 우리가 드려야 할 기도가 그 속에 다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조아리고 새해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게 하소서.Amen.

💜희소식 입니다.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희소식 입니다.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ㅡ모든 연령에서 큰 효과가 있습니다. ㅡ 어르신들이 가장 무서위하는 Alzheimer's Dementia(알츠하이머 치매)입니다. ㅡ그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획기적인 희소식입니다. ㅡDementia(치매) 의 정확한 발병 원인과 아주 쉬운 예방법 및 치료방법 입니다. ㅡ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기술인 상을 수상한, ㅡ''고규명 박사" IBS(Irrtable Bowel Syndrome 과민성 대장 증후군), 혈관 연구단장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ㅡ사람의 머리는 두개골, 뇌수막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ㅡ뇌를 감싸고 있는 뇌척수액은 뇌를 보호하고, 뇌의 대사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ㅡ뇌척수액 양은 하루 평균 150ml이지만, ㅡ하루 450~500ml의 뇌척수액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ㅡ매일 만들어진 450~500ml의 뇌척수액이, 어디로 배출되는지 지금까지 미궁에 빠져 있었습니다. ㅡ이에 고규영 박사는 기초 과학 ㅡ고규명 박사 연구팀은, 뇌 아래쪽 림프관을 통해서, ㅡ뇌척수액이 배출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ㅡ이른 바, 뇌척수액의 배수구인 것입니다. ㅡ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램프관의 배수 능력이 서서히 떨어집니다. ㅡ따라서 뇌의 노폐물이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해 쌓이게 되고, ㅡ결국 이 폐뇌척수액이 쌓이게 되어,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힌 것입니다. ㅡ고규명 단장은 이 연구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ㅡ뇌에서 나온 폐뇌척수액이, 이번에 발견된 뇌막 림프관을 통하여 배출되고, ㅡ목에 있는 200~300여 개의 림프샘에 모인 뒤, 전신 혈액 순환 계통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ㅡ그래서 턱 밑에 목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뇌척수액 흐름이 아주 원활해집니다. ㅡ이로 인해 치매가...

새해에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높이자

🌻 생명의 향기 • 새해에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높이자 🌻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한해의 역사를 기록했던 모든 수고를 생각해 보자. 지금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한 해의 역사는 과연 어떠하였는가?  사도는 우리 모두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한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이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다른 것에 몰두하는 것보다 우리 자신을 신중하고 솔직하게 또한 비판적으로 시험하라고 명하신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뒤로 하고 우리의 영원한 관심사가 되는 것들을 생각해 보자…  우리 중에 누구라도 자신의 힘으로 그리스도의 품성을 나타낼 수는 없으나 예수께서 마음가운데 사시면 그분 안에 거하시는 영이 우리에게 나타날 것이며 우리의 모든 부족은 공급될 것이다.  새해 아침에, 하나님의 일 속에서 참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지 않은가? 그대의 나쁜 점들을 가능한 한 많이 고치도록 하라. 남에게 지은 죄와 잘못을 고백하라.  원한과 분노와 악의를 버리고 인내와 오래 참음과 친절과 사랑이 그대 자신의 일부가 되도록 하라. 그러면, 그대는 사랑스럽고 순결하며 좋은 것들로 완전하게 될 것이다.  이제 막 과거가 되어버린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무슨 열매를 맺었는가? 우리는 남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우리는 누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는가? 세상의 눈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세상에 널리 알려져 만인이 읽게 될 그리스도의 편지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보여 주신 자아 부정과 온유, 겸손과 인내, 십자가를 지는 것과 같은 모범을 따르고 있는가?  이 새해에는 과거의 잘못을 고치고 싶지 않은가? 그리스도의 은혜의 땅을 갈고 온유하고 겸손해지며 진리 안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고 확고 부동하게 되는 것이 우리 각자의 의무이다. 그래야만, 우리는 좀더 거룩하게 될 것이며 빛 가운데서 성도들의 유업을 감당하기에 적합한 사람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자아를 완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지혜,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지혜, /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것이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 부모(父母)

㊙ 부모(父母) / 어느 00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죄수들에게 물었답니다. "세상에서 누가 가장 보고 싶냐?"고 그랬더니 두개의 대답이 가장 많았답니다. "엄마"와 "어머니"라는 답이... 왜 누구는 '엄마'라고 했고, 왜 누구는 '어머니'라고 했을까요? 둘 다 똑같은 대상인데... 그래서 또 물었답니다. 엄마와 어머니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랬더니,나중에 한 죄수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왔답니다. "엄마는 내가 엄마보다 작았을 때 부르고,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보다 컸을 때 부릅니다!" 즉, 엄마라고 부를 때는 자신이 철이 덜 들었을 때였고, 철이 들어서는 어머니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그런데, 첫 면회 때 어머니가 오시자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를 부여안고  "엄마~!" 하고 불렀다고 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엄마와 어머니의 정의를 명확하게 한 곳은 없겠지만,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불가의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에 따르면, 엄마는 우리를 낳을 때 3말8되의 응혈(凝血)을 흘리시고, 낳아서는 8섬 4말의 혈유(血乳)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주민등록증 외에 또 하나의 증을 가지고 계십니다. '골다공증!' 그런데 아버지는 손님!! '힘없는 아버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유학간 아들이 어머니와는 매일 전화로 소식을 주고 받는데, 아버지와는 늘 무심하게 지냈답니다. 어느 날, 아들이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내가 이렇게 유학까지 왔는데, 아버지께 제대로 감사해 본 적이 없다. 어머니만 부모 같았지, '아버지는 늘 손님처럼 여겼다’ "라고 말입니다. 아들은 크게 후회하면서 ‘오늘은 아버지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전화했습니다. 마침 아버지가 받았는데...

New Year Resolution - 元旦의 결심

New Year Resolution - 元旦의 결심 "Do not spoil what you have by desiring what you have not; remember that what you now have was once among the things you only hoped for."..... Epicurus (341-270 BC, Greek philosopher) '네가 갖지 못한 것들을 탐하며 네가 갖고 있는 것조차 모독하는 일이 없도록 할지니 지금 네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은 네가 한때 꿈속에서나 그리던 것들이 아닌가?' 로마의 철인이자 정치가이기도 했던 Cicero 는 외부의 적은 식별이 가능하나 내부의 적은 식별이 불가능해 내부의 적만 없으면 외부의 적은 그리 문제될 것이 없다고 했으며 아프리카의 속담에도 울타리 밖의 적은 두려울 것이 없으며 울타리 안의 적만 없다면 적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속담도 있다. 노자도 말하기를 자신을 이긴 자가 진정한 승자라 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물리치기 어려운 적이 바로 자신이며 '울타리 안의 적' 의 개념에서 볼 때 자신과 싸울 일이 없다면 이 세상은 한 결 살아가기 쉬운 세상이 될 것이다. 미국 영화계의 메카라 할 Hollywood 는 자신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의 무덤이라고 보면 과언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소유했으면서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해 숱한 것을 놓아두고 세상을 떠나야했던 기라성들의 역사가 바로 Hollywood 의 역사다. 정월 초하루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이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조르는 날이다. 1월1일이라고 해봐야 다른 어느 날과 다를 이유가 없건만 많은 사람들은 이날을 기점으로 새로운 결심을 다지곤 한다. 미국사람들이 정초에 하는 결심의 대부분은 체중관리에관한 결심인데 식욕을 억제하는 행위를 며칠 하다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작심삼일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자신과의 싸움은...

항상 처음처럼

항상 처음처럼 / 더불어 부자가 된 듯 싶어 참으로 좋습니다. 항상 처음처럼 그런 믿음을 주는 꽃마가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상상의 나래를 펴는 꽃마가 되고 그곳에 오래된 그러나 변함없는 맛을 간직한 된장처럼 언제나 우리 정서 속에 안정감과 뭔가 변함없는 사랑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좋은 거대하고 찬란한 꿈이 영글어 가는 장터가 되길 바랍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사랑과 신뢰와 희망이 함께 영글어 가는 그런 터를 기대해봅니다. 항상 꿈을 보게 하는 곳이 되어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행복합니다.

수구여병(守口如甁)

수구여병(守口如甁) /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말이 씨가된다''는 어른들 말씀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한문시간에는 ''守口如甁'' 이라는 한자도 배우면서 선생님의 ''말조심'' 훈화도 들어 나름 입조심 한다고 조심했는데 제대로 지켜냈는지 확인은 못하고 삽니다. 마침 소설가 ''이관순''의 글이 눈에 들어 여기에 옮겨 나눕니다. ''복(福)이 되는 말, 독(毒)이 되는 말. 등산모임이 있는 날에 한 친구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손자를 봐야 한답니다. 그 사정을 모를리 없지만 유독 한 친구가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 “그 친구 왜 그리 살아? 그러니 허구한 날 붙잡혀 살지.” 그러자 다른 친구가 “자넨 손자가 지방에 있지? 옆에 있어봐 똑 같아.” 손자양육이 논쟁으로 커집니다 “난 처음부터 선언했어, 내가 애를 보면 성을 간다!” ‘키 작은 남자와는 절대 결혼 않는다’는 처녀, ‘난 죽어도 요양원에는 안 간다’고 하는 선배, ‘딱 100세만 살 거야.’ 호언했던 동창친구, 그런데 어쩌나, 다 헛된맹세가 됐으니 ~~ 여자는 키 작은 남자와 천생연분을 맺고, 선배는 치매가 들어 일찌감치 요양원으로 향했지요. 100세를 장담할 만큼 건강했던 친구는 아홉수에 걸려 69세에 심장마비로 떠났습니다. 나이 들면 갖춰야 할 덕목이 ‘절제’입니다. 삶에 고루 적용되는 말이지만, 여기에는 ‘조심’하라는 뜻이 있지요. 무엇보다 ‘말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듣는 귀가 둘인데 비해 말하는 입은 하나뿐인 것도 같은 이유랍니다. 우리가 수없이 내뱉는 말에는 사람을 살리는 말도 있지만 죽이는 말도 많습니다. 같은 말인데도 누구는 복이 되는 말을 하고, 누구는 독이 되는 말을 합니다. ​황창연 신부가 말하는 말의 세 부류도 같습니다. 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