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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2 _ 희락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

[성령의 열매 2 _ 희락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 빌립보서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요즘 기쁜 일이 있으신가요? 하나님의 자녀로써 늘 항상 기쁨이 충만해야 하는데, 우리의 삶이 힘들다 보니 항상 기뻐하며 살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하실까요? 그것이 가능할까요? 하나님은 바라시는 기쁨은 세상 사람들의 기쁨과 어떻게 다를까요? 수년 전 어느 일간지에 방 두 개 짜리 가건물 옥탑방을 세 내어 살고 있는 어느 부인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한 기자가 옥탑방을 세 내어 살고 있는 한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부인이 가장 행복한 때는 언제입니까?” “하늘에 떠있는 별을 바라보면서 식구들의 빨래를 빨랫줄에 널 때이지요. 이웃들이 모두 잠든 야밤에 남편의 내복, 셔츠, 속옷과 아이들의 옷들을 빨아서 두 개의 빨랫줄에 가득하게 널면서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밭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나는 행복한 여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 하필이면 밤중에 빨래를 합니까? 일부러 그렇게 하시나요?” “예 낮에는 일을 해야 하니 그렇기도 하지만, 낮에는 주로 주인집에서 빨랫줄을 쓰기 때문에 제 차례가 돌아오질 않아요. 제 차례가 돌아오는 시간은 항상 밤이랍니다. 오늘도 무사히 저를 지켜주시고 살아있게 해주신 주님을 생각하며 한 밤중에 누리는 그 행복.. 빨래를 널면서 주님의 창조물 중 하나인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그 행복이 저를 지탱해주는 힘이자 에너지랍니다."🌱 이 부인은 어떤 의미에서는 불평과 불만 속에서 ‘내 팔자는 왜 이렇게 모질어서 빨래도 낮에 못하고 빨랫줄 하나도 마음대로 못쓰냐’고 한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인은 밤에 빨래를 하는 것이 힘들지만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기쁨이 있습니다. 고달픈 생활이지만그 속에서 기쁨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령의 열매 두 번째는 희락입니다. 희락은 기쁨입니다. 성도는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기쁨이 없다는 것은 성령이 떠났다는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면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절로 기쁨의 노래와 감사와 찬송이 나옵니다. [사도행전 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기뻐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입니다. 기쁨은 믿음을 통해 맺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 기쁨은 세속적인 쾌락과는 다르며 범사에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예수님의 기쁨입니다. [빌립보서 1:18] ~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사도 바울이 빌리보 교인들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말할 때 그는 평안한 상태가 아니었고 로마 감옥에 억울하게 갇혀 있었을 때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 하루 종일 신세타령 하며 “지금까지 제가 얼마나 주님을 위해 살았는데 저를 이렇게 버려두십니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 한번도 곁길로 가지 않고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지 않았습니까? 수많은 음모를 당하면서까지 헌신했는데 왜 이리 저를 힘들게 하십니까?”라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만을 토로하며 스스로를 비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많은 묵상을 하며 자신의 삶을 깊이 돌아보는 가운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바울은 늘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로마까지 암살당하지 않고 군대의 호위를 받으며 교통비 하나 들이지 않고 갈 수 있었고, 로마 감옥에 갇혀있기 때문에 도리어 로마 군인과 여러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오묘하신 역사와 섭리에 감탄했습니다. 감옥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이 기뻐해야 할 이유를 찾은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기뻐하기로 마음먹으면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기쁨에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기쁨은 내 삶의 선택이고 태도입니다. 그래서 환경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우리가 기뻐하려고 선택하면 기쁜 것입니다. [야고보서 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일은 고통이었습니다. 제자였던 유다의 배신과 베드로의 배신도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배신의 아픔에 잠겨있지 않고 도리어 그들을 이해하고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고 십자가 앞에 있는 기쁨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므로 십자가를 참고 부끄러움을 개의지 않으셨습니다. 하찮은 일 가운데서 큰 기쁨을 발견해 내는 것.. 이것이 우리 신앙인들이 계발해야 할 삶의 지혜입니다. 혹시 사소한 힘든 일을 가지고 날마다 짜증을 내시나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염세주의자나 허무주의자로 우울하게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각도에서 인생을 밝고 즐겁고 기쁘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너무나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이란 이 말씀은 눈을 감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을 뜨고 세상을 살아가는 시간까지도 포함합니다. 또한 ‘범사’도 영적인 것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든 시간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려운 고통 속에서도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감사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자녀가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사탄은 우리가 근심을 잔뜩 안고 문제와 씨름하다가 처절한 고통을 느끼도록 호시탐탐 덫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환난과 위기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유혹할 능력은 있어도 우리를 넘어뜨릴 능력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 하나님은 우리가 기뻐하고 웃으며 건강하게 살도록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기뻐하고 웃고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탈무드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을 통해서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부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을 만족하고 기뻐하는 사람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범사에 기뻐하고 웃으며 건강한 삶을 살길...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설 명절에 서로 예민한 이야기는 삼가하고, 기쁨과 웃음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나의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 때문에 기뻐하고 주님 때문에 감사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한 치의 실수도 없으시는 주님이시기에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숨어 있음을 믿습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기쁨을 선택하고 결단하게 하소서. 기쁨 충만한 삶이 되게 하시고,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여 함께 참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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