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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0의 게시물 표시

감사함이 많으니 넘친다

      많이 가져서 넘침이 아니라 감사함이 많으니 넘친다 고마움은 도움을 받음에 있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음에 있습니다 . 넘치는 삶이 행복한 것이고 넘치면 누군가에게 주고 싶습니다 . 그런데 많이 가져서 넘침이 아니라 감사함이 많으니 넘칩니다 . 주고 또 주어도 사랑하므로 더 주고 싶은 마음이 고마운 것입니다 . 내 아는 것 , 내 가진 것이 너에게로 가서 꽃으로 피어나고 별이 되어 빛나도록 ...... 오늘 본문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 라고 주관적인 말을 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 나만은 기뻐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원래 은혜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 남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내게 내려진 사죄의 은총을 감사하고 은혜 입은 나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 감사는 은혜에서 시작된 것이요 모든 감사는 은혜를 은혜로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는 하늘보다 더 맑고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 세상도 , 자연도 , 사람도 더욱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보아야 할 것입니다 . 우리 주변에는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 오늘의 나의 존재가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 여러분 , 여러분들의 실패 , 여러분들의 약점 , 여러분들의 삶의 부끄러운 인생의 아픔 , 그것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가끔씩 하늘을 보면서 ,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면서 하나님의 끝없는 그 사랑에 대하여 작은 것으로 만족하며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대하여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참으로 풍성한 계절입니다 . 우리 앞에 펼쳐진 세상에 널려진 수많은 사랑의 파편을 보면서 가슴 벅찬 날들을 살아갈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

생명의 향기 |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다

🌻생명의 향기 |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 성전의 봉사가 지상에서 하늘의 성전으로 옮겨지고, 성소와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이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제자들은 그것으로 말미암아 조금도 손실을 당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들은 구주의 부재(不在)로 말미암아 그들의 교통이 단절되거나 능력이 감퇴되는 일이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는 한편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여전히 지상의 교회를 섬기는 자가 되신다. 그분은 육안에서는 사라지시나 떠나가실 때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하신 약속은 성취된다. 그분께서는 당신보다 낮은 교역자들에게 당신의 능력을 위임하시지만 활력을 주는 그분의 임재는 아직도 그분의 교회와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4~16). — 시대의 소망, 166. 🌻Aroma of Life | We Have a Great High Priest🌻 “Therefore he is able to save completely those who come to God through him, because he always lives to intercede for them.” Hebrews 7:25. Though the ministration was to be removed from the earthly to the heavenly temple; though the san

🌾 추석에 귀향을 못하는 이들에게 - 유자효(시인)

🌾 추석에 귀향을 못하는 이들에게 - 유자효(시인)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이 시는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 정지용 시인이 모교인 휘문고보의 교비생으로 일본 교토 동지사대에 유학하기 두 달 전인 1923년 3월, 고향 충북 옥천에 대한 그리움을 쓴 것입니다. 스물두 살 때의 작품입니다. 그후 27년 정지용의 생애는 모국의 수난사 그대로였습니다. 마침내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있던 1988년 3월 31일, 한국 문학의 큰 숙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가려온 이름, 시인 정지용이 해금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개인의 이름으로 하는 단체 ‘지용회’(초대회장 방용구)는 5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지용제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의 눈물 속에 열린 지용제 역시 개인의 이름으로 하는 첫 축제였습니다. 그러나 40년 가까운 세월은 길었습니다. 잊혀진 이름 정지용을 어떻게 대중에게 알리느냐가 임무로 대두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노래로 불려지는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정지용의 시는 일제강점기 때 독일 유학을 한 작곡가 채동선에 의해 여덟 편이 작곡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고향’이 널리 불렸으나 지용이 사라지면서 그 곡에 다른 가사가 붙여져 불리고 있었습니다. 외교관 출신의 변 훈 작곡가가 ‘향수’에 곡을 붙였으나 클래식풍으로, 대중화되기에는 어렵다는 평이었습니다. 이때 나선 분이 KBS 음악 PD 신광철과 가수 이동원입니다. 이 씨는 해금 이후 『지용시집』(깊은샘 간)을 읽으며 노래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느꼈다고 합니다. 두 분이 주목한 시는 ‘향수’였습니다. 그래서 인기 작곡가 김희갑 선생을 찾아가 작곡을 부탁했습니다. 김 선생은 시가 길어 듀엣으로 부르는 게 좋겠다는 구상을 했습니다. 그때 떠올린 성악가가 박인수 테너였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귀국한 박인수 서울대 교수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녀,

  사랑 ' 이라는 이름의 자녀 ,   옛날 어느 나라에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은 헐뜯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서로 간의 신뢰가 전혀 없었습니다 . 어느 날 , 왕이 이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 " 나의 사랑하는 자녀가 할 일이 있어 당분간 마을에서 마을에서 지내게 되었으니 잘 부탁하오 ." 자녀가 누구인지 알려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간곡한 부탁에도 끝내 왕은 자녀가 몇 살이며 마을 어느 곳에서 머물지 전혀 밝히지 않고 마을을 떠났습니다 . 그 뒤 마을 사람들은 어느 아이가 자녀인지 어느 곳에서 사는지 몰라 거 리에서 만나는 모든 아이에게 친절과 사랑으로 다정하게 대했습니다 .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다 보니 , 어른들끼리도 헐뜯지 않았고 마침내는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 1 년이 지난 후 왕이 다시 이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 " 얼굴도 모르는 자녀분 덕분에 우리 마을이 확 달라졌습니다 . 이제 저희에게 누구신지 밝히시고 궁으로 데리고 가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 마을 사람들의 말을 들은 왕은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습니다 . " 궁전에 잘 있는 자녀들을 어디로 데려간다는 말인가 . 내가 이곳에 남겨놓고 간 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녀일세 . 그 자녀가 잘 커서 마을을 아름답게 만들었는데 내가 어찌 데려가겠는가 !" 살면서 마주치는 모든 이들이 ' 소중한 사람 ' 이고 , ' 존귀한 사람 ' 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우리가 만나는 모두에게 사랑과 친절 , 웃음으로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오늘의 명언 / 인생이란 소유하는 것이나 받는 것이 아니다 . 사람이 되는 것이다 .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 –

생명의 향기 |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의존하라

🌻생명의 향기 |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의존하라🌻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당신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사람들을 취급하실 때 개인적 책임의 원칙을 인정하신다. 그분께서는 개인의 자주성을 권장하고 개인적 지도의 필요성을 깨우쳐 주고자 하신다. 그분께서는 사람들을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기를 바라신다. 그러나 사탄은 이 목적을 좌절시키기 위하여 활동한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의존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갈 때, 시험하는 자는 그들을 자신의 지배 아래 둘 수 있다. 그는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라. 그대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야말로 그러기를 그치라는 소리가 울려 퍼질 때이다. 지금 있는 곳에서 멈추고 상황을 바꾸라.... 진실된 마음으로 영혼의 굶주림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그대가 승리를 얻을 때까지 하늘의 대리자들로 더불어 씨름하라. 그대의 전 존재-혼과 몸과 영-를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고, 그분의 뜻에 의해 움직이고, 그분의 마음에 의해 통제되고, 그분의 영에 의해 영감받는, 그분의 사랑하고 헌신적인 대행자가 되기로 결심하라. …그렇게 되면 그대는 하늘의 사물들을 명확하게 볼 것이다. —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61. 🌻Aroma of Life | Depend Upon God, Not Man🌻 God desires to bring men into direct relation with Himself. In all His dealings with human beings He recognizes the principle of personal responsibility. He seeks to encourage a sense of personal dependence and to impress the need of personal guidance. He desires to bring the

[ 늙음의 미학(美學) ]

[ 늙음의 미학(美學) ] 느티나무 잎 하나 빙그르르 휘돌며 떨어진다. 내 삶의 끝자락도 저와 같다. 어느 바람에 지는 줄 모르는 낙엽이 땅에 떨어지기까지는 순간이지만, 그럼에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것은 분명히 절규가 아니라 춤추는 모습이다. 낙엽 지기 전의 마지막 모습은 어떠했을까. 아름다운 단풍이었다. 말년의 인생 모습도 낙엽처럼 화사(華奢)하고 장엄(莊嚴)한 파노라마 (panorama)이어라.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봄꽃보다 가을 단풍을 더 아름답게 본다. 아침 이슬도 아름답지만 해 질 녘의 저녁놀은 더 아름답다. ‘삶의 유혹(誘惑)’과 ‘죽음의 공포(恐怖)’ 이 두 가지에서 벗어나고자 고민하는 것이 인생의 참 공부다. 죽음을 향해 가는 길이 늙음의 내리막길이다. 등산도, 인생도 오르는 길 힘들지만 내려가는 길은 더더욱 어렵다. 그래서 삶의 길을 멋지게 내려가기 위해 늙음의 미학을 찾아보는 것이다. 늙음의 미학 제1장은 ‘비움의 미학’이다. 비움의 실천은 ‘버림’으로써 여백을 만드는 일이다. 버림이란 말이 맞지만 너무 냉혹하게 들릴 수도 있다. 점잖게 ‘나눔’이라 해도 좋다. 꽃이 비록 아름답지만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처녀가 설령 아름답지만 처녀를 버려야 ‘옥동자’, ‘옥동녀’를 낳을 수 있다. 죽음이란 ‘버림’의 끝이다. 성취의 청춘도 아름답지만 버림의 노년은 더욱 아름답다. 이것이 늙음의 미학이다. 주먹을 쥐고 태어나는 것은 세상에 대한 욕심이요, 손바닥을 펴고 죽는 것은 모든 소유로부터의 비움이다. 생의 가장 큰 가르침은 죽음이다. 선현은 죽음으로써 인생의 진리를 깨우쳐준다. 채운다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비운 만큼만 채울 수 있다. 집지양개(執之兩個)요, 방즉우주(放則宇宙)다. 두 손으로 잡아보았자 두 개뿐이요, 놓으면 우주가 내 것인 것을. 늙음의 미학 제2장은 ‘노련의 미학’이다. 노련이란

인연,

      인연,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인연의 씨를 뿌린다 ..   아무 생각 없이 뿌렸기 때문에 무슨 씨를 뿌렸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그리고 나중에 피어난 꽃을 보고 미운 꽃이 피었다 투덜댄다 . 정채봉 씨가 쓴 짧은 글입니다 .   크다고 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넌센스 퀴즈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 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은 졸릴 때 내려오는 눈꺼풀이고 ,    이 세상에서 제일 힘 센 것은 머리를 뚫고 올라오는 머리카락이다 ”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작은 구름이 하늘을 덮고 비를 몰고 온 것처럼 비록 어려운 형편과 환경 가운데에도 작은 감사의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면 그 인생은 복된 삶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   깜깜한 밤에 하늘은  더 욱 찬란한 빛을 발한다 . 누구에게나 헤어나기 어려운 시간은 있습니다 . 그 시간은 나를 살찌우는 계기가 되어 한 발짝 더 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아무리 힘들어도 하늘은 우리 모두를 바라보고 있고 작은 바람도 전 세계 곳 곳에 삶의 기운으로 불어옵니다 .  

인사 한 마디가.. 🌷

인사 한 마디가..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한 여직원은, 어느 날 퇴근하기 전 늘 하던 대로 냉동 창고에 들어가 점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쾅!’ 하고 문이 저절로 닫혀버렸습니다. 깜짝 놀란 그녀는 목이 터지도록 소리치며 도움을 청했지만, 문밖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무서운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그녀는 ‘내가 여기에서 얼어 죽는 건가?’ 생각하며 절망감에 울기 시작했습니다 5시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도 없었습니다. 여직원의 몸은 이미 감각이 없을 정도로 얼어 있었습니다. 그 때, 냉동 창고 문틈으로 빛이 들어오면서 누군가 문을 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뜻밖에도 경비원 아저씨가 서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적적으로 구조되고 난 후, 그녀는 경비원 아저씨에게 어떻게 자기가 거기에 있는 줄 알았냐고 물어봤습니다. 경비원 아저씨가 냉동 창고 문을 연 건 정말 뜻밖의 일이었으니까요. 경비원 아저씨는, 자기가 공장에 온 지 35년이 됐지만 그 여직원 말고는 누구도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또 퇴근해서 집에 돌아갈 때는 “수고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런데 그 날 퇴근 시간이 됐는데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경비원 아저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장 안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냉동창고까지 확인해 봤던 것입니다. '경비원 아저씨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대했지만, 당신은 매일 나에게 인사를 해주니 늘 당신이 기다려졌어요. 내가 그래도 사람대접을 받고 있구나 하고 느꼈거든요” 라고 말했습니다. 날마다 건넨 그 짧지만 친절한 인사 한마디가 여직원의 생명을 구했던 것입니다.

기도는 듣는 것(Listening)

    기도의 법칙     기도는 듣는 것 (Listening) 이다 우리들이 평소에 드리는 기도에 대해 오해하는 바가 있다 . 기도는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요청하여 응답받는 것이라는 오해이다 . 물론 기도에 그런 면이 있다 . 특히 초신자 시절에는 하나님께 열심히 요청하여 일이 이루어지게 된다 . 그러나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되어가면서 기도 역시 성숙되어가게 된다 .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주시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 .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듣는 것이다 . 그래서 기도는 말하는 것 ‘Speaking’ 이 아니라 듣는 것 , ‘Listening’ 이다 . 예수께서 그런 기도를 몸소 드리신 예가 누가복음 22 장에 나온다 . "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 ( 누가복음 22 장 42 절 ) 예수께서 잡히시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기 전날이다 . 예수께서 습관을 따라 올리브 산으로 올라가 밤새워 기도드리셨다 . 그때 예수께서 드리신 기도가 기도의 본질을 드러내 주는 내용이다 . 예수는 십자가에 죽을 것을 예상하고 하나님께 요청하였다 . “ 가능하다면 이런 고난을 면하고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며 편안하게 좋은 일 하다가 천국으로 옮겨가고 싶습니다 . 그러나 그것은 내가 원하는 바이고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듣고자 합니다 . 내가 원하는대로 하지 않고 , 아버지께서 나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따르겠습니다 .” 그래서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듣기를 청하셨다 . 기도는 내가 원하는 바를 아버지께 말하는 Speaking 이 아니다 .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것을 듣는 것 , Listeni

항상 기뻐하는 믿음의 태도🌿

    항상 기뻐하는 믿음의 태도 하박국은 성경 본문에서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 "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18) 모든 것이 나를 떠날지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나를 떠나지 않는다는 성숙한 신앙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신앙을 소유한 자는 하박국과 같은 기쁨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높은 산을 오르며 뛰어 다니는 사슴과 같이 만드신다 . "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 (19 절 ) 사슴은 결코 호랑이처럼 힘이 있지 않고 말처럼 몸집이 크거나 거세지도 않지만 높은 산을 오르는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하박국은 하나님께서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신다고 노래하였습니다 . 그동안 쓸데없이 세상 욕심과 권세욕에 기대하였던 삶의 구조를 갱신하고 사슴처럼 위엣 것을 찾으며 높은 산을 오르는 새로운 기상을 가질 수 있는 복된 기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우리 삶의 주변에서 지나쳐버리는 것들 가운데 감사해야 할 내용들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우리들의 삶 가운데는 정말로 얼마나 많은 감사가 넘쳐나고 있는지요 ? 이제 우리들의 삶의 주위들을 조용히 돌이켜 봅시다 . 사실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 감사하며 사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 내게 주어지는 모든 것들을 너무도 당연하게 감사하는 마음 없이 받아 왔습니다 . 그리고 조금이라도 어려운 일들이 닥치거나 고통이 오면 너무도 쉽게 힘들어 하고 불평이 터져 나옵니다 . 그러나 이러한 삶의 모습은 결코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모습이 아닙니다 . 믿음의 선배들 , 신앙의 선배들의 고백을 기억해 보십시오 . 하박국 선지자처럼 아무런 소출이 우리에게 없을지라도 , 욥처럼 내가 깊은 환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 우리를 위해 더 많은 것들을

성령께서는 ..🌱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는 각 사람 곁에 계셔서 진리의 숨은 보화를 찾도록 권능을 주신다. 하늘의 빛이 마음에 비취고 진리가 새롭고 신선한 중요성을 갖고 새겨진다. 그는 결코 전에 느껴지지 못한 기쁨으로 충만하게 된다. 하나님의 평강이 그에게 임한다. 결코 전에 느껴보지 못한 진리의 귀중함이 깨달아진다. 하늘의 빛이 말씀에 비취며 마치 말씀의 모든 문자가 금으로 입혀진 것처럼 나타난다. 말씀을 영과 생명으로 만들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심령에 말씀하신다. (그리스도를 나타내자 128.2) The Holy Spirit is beside every true searcher of God’s Word, enabling him to discover the hidden gems of truth. Divine illumination comes to his mind, stamping the truth upon him with a new, fresh importance. He is filled with a joy never before felt. The peace of God rests upon him. The preciousness of truth is realized as never before. A heavenly light shines upon the Word, making it appear as though every letter were tinged with gold. God Himself speaks to the heart, making His Word spirit and life. (Reflecting Christ 128.2)

작가 류시화씨와 배우 김혜자씨가 함께 네팔을 여행할 때의 일이다.

~~~~~~~~~~~~~~ 작가 류시화씨와 배우 김혜자씨가 함께 네팔을 여행할 때의 일이다. 카트만두 외곽의  유적지에 갔다가 길에서 장신구들을 펼쳐놓고 파는 여인을 보았다. 김혜자가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물건을 사려는게 아니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조용히 울고 있었다. 놀라운 일은 김혜자 역시 그녀의 옆에 앉아 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말도 없이 여인의 한 손을 잡고 울고 있었다. 먼지와 인파 속에서 국적과 언어와 신분이 다른 두 여인이 서로 이유도 묻지 않은채 쪼그리고 앉아서 울고 있었다. 이윽고 네팔여인의 눈물은 옆에 앉은 김혜자를 보며 웃음 섞인 울음으로 바뀌었으며, 이내 밝은 미소로 번졌다. 공감이 가진 치유의 힘이었다. 헤어지면서 김혜자는 팔찌 하나를 고른 후 그 노점상 여인의 손에 300달러를 쥐어 주었다. 여인에게는 거금이었다. 여인은 놀라서 자기 손에 돈과 김혜자를 번갈아 쳐다 보았다. 그 여인은 좌판을 정리하고 있었다. 내가 왜 그런 큰 돈을 주었느냐고 묻자 김혜자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횡재를 하고 싶지 않겠어요?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들잖아요." 김혜자씨는 그 팔찌를 여행 내내 하고 다녔다. 그 무렵 김혜자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낼 때였다. 그러나 타인의 아픔에 대한 진실한 공감!능력으로 자신의 아픔까지 치유해 나갔다. 훗날 내가 네팔에서의 그 일을 이야기 하자, "그 여자와 나는 아무 차이가 없어요, 그녀도 나처럼 행복하기를 원하고, 작은 기적들을 원하고, 잠시라도 위안 받기를 원하잖아요. 우리는 다 같아요." 류시화/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감사는 믿음의 완성이요.

    감사는 믿음의 완성이요 . 구원의 완성이다 .   감사함으로 구원이 완성됩니다 .   감사는 치료의 완성입니다 .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찰 때 우리 인생은 완전히 치료받은 인생이 됩니다 .    병에서는 고침을 받았지만 감사할 줄 모르면 아직 병자이며 치료를 더 받아야 합니다 . 감사할 줄 몰랐던 아홉 사람은 문둥병은 치료 받았지만 문둥병보다 더 심한 병에 다시 빠져들게 됩니다 . 감사를 모르는 병 말입니다 .   감사는 구원의 십일조입니다 .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 하박국은 모든 것이 뒤틀린 세상에서도 마침내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   세상에 대한 분노 , 불평 , 절망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믿음의 완성 , 구원의 완성을 이룬 것입니다 . 인생의 문제에서 완전히 치료받은 것입니다 .  

끝까지 그분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과

끝까지 그분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과 영원히 사시는 하나님 ㅡ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사 54:10)  이생에서의 모든 가치와 위대함은 그것이 하늘과 미래와 불멸의 생명과 연관되는 데서 비롯된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은 그 영혼이 아무리 미약할지라도 도움을 구하기 위해 그분에게 오는 영혼을 감싼다. 언덕 속의 보석들은 사라질 것이나 하나님을 위해 살고, 책망에도 흔들리지 않고, 칭찬을 받아도 타락하지 않는 사람은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 것이다. 하나님의 도성은, 이 땅에서 인도하심과 지혜를 위해, 그리고 상실과 고통 중에 위로와 소망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을 배운 모든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황금 문을 열게 될 것이다. 천사들의 노래는 거기 들어온 그를 환영할 것이며, 그를 위해 생명나무는 그 열매를 낼 것이다.  (교회증언 4권 328) 귀한 기도의 말씀들..

🙆 본 받을 자

🙆 본 받을 자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소설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우루과이에 거주하고 있는 '헤랄드 아코스타'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 출근했으나 신분증 기한 만료로 작업장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더위를 피해 승차요청(히치 하이킹) 을 시도했고, 관용차 한 대가 그를 태워 줬습니다. 차 안에 들어선 '헤랄드'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운전석에는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이, 조수석에는 부인인 '루시아 토폴란스키' 상원의원이 있었습니다. 헤랄드는 그때 상황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이 나를 차에 태워줬다.그리고 상황을 설명하니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이 사실을 나는 믿을 수 없었다. 대통령 부부는 매우 친절했다.그날 하루동안 비록 일하지는 못했지만, 이 짧은 여행은 더 없이 소중하고 유쾌했다" 자신의 월급 상당수를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입니다. 5년의 재임 중에 받은 월급 중 약 6억원을 기부했고, 이 중 4억 3천만원은 서민들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에 사용됐습니다. 신고된 재산은 약 3억 5천만 원인데,이 중 1억 5천만 원은 농장이고, 나머지는 약간의 현금과 트랙터 2대, 농기구, 1987년형 오래된 자동차 한 대 등입니다.이 중 농장은 부인 소유입니다. 그는 호화로운 대통령 관저 대신 평범한 시민들의 생활 을 느끼기 위해 여전히 농장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가 기부하는 이유도 평범한 시민들의 평균 소득에 맞춰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아랍의 부호로부터 대통령의 오래 된 차를 자신의 총재산의 4배인 100만 달러(13억원)에 사겠다는 제의를 받았지만 그는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 사실이 화제를 모으자 그는, "내가 타는 차에 큰 관심을 두지 않기 바란다. 모든

'가시은총'

우리 인생을 가시밭길이라 말합니다 그 만큼 가시가 많다는 뜻이며 , 가시를 떠나서는 살수 없다는 말이겠지요 . 가시 없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 가시의 목적은 아프게 하는 것이고 , 가시의 사명은 찌르는데 있습니다 . 그러니 , 가시로 인하여 아픈 것은 기이한 일이 아니며 우리를 사정없이 후벼 파는 가시는 , 나름대로는 ' 한 영혼을 세우라 ' 는 사명 (?) 에 충실하고 있는 중입니다 . 그런데 가시 중에 어떤 가시가 가장 아프고 힘들까요 ? 그것은 ' 사람가시 ' 입니다 우리들을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가시 중에 질병의 가시 , 궁핍함의 가시 , 실패의 가시 , 열등의 가시 , 핍박의 가시 , 멸시의 가시 , 억울함의 가시 등도 만만치 않지만 그러나 , 사람가시에 감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 우리는 가시가 찌를 때 소리를 냅니다 . 저항하기도 하구요 . 충돌하기도 하지요 . 또는 가시를 내 힘으로 뽑아내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합니다 . 피하려 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코드가 아닙니다 . 하나님은 가시로 인한 신음소리 , 탄식소리 , 원망의 소리를 , 기도의 소리 , 찬송의 소리로 바꾸시기를 원하십니다 . 하나님은 사람가시로 인하여 , 내가 더 많이 깨어지고 더 많이 죽으라고 말씀하십니다 . 그것이 가시가 머무는 아주 특별한 이유입니다 . 그러므로 가시를 떠나 도망가면 , 더 큰 가시가 준비되어 있고 가시를 내 힘으로 뽑아내면 , 또 다른 것으로 대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 가시의 목적은 그 사람이 아니라 , 내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 내가 온전히 세워지기 전에는 , 박힌 가시는 제거되지 않을 겁니다 . 그것이 숨기신 하나님의 사랑이며 , 가시은총이며 , 충분하고 필연적인 , 주님의 은혜입니다 .  .. 하나님의 가시는 우리에게 기막히고 유익한 은혜를 경험케 하십니다 . 대부분의 향기나무에는 가시가 많습니다 . 장미 , 아카시아 등 . 우리도 가시로 인하여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