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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7의 게시물 표시

관대함의 사랑

관대함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에 대해 관대한 마음을 갖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것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이 잘 되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사람들에게 막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투기’라는 단어를 요즘 성경에서는 ‘질투’라고 번역 합니다. 원어로는 ‘젤로이’ 영어로는 ‘zeal’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질투하시기 까지 사랑하셨다.’ (출20:4-6)고 하셨을 때도 같은 단어를 썼습니다. 질투가 얼마나 무서운지 바닷가의 게의 생리와 같습니다. 바닷가에서 게를 잡아 바구니에 집어넣는데 바구니에 뚜껑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게가 바구니를 기어올라 탈출하려고 하면 다른 게가 달라붙어 발목을 잡고 절대로 밖으로 못나가게 한다고 합니다. 너만 나갈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러니 바구니 뚜껑이 소용없습니다. 사랑은 투기하지 않고 –이 말은 ‘사랑은 관대하고’ 라고 바꿀 수 있습니다. 관대함은 ‘공감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는 것입니다. 어떤 연세가 많으신 은퇴 목사님의 신문 인터뷰 기사에 절대 공감이 가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목사는 절대로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아는 척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알아도 모르는 척 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주고 인정해 주고 진심으로 기뻐해 주면 은퇴할 때까지 별 탈 없이 목회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인정해주고, 기뻐해주고, 적극적으로 축복하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환경보다 중요한 것

환경보다 중요한 것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입니다. 플레밍은 열악한 연구실에서 포도상구균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어느 날 아래층 연구실에서도 곰팡이 알레르기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그 곰팡이가 창문을 타고 플레밍의 연구실로 들어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플레밍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킨 곰팡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곰팡이에 페니실린의 원료가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토대로 페니실린을 만들었습니다. 한번은 한 친구가 플레밍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네가 이렇게 허름한 연구실에서 페니실린을 만들다니, 만약 자네에게 좀 더 좋은 연구실에서 연구했다면 더 엄청난 발견들을 했을 것이네." 그러자 플레밍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을 거네. 오히려 이 열악한 연구실이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해주었다네. 창틈으로 날아온 곰팡이가 바로 페니실린의 재료가 되었지. 중요한 것은 환경이 좋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라네" 주위를 보면 부족한 환경만을 탓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만을 탓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열악한 환경을 도리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환경에 불평하지 말고 가장 좋은 환경이라 생각하며 강인한 의지로 최선을 다해보세요. 여러분의 꿈은 분명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나의치료자' 뮤직비디오

'예수나의치료자' 뮤직비디오

[Stay Hungry Stay Foolish 항상 굶주려라 항상 바보스러워라] 김진홍의 아침묵상

Stay Hungry Stay Foolish 항상 굶주려라 항상 바보스러워라 2017-03-31 오늘 서울에 나갔다가 서점에 들러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을 샀다 . 스티브 잡스는 IT 산업으로 세상을 바꿔놓은 천재이다 . 56 세 아까운 나이에 췌장암으로 죽기 전까지 , 신화를 만들어 낸 인물이다 . 내가 오늘 그의 책을 산 것은 2005 년 6 월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했던 그의 연설 본문을 다시 읽고 싶어서였다 . 그 연설문에서 그는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하여 진솔하게 3 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 읽어도 읽어도 가슴에 닿는 불후의 연설문이다 . 특히 연설 마지막 마무리 말이 가슴에 닿는다 . " 나는 내 자신에게 늘 소원하던 말이 있다 . 이제 새 출발을 위해 졸업하는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드린다 . Stay hungry, stay foolish!" 내가 사온 책에서는 이 말을 '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 ' 고 번역하였으나 나는 직역하여 ' 항상 굶주려라 항상 바보스러워라 ' 라고 번역한다 . 나는 나름대로 Stay Hungry 를 이해한다 .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하여 도전하라는 , 현실에 늘 불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미래를 향하여 전진한다는 말로 이해한다 . 스티브 잡스는 직원들에게 늘 강조하였다 . " 항상 실력을 연마하라 . 현재 지니고 있는 지식과 기술에 만족하지 마라 . 배우고 연마하지 않고 성장하면 머지않은 날에 반드시 뒤쳐지거나 무너진다 . 현재에 만족하는 것처럼 바보스러운 일도 없다 " 옳은 말이다 .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하여 온 것은 언제나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도전하여 왔기 때문이다 . 우리 조상들이 제자리에 만족하여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한 채로 하루하루를 살았더라면 , 우리가 지금 어떤 처지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

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암송} 말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일서 5:3)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라고 말씀하신 거룩하신 주님! 지나간 밤에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평안히 쉬게 하여 주시고 오늘도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하고 복 된 새날을 허락하사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게 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하루도 진리로 저희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임을 고백 합니다. 오늘도 사도 요한을 통해 주신 묵상 말씀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명하셨사오니 이 하루도 주님께서 명하신 계명들을 지켜 하나님을 향한 풍성한 사랑이 고백 되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도 주의 계명들을 지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 넘치게 하여 주시고 또한 영육간에 강건함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

米壽, 卒壽, 白壽를 願한다면

 米壽, 卒壽, 白壽를 願한다면   (미수=88세, 졸수=90세, 백수=99세)   이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우리는 80세, 90세, 100세 까지 살수가  있다는 희망이 현실화 되어 가고 있다.  이는 곧 이루어 지리라 생각한다.  인간은 본래 100세 내지  125세 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본래 수명보다 일찍 죽을까 ?.. 생명을 단축시키는 주원인 대부분 나쁜 생활방식에서 비롯된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식생활이다. 과식이나 편식, 화학물질의영향이 생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을 한다. 이 세상에 과식이 원인이 되어 죽는것은  인간과 동물 밖에 없다고 한다.  인간은 맛있는 것을 먹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를 억제하기가 힘들다. 전세계에서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아무거나 잘먹고 식사량은  정량의 80%  정도만 규칙적으로 먹고,  주로 야채를 많이먹으며 부지런이 움직이는 것이다. 과식은 지방을 축적하는 원인이된다.  따라서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을  먹는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둘째  장수의 최대적은 성인병이다. 성인병의 원인은 80-90%가 누적된 스트레스다. 그러면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 ..그것은 심리적 생리적으로 일그러진 상태다.  즉 불안이나 걱정, 욕구불만이나  증오, 질투, 열등감, 등의  마이너스 발상이 여기에 속한다.   이 모든것이 마음의 병에서 비롯되므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셋째  밤 낮을 거꾸로 사는 생활을 피해야 한다. 하느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할 때 낮과 밤이 있게했고,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휴식을 취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젊은 세대를 보면 낮과 밤을  반대로 생활하는것이 마치

인내 사랑

인내 사랑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에 대해 언제나 오래 참아주는 ‘인내’입니다. 고린도교회에 가장 부족한 것이 ‘인내’였습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문제와 갈등이 생기면 “비겁하게 왜 참어!” 하면서 두 배 세배로 갚아주고, 비난하였습니다. 바울은 가장 먼저 사랑은 ‘인내’라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오래 참는 사람이 이깁니다. 오래 참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며, 고수(高手)입니다. 우리 가운데 일어나는  거의 대부분의 문제는 참지 못해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어느 신학자는 “인내란 다른 사람에게 그릇된 대우를 받고 상처를 받았을 때, 복수할 수 있는 기회와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하는 성품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느 목사님의 결혼식 주례사가 생각납니다. “설교를 하면서 성도들에게 ‘오래’의 길이를 물었습니다. 강단 앞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던 부부 중 아내가 평생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여자 성도의 남편에게 박수를 치며 축하해주었습니다. 평생 참는 아내와 결혼한 복 받은 분이라고 말입니다. 오늘부터 신랑과 신부는 서로에 대해 ‘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 쪽이 죽을 때까지는 끝나지 않는 계약입니다. 계약에 동의하시겠습니까?” 오래 참는다는 것은, 영어로, ‘suffer long’ 이는 오래 고통을 겪는다는 뜻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을 위해 고통을 받는 겁니다, 그것도, 오래 받는 겁니다. 예수님이 먼저 그렇게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나에 대해 오래 참고, 아픔을 견디는 사랑을 하셨습니다. 

깨끗한 과일과 썩은 과일

깨끗한 과일과 썩은 과일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무화과 두 광주리를 보이셨는데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있더라 "(예레미야 24장 1절과 2절) 지난해 후반부터 우리 사회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문제가 그 원인이다. 나라가 통째로 흔들리게 되니 어떤 분들은 염려가 깊어 이러다 나라가 망가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이런 혼란이 더 좋은 사회,  더 좋은 나라로 가는  과정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다. 혼란 Kaos는, 질서 Cosmos를 낳는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혼란은 선진국으로  나가는 길목에서 겪는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 사안은 박정희 시대로부터  시작된 한 시대의 마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모두가 차분한 가운데 서두르지 말고, 슬기롭게 이 혼란을 극복해나가야 한다.  나는 성직자의 한 사람으로 이런 시대에 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나는 그 답을 예레미야서에서 찾는다.  예레미야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였는데, 그러한 때에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  하늘로부터 임하는 환상을 보았다. 무화과 열매를 담은 두 광주리가 있는데, 한 광주리는 깨끗하고 씽씽한 무화과들이 담겨 있고 다른 한 광주리에는 썩은 무화과들이 담겨 있었다. 이 환상에 담긴 의미는 하나님께서 통째로  썩은 시대에 그 시대를 치료하시고 새로운 시대, 희망의 시대를 세우시기 위해, 썩은 백성들 속에서 썩지 않은 백성들을 따로 구별해내셔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하나님의 뜻을  일러주신다는 것이다. 그렇게 썩지 않은 무화과가  역사의 그루터기가 되고 남은 자들이 되는 희망의 역사를  하나님은 보여주셨다. 그리고 일러주셨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quo

[이경섭 칼럼] 상급, 기쁨, 평안이 유보된 자들

[이경섭 칼럼] 상급, 기쁨, 평안이 유보된 자들 입력 : 2017.03.30 16:26 ▲이경섭 목사. 완결된 칭의를 갖지 못해 율법의 요구 아래 있는 칭의 유보자들은, 상급도 유보됩니다. 그들의 모든 선행은 칭의를 대기에도 부족해 남길 잉여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상을 기대하는 것은 월급을 차압당한 신용불량자가 재산을 축적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셈이 정확하신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마 5:26)"며, 먼저 죄 빚부터 갚으라고 호통치십니다. 비슷한 예가 성경에도 나옵니다. 온종일 농장에서 일하고 귀가해, 주인의 식사를 수종들면서도 사례(賞) 받지 못하는 어느 종(從)의 이야기입니다.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명한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눅 17:7-9)." 자신들의 공덕으로 칭의에 대기도 모자라는 칭의유보자들이, 언감생심(焉敢生心) 상(賞)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음을 시사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1274)라는 이가, 그리스도의 의와 인간의 공덕이 합하여-초자연적인 은혜와 일반 은혜가 손을 맞잡아-칭의를 완성시키고 상급까지 받을 수 있는 셈법을 만들어, 칭의 유보자들의 공복감을 채워주려고 했습니다. 물론 모두 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혹자는 탁월한 공덕으로 칭의는 물론 잉여의(剩餘義)까지 산출해내기도 하지만, 혹자는 공덕이 변변찮아 겨우 커트라인만 넘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는 아예 공덕이 모자라 마리아나 성자들의 잉여의(剩餘義)를 분여 받거나 연옥의 담

눈물의 사과

눈물의 사과 프랑스의 소년 사관학교 앞 과일 가게에는 휴식  시간마다 사과를 사먹는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그 학생들 중에 돈이 없어서 친구들이 사과를  사먹는 동안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혼자서  기다리곤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학생 이리와요.” 가게 주인은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아이들이  없을 때 조용히 불러 사과를 챙겨주곤 했습니다.  그 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가게 주인은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곳에서 과일을 팔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프랑스군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 가게를  찾아 왔습니다. "할머니, 사과 한 개만 주세요"   장교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 좋습니다. "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했습니다. "군인 양반! 자랑 같지만 나폴레옹 황제께서도  소년사관학교 시절에 우리 가게에서 가끔 사과를  사서 그렇게 맛있게 드셨지요. 벌써 3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할머니 그 분은 가난해서 항상  할머니께서 그냥 주신 사과를 얻어먹었다고 하던데요."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손사래를 치면서 말했습니다. "아니오, 아냐. 그건 군인 양반이 잘못 안거요.  그때 그 학생은 돈을 꼭 내고 사 먹었지 한 번도 그냥  얻어먹은 일은 절대로 없었어요."  할머니는 나폴레옹 황제가 소년 시절에 겪은 어려웠던  일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싫은 듯 극구  부인했습니다.  그러자 그 장교가 다시 물었습니다.  "할머니! 혹시 지금도 그 분의 소년 시절 얼굴을  기억하시나요?"    할머니는 눈을 감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가난했던 황제가 자신이  준 사과를 맛있게 먹던 추억을 더듬는 듯 했습니다.  장교는 먹던 사과를 의자에 내려놓고 할머

[금식수련의 유익함에 대하여 (9)] 김진홍의 아침묵상

금식수련의 유익함에 대하여 (9) 2017-03-30 두레수도원에서 금식수련기간 중 거룩한 독서로 읽는 책 중에 '예수의 기도'란 책이 있다 .   이 책은 동방정교회에서 영성수련의 입문서로 사용되는 책이다 . 크리스천 치고 깊은 기도생활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마음으로는 원하면서도 실천으로 잘 이어지지 못한다 . 모처럼 기도할 마음으로 앉으면 잡념이 들고 때맞추어 핸드폰이 울리곤 한다 . 그래서 결심은 하면서도 기도생활은 헛바퀴 도는 타이어처럼 제대로 되지fmf 않는다 .   그런 경우 기도생활에 입문하는 안내서로서 '예수의 기도'란 책이 유용하다 . 그래서 두레수도원에서는 금식수련 참가자들에게 이 책에 실린 내용대로 기도 습관이 체질이 되도록 훈련을 한다 .   이 책은 저자가 없다 . 아마 중졸 정도의 한 평신도가 자신의 기도생활의 체험으로 이 책을 썼을 것이다 . 러시아 정교회의 한 젊은이가 예배드리는 시간에 설교자로부터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는 설교를 들으면서 의문이 생겼다 .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가능할까 ?   일도 하여야 하고 잠도 자야 하는데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 ? 의문이 깊어진 젊은이는 실제 생활에서 쉬지 않고 기도를 드리는 것이 가능한지를 설교자들에게 물었다 . 질문을 받은 이들 모두가 시원한 대답을 일러 주지 않았다 . 젊은이는 이 질문을 마음에 품고 순례길에 나섰다 . 순례길에서 하루는 한 수도원의 원장과 동행하게 되어 서로 대화를 나누며 걸었다 . 저녁 나절 수도원에 도착하자 원장이 하룻밤 수도원에 머물기를 청하였다 .   다음 날 아침 길을 떠날 즈음 원장은 젊은이의 고민을 듣고 예수의 기도를 되풀이하기를 권하면서 '예수의 기도'를 소개하였다 . 예수의 기도를 하루에 수천 번에 이르도록 반복하여 기도드리라 권하였다 . 예

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암송} 말씀]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베드로전서 2:10)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간밤에도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하심과 은총 가운데 평안히 안식하게 하여 주시고 오늘도 참으로 소중하고 복 된 새로운 또 하루를 허락하사 기쁜 마음으로 이 하루를 맞이하게 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하루도 허락하심이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되게 하여 주시고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긍휼을 얻게하여 주사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셨사오니 감격하며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고 빛 가운데 소망을 품고 승리하는 오늘 이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되고 긍휼을 얻은 주님의 자녀들에게 좋은 일들로 풍성하게 하여 주시고 또한 영육간에도 강건함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

감동적인 기도문을..

카톨릭 교황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감동의 기도는 정말 많습니다. 많은 기도가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로 다가 오지요. 지난 봄, 문득 참으로 감동적인 기도문을 만났습니다. 한국말 번역이 되어 있지 않아 나름대로 마음을 기울여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이 진솔한 10가지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1) 오늘 하루만, 내 평생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려 하지 않고 온종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볼 것입니다. 2) 오늘 하루만, 나의 겉모습에 대해서 최대한 신경을 쓸 것입니다: 그래서 옷을 단정히 입을 것입니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을 것입니다; 예의바르게 행동할 것입니다; 남을 비판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 자신을 제외한 남들을 개선시키고자 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3) 오늘 하루만, 나는 이 세상 뿐만 아니라 다른 세상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도록 창조된 사람이라는 확신으로 행복해 할 것입니다.   4) 오늘 하루만, 주변 여건이 나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고 나 자신을 맞추어 나갈 것입니다. 5) 오늘 하루만, 육신을 위하여 음식이 필요하듯이 정신을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좋은 책을 읽는 일에 최소한 10분의 시간이라도 투자할 것입니다.   6) 오늘 하루만, 선행을 하되 남들에게 떠벌리지 않을 것입니다. 7) 오늘 하루만,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최소한 한 가지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내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8) 오늘 하루만,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하도록 계획할 것입니다; 나는 계획과 꼭 같이 할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실천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조급함과 망설임이라는 두 가지 악을 경계할 것입니다. 9) 오늘 하루만, 신의 선한 섭리는 겉으로 보이는것과 상관 없이 다른 누구보다 나를 잘 돌보아 줄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칼럼] 고집과 불행

[칼럼] 고집과 불행 입력 : 2017.03.27 17:10 ▲이효준 장로. 고집(固執)은 '자기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지켜서 우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옹고집(壅固執)은 아주 억지스럽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만을 굽히지 않고 우기는 것이며, 고집불통(固執不通)이란 고집이 너무 세 조금도 융통성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아집(我執)이란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나 좁은 소견에 사로잡힌 고집을 말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고집이 세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일깨워야 합니다. 그 사람이 자신의 사고를 깰 수 있도록, 이론적으로 충분히 이해되도록 설명을 해 준다면 그 사람은 고집을 부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뭔가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것을 자신이 부족할 때 무조건 밀어 붙이는 행위가 바로 고집입니다. 이는 서로의 관계에 금이 가게 하며, 불신만 쌓게 하는 근원이 됩니다. 물론 사람에게 일정 정도의 고집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집에도 여러가지 성격이 있습니다. 옳은 일에는 분명 '예'나 '아니요'라고 할 수 있는 고집이 필요합니다. 특히 신앙인으로서 '주님의 영광을 위한 고집'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실천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피우는 고집은 '쓸데없는 누더기' 같은 것입니다. 성경 역사에는 한 사람의 고집으로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리며 고통을 안겨준 사건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당시 바로왕의 언행은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 모세도 그랬습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웬일인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약점을 들어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우리 생각 같으면 모세를 대신해 다른 사람을 뽑을텐데,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사랑하셔서 그가 고집을

진실은 죽지 않는다

진실은 죽지 않는다 태양이 소리없이  어둠을 깨우고 풀잎 끝에 빤짝이는  별빛이 땅으로 스며들면    역한냄새 진동하는 퇴비를  흙속에 섞어놓고 바람은 창공을 맴돌아 대지를 달래고 겁주어도 길고 긴 어둠의  동굴을 뚫고 나오며 침묵으로 가득 찬  자유속에 발을 뻗은 작은 진실 하나 흙이 가슴 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 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 - 박영숙영 의  ‘영혼의 입맞춤’ 중에서 -  흙이 가슴 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 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