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주님의 마음으로 주여!! 내가 배불러 포만감에 빠져 있을 때, 허기진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따뜻한 옷을 고르고 있을 때, 헐벗고 추워하는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방안의 보일러 온도를 높일 때, 남은 연탄 한 장에 울고 있을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내가 가족들과 행복의 외식을 가질 때,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부부의 찻잔 앞에 마주앉아 따뜻한 대화의 장을 열고 있을 때, 갈라진 부부들과 냉전중인 부부들을 기억하게 하소서.내가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쓰레기통을 뒤지는 빈민국의 아이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누운 방이 비좁다고 투덜거릴 때, 수해로 집 잃고 컨테이너 박스에 거하는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내가 더 큰 집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을 때, 무수한 쪽방과 달동네에 거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내가 자녀들의 산만함에 속상해 하고,자녀들의 재롱에 함박꽃 피울 때,무자함에 애통하는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부모에 대하여 짐스러워할 때, 조실부모함에 서글퍼하는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좋은 신발 신고 싶어 안달할 때, 두발 잃은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내가 두툼해진 월급봉투 바라보며 든든해 할 때, 갚을 빚 계산에 한숨 짖는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큰 교회 속에서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은 은혜 속에 황홀하고 있을 때,한 영혼 기다리며 주저앉는 작은 교회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서로가 더 많이 누리고 소유하려 할 때 모든 걸 포기하고 생명조차 위태로운 선교사님들을 기억하게 하소서.내가 배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때,그거라도 실컷 먹어 보는 것이 소원인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내가 웃을 때, 울고 있는 이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내가 살 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