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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투스

● 아비투스 // 살아갈 나이보다 살아온 나이를 더 많이 먹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아 점점 쇠약(衰弱)해진다는 생각에 왠지 서글픈 마음도 듭니다. 요즘은 잘 늙어가야겠다는 생각에 늙음을 고민(苦悶)하게 됩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 (Pierre Bourdieu)는 인간의 행동 양식과 태도를 결정하는 ‘아비투스’라는 개념(槪念)으로 멋진 노인과 추한 노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아비투스란 무엇인가? 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노년이 되면 외모(外貌)나 재산(財産)보다 삶의 태도와 품격이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인데 어떤 노인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멋있어 보이고 어떤 노인은 반대로 점점 추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부류(部類)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단순히 돈이 많거나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멋진 노인은 내면(內面)에서 자연스럽게 풍겨 나오는 고유한 품격을 지닌다고 말합니다. 이를 설명하는 개념(槪念)이 바로 아비투스(habitus)’입니다. 이는 개인이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습관 감각 사고방식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달리 말해 오랜 기간 쌓아온 문화적 자본이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라는 거죠 예를 들어 꾸준한 독서와 예술적(藝術的) 감상이 몸에 밴 사람은 자연스럽게 세련된 언어와 태도를 보이지만 자기 계발 없이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낸 사람은 무례한 말투와 저급(低級)한 행동이 습관화(習慣化) 된다는 것입니다. 노년이 되면 젊을 때 쌓아온 아비투스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과 행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것이죠. 젊을 때는 외모(外貌)나 직위 돈으로 자신을 가식적으로 꾸밀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의 본질(本質)이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어떤 노인이 멋진 노인이 되고 어떤 노인이 추한 노인이 되는지는 젊은 시절부터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멋진 노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말과 태도(態度)에 품격(品格)이 있다. 멋진 노인은 함부로 말하지 않고 비속어나 남을 비난하는 말이 아닌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둘째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열린 태도를 지닌다. “요즘 젊은것들은 버릇이 없어”라든가 “나 때는 말이야”와 같은 말은 듣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세상을 향해 닫힌 태도를 보이면 점점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흔한 말로 젊은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꼰대 노인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몸가짐이 항상 단정함! 노인이 되었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입거나 몸을 가꾸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옷차림 단정한 자세는 나이와 관계없이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줍니다. 넷째 배움에 대한 열정(熱情)이 있다. 늘 지적 호기심을 유지하고 배우려는 자세는 멋진 노인의 핵심 요소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거나 책을 읽고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노인은 언제나 젊은 감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긍정적(肯定的)이고 유머 감각이 있음! 세월이 지나면 누구나 몸이 약해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사람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멋진 노인은 불평과 짜증 대신 유머와 긍정적인 태도로 상황을 받아들이며 주변을 밝게 만듭니다. 결론적으로 멋진 노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 아침에 태도(態度)를 바꾸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는 오랜 습관과 내면의 변화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늘 좋은 책과 문화를 접하고 지적(知的)인 대화를 나누고 좋은 음악(音樂)과 예술(藝術)을 감상하여 감각을 키우고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국 멋진 노인과 추한 노인의 차이는 젊은 시절부터 형성(形成)된 아비투스’에서 비롯됩니다. 하루하루의 작은 습관이 결국 자신의 노후 모습을 결정짓습니다 옮긴 글 오늘도 멋진 하루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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