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삼보
(時於三步)/
시간은
세 가지 걸음으로
우리 곁을 스쳐 갑니다.
미래는
망설이며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지나가며,
과거는
그 자리에 머문 채
말없이
우리를 바라봅니다.
느리게 오는 듯했던
미래도
막상 현재가 되는 순간,
이미 손을 떠난 화살처럼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말합니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를까…"
하루는
더디게 흐르는 것 같지만
일주일은 금세 지나고,
한 달,
일 년은
어느새 기억 속으로
사라집니다.
승자는
더 바쁘게 살면서도
시간 속에 여유를 찾고,
패자는 덜 하면서도
늘 시간에 쫓긴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삶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정작 인생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시간 속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무언가를 배우고,
그 경험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높은 산도 오르면 반드시 내려와야 하듯,
삶의 모든 절정은
언젠가 고요한 내리막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더더욱
지금의 한 걸음이
소중한 것입니다.
시간에 끌려 사는
삶이 아니라
시간을 품고 살아가는 삶 !
조급함 대신 여유를,
경쟁 대신 사랑을,
후회 대신
감사로 채우는 삶 !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선택해야 할 길입니다.
오늘이라는 시간도
다시 오지 않을 단 한 번의 순간입니다.
그러니
시간에 쫓기지 말고,
시간을 아끼며,
시간을 사랑하며
살아가십시오.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살아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내일도요 !
힘든걸음이였지만
보람을느끼게만드느라에삶이
언제나함께
나의예낭골에서
봄날에꽃들처럼피여나기을
기도하면서 무단히노력하겠습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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