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병이가르쳐준것
_때를놓치지않는삶
언론계에'마감병(DeadlineSyndrome)'이라는말이있습니다. 마감시간이다돼서야폭발적으로글을써내는
기자들의고질적인습관을일컫는언론계의은어입니다.
이마감병에단단히걸린한선배가있었습니다.
그는한달에한번씩쓰는칼럼을늘마감시간이다돼서야넘겼습니다. 그러다보니그의칼럼을읽고제목을뽑아야하는사람도, 인쇄공장에보내기위해조판을해야하는사람도
애간장을태울수밖에없었습니다.
결국여기저기서큰소리가나오기도했습니다.
그의칼럼마감일이다가오면온편집국이긴장하고스트레스를받았습니다.
그런데'마감병'은기자들만의이야기가아닙니다.
우리삶에도마감병은여러모습으로나타납니다.
해야할일을미루다가마지막순간에허둥대고낭패를봅니다.
그결과는자신뿐만아니라주변사람들에게까지피해를줍니다.
인생도이와다르지않습니다.
농부에게는봄에씨를뿌려야할때가있고,학생은공부해야할때가있습니다.
건강검진을받아야할때가있고,전기요금을내야할때도있습니다.
그리고사랑하는사람에게"사랑합니다"라고말해야할때도있습니다. 그때를놓치면농사를망칠수있고,건강을잃을수도있으며,
때로는소중한사람을잃을수도있습니다.
인생에는'언젠가해야지'가아니라'지금해야할일'이있습니다. 오늘조금씩미리준비하는사람이내일의여유를만들고,
그여유는결국나뿐만아니라함께살아가는사람들에게도평안을선물합니다.
-권기준의<새벽빛노트>에서-
English
오늘의사색 *시간은우리를재촉하는채찍이아니라,오늘을미루지않고살아가는사람에게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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