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친구들 에게 보내는 편지 /
이보게 친구들, 꼭 한번 읽어보게나!
안 읽으면 정말 후회할 정도로 귀한 이야기 라네.
우리 나이가 되니 여기저기 쑤시고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지?
근데 알고 보니 이게 다 병이 아니라, 우리가 열심히 잘 살아왔다는 '훈장' 같은 노화라네.
한 병원장님이 우리 같은 이들에게 전하는 조언인데, 마음이 참 편해지니 천천히 읽어보게.
깜빡깜빡하는 건 병이 아니야. 열쇠 어디 뒀는지 잊어버려도 나중에 스스로 찾을 수 있으면 치매가 아니라네. 우리 뇌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잠시 쉬는 거니 너무 걱정 말게나.
걸음이 느려진 건 다리 근육이 쉬고 싶어서야
이건 약 먹을 게 아니라, 그저 동네 한 바퀴 천천히 꾸준히 걷는 게 최고라고 하네. 우리 같이 산책이나 자주 하세.
잠 안 오는 것도 자연스러운 거야
수면제에 의지하지 말고 낮에 따뜻한 햇볕 쬐면서 좀 움직이면 몸이 알아서 리듬을 찾는다네.
여기저기 쑤시는 통증?
이게 뼈마디가 아픈 게 아니라 신경이 조금 느려진 거래. 이럴 때 일수록 가만히 있지 말고 조금씩 움직여주는 게 보약이라네.
숫자에 너무 매달리지 말게.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젊은 사람하고 같을 순 없지 않나. 조금 높아도 우리 몸에는 그게 정상일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말자고.
🌼 우리 인생의 황금기 를 위하여 친구들, 70세부터 90세까지가 우리 인생의 *'황금기'* 라네.
이 시기를 멋지게 보내려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어.
자식보다 친구가 최고네: 배우자가 먼저 떠나도 우리 친구들이 곁에 있으면 외롭지 않아. 자주 연락하고 얼굴 보며 살자고.
삶의 주도권을 잡게: 뭘 먹을지, 어디 갈지, 무슨 옷을 입을지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며 살아야 해. 그래야 자식들 에게도 짐이 안 되고 당당한 '형님'으로 남을 수 있지 않겠나.
노화는 적이 아니라, 우리가 조금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예쁜 표현이래.
멈춰있지 말고 우리 같이 걷고, 웃고, 이야기하며 이 황금기를 즐겨보세!
이 글을 읽고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면 얼른 전해주게나.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까운 지혜니까 말이야.
모두 건강하고행복하게, 오래오래 보세나!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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