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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14의 게시물 표시

새해 아침의 질문

새해 아침의 질문 이 세상에서 단 한사람과  길을 걸으라면 누구와 함께 걷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하루만  살라고 하면 그날을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사람만  사랑하라면 누구를 사랑하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단어만  가슴에 품으라면 어떤 단어를 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마디만  하라고 하면 어떤 말을 하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물건을 가지라면 어떤 것을 갖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권의  책을 읽으라면 어떤 책을 읽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편의 글을  쓰라고 하면 어떤 내용의 글을 쓰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가지 일만  하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송의 꽃을  꽃병에 꽂으라면 어떤 꽃을 꽂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번만  웃으라고 하면 언제 웃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번만  울라고 하면 어느 때 눈물을 흘리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계절만  살라고 하면 어느 계절에 살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곳만  찾아가라고 하면 어디를 찾아가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장면의 자연을  보라고 하면 어떤 풍경을 바라보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가지 소원을  기도하라면 어떤 기도를 하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 한 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것들입니까?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사랑을 실천하는 새해

사랑을 실천하는 새해 사랑을 실천하는 새해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용서하는 사랑을 가져야 됩니다.  율법은 허물을 파헤칩니다.  그러나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어 버립니다.  그리고 용서로 끌어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을 용서할 뿐 아니라 자기를 용서할 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이웃을 용서해주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자신도 용서해 줄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전서 4;8-

나를 사로 잡으소서

나를 사로 잡으소서 주여 ! 우리를 사로잡으소서.  그럴 때 우리는 자유케 되오리다. 우리의 검을 내어 주라고 강권하소서.  그러면 죄악의 정복자가 되오리다. 우리 스스로 서노라면  생명의 경적에 놀라 주저 앉나이다. 당신의 굳건한 팔로 잡아 주소서.  그럴 때 우리 손이 강하오리다. 주님을 찾기까지  우리 마음은 약하고 비천하나이다. 견고한 행위의 원천도 없고  바람불 때 마음은 나부끼나이다. 주님, 그 사슬로 동이시기까지  자유로 움직일 수도 없나이다. 당신의 굳센 사랑으로 종을 삼으소서.  그러면 죽지 않고 다스리오리다 섬기기를 다 배우기 까지 우리 힘은 기진하고 약하나이다. 불타오를 불길조차 없이 시들어 북돋을 미풍을 원하나이다. 몰아침을 당하기까지 세상을 몰아칠 수도 없습니다. 주님, 주님이 천국의 숨길을 보내셔야  그 깃발이 펄럭일 수 있으오리다. 하나님이여 ! 우리를 당신 것으로 삼으시기까지  우리의 뜻은 우리의 것이 아니나이다. 그 왕국의 보좌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관을 버리렵니다. 당신께 기대어서  주님안에 그 생명을 찾기까지  요란한 싸움터 한 가운데  다만 휘어지지 않고 서 있으오리다. 주여 우리를 사로잡아 주소서. 우리의 힘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죠지 메드슨)

설날 아침에 ../김종길

김종길 : 설날 아침에 ---시집 <성탄제>(1969)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 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 세상은 험난 (險難)하고 각박(刻薄)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 인간은 미래에 대해 희망과 낙관적인 방향을 기대한다 . 새해를 맞는 심정은 금년에 할 과제를 설계하고, 그 과제를 실천하리라는 굳은 의지의 마음을 결심한다. 작년보다는 뜻 있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새해를 맞이하는 자세는 누구나 같을 것이다. 이 시는 각박하고 험난한 인생살이지만 새해만큼은 밝고 건강하게 맞이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열띤 감정이나 감상에 빠지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며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차분한 어조와 간결하고 평이한 시적 표현으로 여유 있고 슬기로운 인생관을 보여 주고 있다. 시적 화자는 세상을 따스하고 착한 눈으로 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 봄날을 꿈꾸듯’, 또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 고운 이빨을 보듯’ 미래 지향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새해’에 대한 성장과 기쁨을 기대하는 심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의 모든 표현은 ‘신생(新生)’의 이미지로 나타나 있다. 이와 같은 건실하고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일년내내 유지한다면, 우리는 어떤 매서운 추위...

다시 새롭게

다시 새롭게 나무에게 배우자. 봄과 여름에 푸릇푸릇한 나뭇잎들을 무성하게 달고 있던 나무는 가을이 되면 미련 없이 그 잎들을 떨쳐버린다. 그렇게 해야만 자기를 보존할 수 있고, 새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묵은 것을 버리지 않고는 새 것이 돋아나지 않는 법이다. 우리 삶에서 욕망을 줄이고 분수 있게 살기 위해 줄여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본질적인 삶은 간소하고 단순하다. -유성은의 ‘나의 우선순위는 하나님 당신입니다’ 중에서- 우리는 너무 쉽게 다른 가치들과  주님을 저울질 하곤 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선택의 결과 앞에,  죽음의 순간 주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 버려야 할 때입니다.  완전히 버리지 못한 이전의 습관과 욕심대신  "주님으로 내 삶을 채워야 할 때입니다."

새해를 위한 기도 /우련祐練신경희

새해를 위한 기도                                  우련祐練신경희 삶은 그렇게 넉넉한 길을 걷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올 한해도 넓은 길 보다는 좁은 습진 길을 걸었습니다. 그 좁은 길을 걸으며 사람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기계와 대화하는 사람들 그 사회의 현상 속에서 좁고 습진 골목길을 힘겹게 걷다보니 사람의 신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이 아파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좁고 습진 골목길에서도 꿈은 살아 있었고 따뜻한 눈빛과 등 다독이는 위로가 있었습니다. 한해가 가는 길목에서 가만히 두손을 모읍니다. 좁은 길 위에 더 큰 빛을 주시옵소서 푸른 길과 희망의 열매가 있게하소서 꿈을 잃어가는 우리 젊은이들의 소리를 들어주시고 나이 뒤에 몸을 숨기는 사람들 젊은시절의 아름다운 꿈들을 잃지 않게하시고 그 용기를 가슴에 품게하소서 새해에는 날마다 새 아침으로 새 날을 맞이하게 하소서.

누구든지 새 사람이 될 수 있다

누구든지 새 사람이 될 수 있다 시카고 에 어느 작은 교회에서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죽은 사람은 세살짜리 어린 아이입니다.  목사님이 기도 할 때에 모두 눈을 감고 있었는데,  초라하게 더러운 옷을 입은 거지 행세의 남자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그는 세살짜리 어린 아이의 시체에 있는  신발을 몰래 벗겨 가지고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35센트에 팔아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 입니다.  바로 그 사람이 죽은 어린 아이의 아버지였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세살 짜리 자기 딸이 죽었는데 그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그 신발을 벗겨다가 팔아서 술을 마시는 이런 인간,  이를 누가 사람이라고 하겠습니까.  금수만도 못한 거지. 다 끝난 인간 아닙니까?  그러나 이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될 때,  구원을 받고 멜트라더 라고 하는 유명한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그는 후에 유명한 부흥사가 되었고 시카고 역사에 기록되는  훌륭한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주로 알코올 중독자를 상대로 전도해서  수 천명의 알코올 중독자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여러분 이 같은 사람도 주님께로 돌아오면 새사람이 됩니다.  오늘도 회개하면 얼마든지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습관)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또한 당신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일 뿐 아니라 가장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하고 실패의 나락으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나는 전적으로 당신이 하는 대로 그저 따라갑니다. 그렇지만 당신 행동의 90%가 나에 의해 좌우됩니다. 나는 당신의 행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좌지우지합니다. 나에겐 그것이 매우 쉬운 일입니다.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몇 번 보고 나면 나는 자동적으로 그 일을 해냅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일 뿐 아니라 실패한 모든 이들의 주인 이기도 합니다. 나는 인공지능 기계처럼 정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계는 아닙니다. 나를 당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수도 있고, 당신의 실패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그 것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나를 착취하십시오.나를 훈련시키십시오. 그리고 나를 확실하게 당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나는 당신의 발 앞에 이 세상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날 가볍게 여긴다면 난 당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 것 입니다. 내가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나는 습 습 습 습 습관입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새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새해 긍정적인 마음의 태도를 가지지 않고는 새해에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살면 우리는 어느 곳에 가나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죽음에 이르는 절망 같아도 그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희망을 갖고 살아야 됩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모든 것이 죽은 것 같을 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죽음 가운데에서도 삶의 희망을 찾게 됩니다. 현실의 안전한 복음자리를 박차고 새로운 세계의 삶을 찾아 나가 끊임없는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적극적인 삶인 것입니다. 소극적인 삶은 소모적인 삶이요, 고독한 삶이요, 도피적인 삶이지만 적극적인 삶은 생산적이고 창조적이며 협동적인 삶을 살아 나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이 해를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모험하고, 개혁하고, 발전을 향해 나가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될 것입니다.  로마서 4장 17절에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하나님이 주신 꿈을 붙든 자는 행복합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 자동차 회사의 한 모퉁이에  헨리 포드 부부의 사진이 걸려 있고,  그 옆에 이런 글귀가 쓰여 있다고 합니다.  "남편 포드는 믿음으로 꿈꾸는 자이고,  아내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포드가 사람들에게 자동차를 발명하려는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사람들은 '길도 없는데  무슨 차를 만드느냐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 때  그들의 아버지는 절대로  비행기를 만들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그들의 꿈을  믿어주었고 용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꿈꾸는 자는 행복합니다. 꿈이 있기에 어려운 환경을  초월하는 에너지가 솟아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붙든 자는 행복합니다.  꿈이 미래를 창조하는  재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꿈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꿈을 붙들고  포기하지 않는 자를 위대하게 만드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꿈을  발견하고 꼭 붙잡고 사시기 바랍니다.  ** Who Was Henry Ford? 헨리 포드는 누구였을까요? 헨리 포드는 미국의 발명가이자 성공적인 사업가였어요. 그는 포드 자동차 회사의 설립자였어요. 포드는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방법에 혁명을 일으켰어요. 그는 자동차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조립라인 공장을 도입했어요. 이것은 사람들이 저렴하게 차를 살 수 ...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함께 했음을

백종춘 기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2014년의 마지막 날이군요. 여러분, 올 한해는 어떠셨습니까.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한 시간들을 보내셨습니까. 아니면 하루 속히 벗어나고 싶은 악몽같은 한해가 되었습니까. 어쩌면 기쁨과 슬픔의 징검다리를 번갈아 밟으며 어느덧 갑오년의 강을 건너오셨겠지요. 간절한 바람이 허무로 끝나버렸습니까. 절망 속에 허덕이다 무지개를 붙잡았습니까. 가시돋친 혀로 사람을 다치게 하진 않았나요. 누군가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까. 한해를 마감하는 시간, 누군들 회한의 마음이 없겠습니까.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인내할 수도 있었을 터인데… 욕심을 붙잡고 버둥거렸던 지난 시간이 부질없어 보입니다. 놓아버리고, 비워버린 자리에 행복이 깃든다는 진리도 깨닫습니다. 끝은 동시에 시작입니다. 폴란드 노벨문학상 여류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는 '두 번은 없다'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 무엇때문에 너는 / 쓸데없이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 너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 너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아름답다" 이원영 논설위원 -Korea Daily News-

꿈과 희망이 있는 새해

꿈과 희망이 있는 새해  꿈이 있어야 희망이 있고 또 희망이 있어야 꿈이 있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으면 살아갈 에너지가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꿈과 희망이 있을 때 삶의 에너지가 충천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밑으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 대한 꿈이요, 희망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희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꿈과 희망에 젖어서 우리는 새해를 맞이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희망과 꿈이 삶의 모든 희망과 꿈의 기초가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우리의 마음속에 꿈을 갖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꿈을 굳세게 가지고 나가면 새해 모든 일에서 이 꿈이 우리에게 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입니다. 

새해를 기다리며 ..!

      자비하신 하나님, 돌아갈 수 없는 다리에 또 섰습니다.  묵은 날의 실패를 용서하소서.  주님은 내 곁에서 걸으셨으나  나는 혼자 내 멋대로 달렸고  주님은 나를 버린 순간이 없었지만 나는 주님을 멀리했습니다.   새해 깨끗한 도화지를 또 주셨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귀담아 듣게 하시고  날마다 순종의 길을 배우게 하시며  매사에 나 자신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하옵소서.  내딛는 발자국마다 향기 있게 하시고  십자가가 내 삶 속에 재생되게 하시며 주님의 눈물 내 가슴속에 우러나게 하소서.  새해,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시간의 귀중함과 일의 고마움을 잠시도 잊지 않게 하시고  사랑의 능력과 인내의 승리를 순간 순간마다 되새기게 하시며  가벼운 여장과 단순한 마음이 결국 행복의 길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폭풍이 불더라도,  막다른 골목에 설지라도 예수님의 손만은 놓지 않게 해주소서.  주여, 나의 새 날들을 기쁨으로 채워 주소서. 아멘.

길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길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오늘도 우리는 길을 걷는다. 직장에 가는 출근길을 걸으며,집을 향한 퇴근길을 걷는다.어떻게 보면 우리의 인생은 길로 구성돼 있다.등교길이 있고,마을에 있는 집에 이르는 골목길이 있으며,뒤돌아보면 우리가 걸어온 인생길이 있다. 우리 인생에도 많은 길들이 있었다.한 가지 목표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길도 있었고,갈 바를 알지 못해 헤맨 길도 있었으며,막다른 골목 가운데 홍해처럼 새롭게 열렸던 길도 있었다. 길에서 많은 일들이 이루어진다.길에서 사람을 만나며 헤어진다.길에서 연애도 이뤄지며 싸움도 이뤄진다.길에서 넘어지기도 하며,포기하기도 한다.우리는 길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하기도 한다. 시상은 골인지점에서 하지만 승패는 길에서 결정이 된다.이렇게 볼 때,인생 사랑은 길 사랑을 의미함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길을 거치지 않고 목적지에 이를 수는 없기에,우리는 길을 거쳐 목적지에 이른다.그 지점에 도달한 것은 그 길을 거쳤기 때문이다.하지만 우리는 길의 중요성을 자주 지나친다.길을 떠나기 전에 목표지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많다.집을 떠난 뒤에 그리운 집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그러나 그 사이를 연결하는 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적은 것 같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속도의 노예가 될 때 길은 언제나 시간 단축의 경기장일 뿐이다.우리는 길을 거쳐감으로써 목적지에 도달하기도 하며,길 위에서 변화의 고통 가운데 자라기도 한다. 오늘날은 온갖 종류의 방법과 기교가 난무하는 세상이지만,목표에 이르기 위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길을 걷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목표를 이루는 데 가장 유용한 것은 그 지점을 향한 길을 걷는 것이다.그런데 길은 유용하기만 한 것이 아니다.길은 아름답기도 하다.목적지의 즐거움 이면에는 권태가 있으나 길의 기쁨 속에는 계속 펼쳐지는 아름다움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길의 미학(美學)에 대해 말할 수 있다.특히 길 위에는 일평생 하나님께 다가가는 신앙의 아름다...

송년의 시

  송년의 시 / 윤 보영 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 안타까운 기억 속에 서성이고 있다   징검다리 아래 물처럼 세월은 태연하게 지나가는데 시간을 부정한 채 지난날만 되돌아보는 아쉬움   내일을 위해 모여든 어둠이 걷히고 아픔과 기쁨으로 수놓인 창살에 햇빛이 들면 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   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 낯설게 다가서는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올해 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 겠다   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 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 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재중동포 화가 림룡순

재중동포 화가 림룡순     림용순 화백은 1955년 길림성의 한적한 농가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그림 실력을 인정받아 소수민족인 조선족  임에도 불구하고 19세에 이미 최연소로 길림성이 선정한 12명의 중점작가로 선정, 국가가 제공하는 숙소에서  창작활동을 계속하며 중국 로신미술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에 동화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삶을 꾸밈없이  순수하게 화폭에 담아왔다.    동양화의 경우 우리는 한국화, 북한은 조선화, 중국은 국화라고 부르는데 림룡순 화백은 이 모두를 넘나들고 있다.  그는 서민들의 삶을 꾸밈없이 순수하게 고스란히 화폭에 담고 있으며 작품 중에는 20m가 넘는 역사화 대작들도 있다.   봄날의 춤  이 게시물을 Twitter Facebook Delic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