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과 낡음, /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오히려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 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한 글자 차이밖에 없지만
뜻은 서로 정[正] 반대의 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虛無]와
절망[絶望] 밖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가는 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人格]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더 원숙[圓熟]한 삶이 펼쳐지고 더 깊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몸은 늙었으나
새롭고 젊은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衰殘]한 인격[人格]입니다.
몸은 늙어 가도 마음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몸[겉]이 늙어갈수록 마음[속]이 더욱 낡아지는 것이
추[醜]하게 늙어가는 것입니다.
늙음과 낡음은
삶의 본질[本質]을 갈라 놓습니다.
글자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모두 늙어 가는 것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 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곱게 늙어 간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人生]입니다.
멋 모르고 날뛰는
청년[靑年]의 추[醜]함 보다는
고운 자태[姿態]로
거듭 태어나는 노년[老年]의
삶이 더욱 더욱 참 아름답습니다.
행여 늙는것이
두렵고 서럽습니까? 마음이 늙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로움으로
기쁨으로 바꾸어 보세요.
노년[老年]에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주면서 그만큼 원숙[圓熟]해 진다는 것이겠지요.
- 좋은글 중에서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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