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향기 • 의심, 공포, 불길한 예감을 마음에 품지 말라 🌻
대부분의 사람에게 육체와 정신의 질병을 가져다주는 것은 불만의 감정과 불평의 정신이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없다. 그들에게는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는 소망, 영혼의 닻같이 분명하고 견고한 소망이 없다.
이 소망을 가진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정결하신 것처럼 자신을 정결케 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불확실할 바람, 불평, 불만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악한 것을 바라보거나 가상적인 고통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환난의 때를 미리 당하고 있는 많은 사람을 본다. 그들의 모습에는 어디에나 걱정이 새겨져 있다. 그들은 위안을 찾지 못하고, 어떤 무서운 재난을 계속해서 불안하게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대들은 복음에 대하여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신앙적인 생활이란 음울과 슬픔의 생활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같은 위엄과 거룩한 엄숙성과 결부된 화평과 기쁨의 생활이다.
우리는 의심, 공포, 불길한 예감을 마음에 품지 말라는 구주의 권고를 받고 있다.
이런 것들은 영혼에게 아무런 위안도 주지 못하며, 칭찬을 받기보다는 견책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을 맛볼 수 있다.
-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475-6.
🌻 Aroma of Life • Do Not Cherish Doubts, Fears, and Distressing Forebodings 🌻
That which brings sickness of body and mind to nearly all is dissatisfied feelings and discontented repinings.
They have not God, they have not the hope which reaches to that within the veil, which is as an anchor to the soul both sure and steadfast.
All who possess this hope will purify themselves even as He is pure. Such are free from restless longings, repinings, and discontent; they are not continually looking for evil and brooding over borrowed trouble.
But we see many who are having a time of trouble beforehand; anxiety is stamped upon every feature; they seem to find no consolation but have a continual fearful looking for of some dreadful evil.
You should have a clear apprehension of the gospel. The religious life is not one of gloom and of sadness but of peace and joy coupled with Christlike dignity and holy solemnity.
We are not encouraged by our Saviour to cherish doubts and fears and distressing forebodings; these bring no relief to the soul and should be rebuked rather than praised.
We may have joy unspeakable and full of glory.
- Mind, Character, and Personality Volume 2, 475-6.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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