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1 /
신한증권의 유양상 사장은 김 과장이 인사에 대한 불만을 많다는 것을 알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를 승진시켜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방치하자니 회사를 그만두거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것 같았다. 회사로서도 그를 잃고 싶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김 과장에게 신입사원 면접 업무를 맡기기로 한 것이다.
“김 과장, 사람만큼 기업에 중요한 요소는 없다는 것을 자네도 잘 알 것이네. 그런 만큼 사원을 선발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지. 누구에게 그 일을 맡길까를 정말 심사숙고했다네. 그러던 중 자네가 떠오르더군. 자네처럼 회사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해 주게나. 자네만 믿네.”
이야기를 끝내고 나자 김 과장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사장님,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직원을 직접 선발한 김 과장은 자신이 채용한 직원들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오자 더욱 분발하여 그들을 지도해주었다. 유 사장은 직원 한 사람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김으로 해서 그 사람의 체면을 살려줌은 물론 다른 직원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실감했다.
누구나 존중받기를 원한다. 우리는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평소보다 몇 십배의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어 존중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하라. 기업이든 가정이든 놀라운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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