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퍼는『옥중 서간』
에서 놀라운 통찰력으로
시대의 변화를 읽는 가운데,
"종교의 시대는 사라졌고
세계는 성년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특정한
종교적인 영역이 아니라
철저히 세상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야 한다"
고 말하며 이런 제자의 삶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위하여 자신을 드렸듯이
이웃을 위한 삶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그리스도인들은
철저히 이웃을 위한 존재
(the being for others)이다.
그런데 오늘날 너무나 많은
교회들이 교회 내부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
교회 예산과 프로그램의
많은 부분들은 교회
내부만을 지향하는 가운데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세상'이 하나님의 땅이요
구체적인 선교와 봉사가 이루
어지는 곳임을 망각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종 본회퍼는
오늘도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 안에서의 삶이요
이웃을 위한 삶임을
온몸으로 힘 있게
일깨우고 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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