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속의 기다림, /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저렇게 높고 파아란
하늘색도 조금 있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마음이 저 하늘색만
큼 맨날 변하는 거지요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영원히 잠잘
수 없잖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어떻게든 치르고 지나는 것
우리가 겪어야하는 과정이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것 그대와 나, 우리는
잘 알고 살아갑니다.
지금 이 고달픔이 내 것이려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
내 몫이려니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환한 길도 나오게
될것이라 믿습니다.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지금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여 보세요
맑은 공기로
심호흡 해 보세요.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주기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대가 지금 힘든 것은
더 좋은 것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대의 인생길에서 딛고
건너야할 과정일 것입니다.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세월을 이겨볼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
그대와 내가 살았던
세상이라고 함께 웃으며
추억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대여 용기를 가지세요.
땀방울 맺힌 이마 씻어줄
시원한 바람 두 팔로
안아 보세요.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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