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겸의 회심》
옛날 평안도 정주에 시각장애인이며 박수무당인 백사겸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굿을 잘해 첩을 둔 무당이었습니다.
하루는 굿을 하는데 선교사가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당은 아무리 용을 써도 신이 안 내려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는 "자식을 망하게하는 무당 짓을 그만하고 예수 믿고 천당 가세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선교사가 가고 나니 신이 내려 겨우 굿을 마쳤습니다.
그는 귀신보다 더 큰 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식을 망하게 하지 않으려고 다음날 선교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자식이 잘 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선교사는 "예수를 믿으면 자식이 잘 되고 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무당일을 청산하고,온 가족이 하느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마침 교회가 건축을 하게 되었는데 돈이 없어 공사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당 일을 하여 번 돈으로 사놓은 땅을 팔아 교회에 건축 헌금을 하여 예배당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자신의 재산을 몽땅 헌금한 후 그는 돈이 없어 교회의 사찰 일을 하였습니다. 그의 아들이 똑똑하다는 말을 듣고 선교사는 "아들을 미국에 데려가 공부 시켜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미국에 보내겠다고 하였고, 아들은 선교사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우리나라의 초대 참의원 의장, 문교부장관,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냈습니다.
그 아들이 바로 백낙준 박사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무당으로 귀신 앞에서 하느님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하느님 앞에 남은 한 등불이 되어
온 가족을 살리고, 그의 아들은 우리나라와 교회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 옮긴 글 -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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