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십계명 /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을 만나는 한
상처받는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상처를 극복하고
빨리 치료되려면
다음의 사실들을
기억하십시오.
1. 상처는 인생살이의
한 부분임을
잊지 마십시오.
상처받지 않는 사람은
없고 모두에게 일어
나는 일상적인 일입니다.
절대로 자신만 겪는 것
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직장 동료들과 부딪히고
상처받는 일은 어느
직장에서나 일어납니다.
나만 상처받지 않으며
살아야 된다는 것은 지나친
독선에 불과합니다.
2. 상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십시오.
상처는 부정하지 않고
인정할 때 아물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언제든 상처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고 생각하면
덧나기 시작합니다.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처는 덧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3. 상처가 주는 유익
을 잊지 마십시오.
상처가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유익이 있습니다.
상처를 통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깨닫습니다. 상처가 두려워
사람을 피하면 성장도
없고 발전도 없습니다.
더 나아가 잘 아문 상처는
또 다시다가올 상처에
대한 예방주사가 됩니다.
4. 상처를 되갚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상처는 앙갚음을 하므로
치유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상처를 낳을
뿐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상처를 주는 사람에서
상처를 받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5. 상처 준 사람도 상처
받는사람에 불과하다
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상처받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처 준 사람도 상처받으며
사는 사람일 뿐입니다.
심지어 나도 그에게 상처
주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나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6. 상처를 삶의 자극제로
삼으십시오.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삶에 상처는 자극제가 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자극이 없으면 발전
도 없습니다.
7. 상처를 인생의 훈장
으로 만드십시오. 상처 받았
을 때“그럴 수도 있지”하고
받아들이면 아물기 시작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하면서 못 받아들이면
덧나기 시작합니다.
낫지 않는 상처는 없으며
잘 나은 상처는 오히려
우리의 인생에 훈장이 됩니다.
8. 상처가 사랑의 출발점
이 되게 하십시오.
상처받은 시점에서 미움이
시작될 수 있고 사랑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이 시작되면 행복이
시작되지만 미움이 시작
되면 불행이 시작됩니다.
이 사실을 너무 잘 알면서도
우리는 왜 사랑하지 못할까요?
자기 욕심 때문이 아닐까요?
미움도 사랑으로 덮을 수 있을
만큼 우리 자신을 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9. 상처를 통해 큰
사람이 되십시오.
상처받아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상처를
깊이 이해하고 실제로
도울 수 있습니다.
상처는 용서를 통해
열매가 됩니다.
상처받은 것 때문에 아파
한다면 그냥 아픔이지만
상처를 준 것 때문에 아파
한다면 그것은 아름다움입니다.
삶이 아름다운 사람은 삶
속에 용서를 실천할 줄
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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