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길에서, 마을에
유명한 철학자를 만났습니다.
이 철학자는 평소 인품과
학식이 높아서 청년이 유일
하게 불만을 품지 않고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청년은 여느 때처럼 철학자
에게 다가가 마을 사람들에
대해 불평을 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비열하고
천박한 사람은 싫습니다.
선생님도 알겠지만 추레한
심성을 가진 사람은 숨기려
해도 겉으로 다 드러
나는 법이지요.
저는 마을 사람들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천박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은 구체적인 험
담의 대상을 찾아 주변을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한 젊은
이의 모습이보였고 그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기 저 한심하게
보이는 사람을 보세요.
삐딱하게 서 있는 모습이
얼마나 예의가 없습니까?
지저분한 옷차림만 봐도
남을 위한 배려심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을에 이런 사람들뿐이니
제가 마을 사람들을
어떻게 좋아하겠습니까?"
그러자 철학자가 청년의
귓가에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기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거울이에요.
저 사람은 거울에
비친 당신입니다."
다른 사람의 티를 보기
전에 자신의 모습
부터 봐야 합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