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다 관계, /
일 보다는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회사는 일 중심입니다.
일단 일이 끝나면
회사는 나에게
간섭할 수 없습니다.
회사는 내가 일을 한
만큼보수를 줄 의무가
있고, 나는 보수만큼
일을 해줘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일이 끝나면 서로에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회사가 없어져도 나는 다른
회사를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가정은 관계 중심입니다.
일과는 전혀 상관없이 서로
사랑하고 위하며 살아야 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헌신을 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를 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살펴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격려하고 행복을
누리는 관계 중심입니다.
사람들은 일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관계'속에서
훨씬 깊은 행복을 느낍니다.
하나님과의 사이는 '일'
중심이 아니라
'관계' 중심이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관계가 주는 풍성함을
놓치는 것을 봅니다.
아무리 전도, 봉사,
헌금도 많이 하고
거대한 교회당을 건축하고,
사람들을 많이 모아도
하나님과의 사이가
'종'과 '주인' 사이라면,
그래서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상을 주고
좀 게으름을 피우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이 사장인
기독교주식회사 땡땡 교회
지점의 종업원에 불과합니다.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일'만 하지 말고 이제
하나님의 가정에서 편안히
쉬면서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조용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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