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라 ../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꾸고 스스로 다스리고
스스로 주치의가 되어
100 살까지 멋있게 살다가
가겠다는 부자가 있었다.
그는 스스로 건강
좌우명 10 가지를
만들어 실천하며 살았다.
1.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고 비를 맞지 않기
위해 외출하지 않았다.
2. 그는 하루에 3 번씩
식후에 꼭 이를 닦았다.
3. 그는 1 년에 두 번씩
건강 진단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았다.
4. 그는 잠을 잘 때
반드시 창문을 조금
열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잠들었다.
5.그는 매일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었다.
6.그는 건강을 위해
매주 두 번씩 골프장에
나가 골프를 쳤다.
7. 그는 매일 8 시간의
수면을 꼭 취했다.
8. 그는 술과 담배도 멀리했다.
9. 그는 스트레스가 해가
된다고 해서 결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웃어 넘겼다.
10. 그는 건강에 좋다는
온갖 건강 식품을
매 끼니 섭취했다.
그리고 그는 물려 받은
재산으로 여유가 있는
형편이기에 전문 주치의를
가까이 두고 건강을
체크하면서 날마다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을
하였다.그는 건강에
관한한 완벽에 가까운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그가 얼마 전 54 세의
나이로 세상을 마치게 되었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는가?
어느 바람이 부는 날
그가 길 건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트를향해
걸어가던 중 낡은 간판이
바람에 날려와 머리를
다쳐서 원치 않는 사고로
그만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사람의
생명은 내 마음대로
할 수 가 없다.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루 하루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것이 삶의 지혜이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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