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때는 가을입니다 ../
파랗게 물감을 들인 듯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청명합니다.산맥을
따라 길게 누어있는
능선은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황금보다도 더 노란 가을 들녘은
알알이 곡식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신(神)은 어김없이 올 가을에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콧속으로부터 폐부 깊숙이 상쾌한
공기가 들어오는 계절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계절,
살기 좋은 계절입니다.
오곡이 익어가는 계절,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살고 있는
우리는 축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가을은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만보아도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가을이면 더욱 생각 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가을이면 더욱 보고 싶은
사람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가을은 사색의 계절,
그리움의 계절인가 봅니다.
나부끼는 갈대만 보아도
문득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납니다.
가을은 살아온 인생을
반추해 보고 싶은 계절입니다.
지나간 과거를 사색하는 계절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지내온
꿈길 같은 추억,
좋아하는 친구들과 지내온
아름다운 추억,
어렵고 힘들 때 역경을 이겨낸
보람 있는 추억,
가을 앨범 속에는 우리의
인생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열매가 익듯이
가을 속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가을에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살아오면서 그 동안
섭섭했던 일,
오해 했던 일
있거들랑 모두 지워버립시다.
그리하여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며 살아갑시다.
이 가을에는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주변에 어렵고
힘든 사람이 있으면 아픔도 함께 나눕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