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오는 마음 ..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 많은 마음을 주고 받는다.
사랑의 마음, 배려의 마음, 용서의 마음,
때로는 미움의 마음, 과욕의 마음, 거짓의 마음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 동그라미 인생속에 이리 흐르고 저리 딩굴다, 결국은 마음의 주인에게 되찿아 온다.
좋은 마음은 좋은 마음대로, 나쁜 마음은 나쁜 마음대로, 되돌려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이 세상에 공짜가 그 무엇이 있겠는가!
되돌아 생각하면 아무것도 없다.
베풀면 베푼대로,
인색하면 인색한대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네 인생살이 마음 먹기 따라 행복과 불행이 나눠지듯이,
작은 손 얇은 주머니 속이라 물질로 채워 줄 순 없어도,
따뜻한 마음만은 넉넉하게 채워 줄 가슴이 있지 않은가!
그 마음 준다하여, 우리에게 나무랄 그 누가 어디 있을까.
인생은 미로같은 길을 가는것,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또 다시 만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만약에 우리가 고운 마음 건네준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우리를 맞이 하겠는가!
'사필귀정'이란 말이 있듯이, 세상은 거짓이 없는 곳, 주는마음 되돌아 오는 세상인 것을,
이해, 용서, 배려, 감사, 사랑의 넓은 마음으로~~~!
건강가득한 ~~~!
멋진시간되세요 ~!!!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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