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가지 종류의 미래
미래라는 것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현재의 시간 뒤에 놓여 있는 다음 시간인 미래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살았고 지금은 현재라고 하는 오늘에 살고 있고, 오늘 자고 나면 내일이라는 미래가 펼쳐집니다. 항상 미래 설계의 바탕은 과거의 경험입니다. 그래서 내일을 설계하고 내일을 기다립니다.
그런 미래를 희랍 사람들은 'futurum'이라고 했습니다. 이 라틴말은 과거에서 출발해서 오늘을 거쳐 내일로 가는 미래를 의미하며 영어의 'future'라는 단어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이 미래가 얼마나 장구하게 펼쳐질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미래는 오는 미래는 아닙니다. 우리가 가야 할 미래입니다. 그 미래를 우리는 기다리며 살아왔습니다.
두 번째 미래는, 달리 사람이 만들고 우리가 계획하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약속된 미래에 대한 것입니다. 이미 계획된 미래가 있습니다. 이미 설정된 미래가 있습니다. 그 미래는 사람의 미래가 아니라 하나님이 설정해 주신 미래이며, 그 미래를 하나님 나라라고 합니다. 그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가는 것이 아니고 그 하나님 나라는 우리에게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미래가 있고 우리에게 오는 미래가 있습니다. 그 미래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장래에 이루어지지만 그 미래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이고 우리가 모를 뿐입니다. 그 미래는 옵니다. 우리에게 강림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그런 미래를 'Adventus''라고 하는데 라틴 말로 이 뜻은 오는 미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대강절을 'Advent'라고 합니다. 이 미래는 우리가 설계하는 미래가 아니라 우리가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 미래를 여러분이 맞이하십시오. 오늘부터 시작합시다.
죽음을 포함해서 죽음 이후의 삶까지 모든 미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 오십니다. 불빛을 통하여 오십니다. 오는 미래를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미래로부터 오신 메시야이지만 현재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사람이지만, 그 하나님 나라에 사는 미래의 화신인 분이 지금 현재화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분을 믿으면 여러분은 미래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내일 있을 일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것, 종말에 있을 하나님 나라를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축복입니다.
미래의 현재화가 중요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신앙의 핵심입니다.
이것이 대강절의 시작입니다.
미래를 향해서 가는 길,
걱정하지 마십시오. 미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오십니다.”
성경 어디에도 우리가 하나님께 간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오시니까 그분을 맞으러 간다고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오십니다.그 하나님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미래의 신앙이고 대강절의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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