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손을 붙잡고 가소서! >
1700년대 영국이 심히 타락했을 때 옥스퍼드 대학 기숙사에 키가 160센티도 안 되는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새벽 4시에 일어나 따로 조용한 곳에서 말씀을 보고 기도했습니다. 매일 그렇게 하자 그 숫자가 점차 늘면서 그 모임은 ‘홀리 클럽(The Holy Club, 거룩한 공동체)’이라고 불렸습니다.
그 모임이 몇 년 동안 끊임없이 계속되자 사람들은 그 모임을 처음 시작하고 이끌었던 그 작은 청년을 향해 메쏘디스트(Methodist)란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직역하면 ‘방법주의자’란 뜻이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원칙주의자’란 뜻입니다. 그 청년은 하나님 앞에서 좋은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준수하며 살았습니다. 그가 감리교단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당시의 조롱 섞인 메쏘디스트(감리교인)란 명칭을 지금처럼 명예로운 명칭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것이 인물 한 사람의 힘입니다.
어느 날, 웨슬레가 찬란한 선교 비전을 가지고 미국의 인디안 선교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3년 동안 거의 열매도 없이 귀향했습니다. 원칙만 가지고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패잔병처럼 지내다가 어느 날, 모라비안 교도의 한 집회에 참석했다가 성령충만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한번 했다 하면 꾸준히 밀어붙이는 원칙주의자가 성령충만하게 되자 그는 불같은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를 통해 놀라운 회개의 바람이 불어 술집과 매춘부가 사라지고 영국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면서 지금의 감리교단이 생겼습니다.
배움이 부족하거나 물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죄를 멀리하고 성결하게 살려고 하고 사명을 포기하지 않으면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큰 능력을 얻을 수 있고 큰 고난 중에도 오히려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큰 문제는 가난의 문제나 질병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 성령 충만한 삶을 잃어버린 문제입니다. 시련 중에도 “주님! 제 손을 붙잡고 가소서!”라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감으로 크게 쓰임 받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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