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것은 아픈 것이고..
주님으로 그냥 좋은,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가난한 것은 가난한 것이고
주님으로 마냥 좋은, 하루이고 싶습니다.
속상한 것은 속상한 것이고
그냥 기쁘고 감사한 하루이고 싶습니다.
힘든 것은 힘든 것이고
그냥 주로 말미암아, 즐거운 하루이고 싶습니다.
억울하고 분한 것은, 그런 것이고
그냥 주님으로 행복한 하루이고 싶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고
그냥, 믿음의 부자이고 싶습니다.
내일 당장 굶어 죽는다 해도,
오늘은 그냥 주님으로 황홀합니다.
내일이면 온 세상이 끝난다 해도,
오늘밤은 주님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어느 한곳 기댈 곳 없이 사방이 막혔어도,
무엇이 걱정입니까?
주님이 살아 계시면 됐지...
모든 사람에게 거절당하고,
외면 당하면 어떻습니까?
주님이 살아 계시면 됐지...
걱정이 안되어 걱정인, 그런 은혜가 있음에
오늘 같은 하루를 내일도 살고 싶습니다.
겹겹이 쌓여 가는 고난 속에도,
하나님의 섭리는 있습니다.
도무지 변하지 않는 상황 속에도,
하나님의 섭리는 있습니다.
힘이 아니라, 짐이 되는 그 사람 속에도,
나를 향하신 그분의 섭리는 있습니다.
길고 긴, 하나님의 침묵과
악인의 형통 속에도,
하나님의 섭리는 있습니다.
이해와 용납이 안 되는 엉겅퀴 속에도,
하나님의 섭리는 숨어 있습니다.
오 주님, 남이 못 보는 것을 보게 하소서.
남이 못 듣는 것을 듣게 하소서.
남에게 없는 '그냥 주님이 좋은 은혜'
로 나를 날마다 덮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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