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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떠미는 세월

떠미는 세월 아주 잠깐 멈짓 하는 사이에 기어이 세월의 그 바람은 메몰차게 당신을 밀어 버렸습니다. 바람의 무게에 휘청이다가 간신이 버티어선 그 자리엔 어느새 노란신호등이 켜져 있네요. 아니 이런 자유롭게 많은 곳을 바라볼 수 있었던 파란신호등을 이미 지나쳐 버렸나봐요. 속도 모르고 저 만치에서는깜박이며 빨간 신호등이 유혹하듯 당신을 부르네요. 더 이상은 가지 않을 요량으로 두 다리에 힘을 주고 있지만 언제 불어 닥칠 인정머리 없는 그 바람에 밀려 당신도 언젠가는 그곳에 가 있을 것입니다. 그 바람은 절대로 회오리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마파람도 치지 않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등뒤에서 서 있다가 당신이 방심하는 순간 느닷없이 당신을 밀어 버릴 것입니다.    

침묵(沈默)의 위대(偉大)함을

               침묵 ( 沈默 ) 의 위대 ( 偉大 ) 함을 .. .. .   중국 魏 ( 위 ) 나라   王 文侯 ( 문후 ) 가 전설적인 名醫 扁鵲 ( 편작 ) 에게 물었다 . “그대 형제들은 모두 의술에 정통하다 들었는데 누구의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 ” 편작이 솔직하게   답했다 .   “맏형이 으뜸이고 , 둘째형이 그 다음이며 ,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 ." 그러자 문왕이 의아해하며 다시 물었다 . " 그런데 어째서 자네의 명성이 가장 높은 것인가? "   편작이 말했다 . " 맏형은 모든 병을 미리 예방하며 발병의 근원을 제거해 버립니다 .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이미 그 환자에게 닥쳐올 큰 병을 알고 미리 치료합니다 .   그러므로 환자는 맏형이 자신의 큰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됩니다 . 그래서 최고의 진단과 처방으로 고통도 없이 가장 수월하게 환자의 목숨을 구해주지만 명의로 세상에   이름을 내지 못했습니다 . 이에 비해 둘째 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합니다 .   아직 병이 깊지 않은 단계에서   치료하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있어 우리의 신앙이 이유있는 신앙이 됨에 감사합니다. 어떤 문도 열릴 것 같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부활하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늘 새로운 소망을 가질 수 있어 또한 감사합니다.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우리 모두는 이런 사람으로서, 부활하신 주님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이면 좋겠습니다. 믿음의 부활절 지난겨울 얼어 죽은 그루터기에도새싹이 돕습니다, 말라 죽은 기지 끝굳은 티눈에서도 분홍 꽃잎 눈부시게 피어납니다, 저 하찮은 풀포기도 거듭 살려내시는 하나님, 죽음도 물리쳐 부활의 증거되신 예수님, 깊이 잠든 나의마음 말라 죽은 나의 신앙도 살아나고 싶습니다, 당신이 살아나신 기적의 동굴 앞에 이슬 젖은 풀포기로 부활하고 싶습니다, 그윽한 믿음의 향기풍겨내고 싶습니다, 해마다 기적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생명을 가진 감격

생명을 가진 감격/  올해도 온 산천초목들이 씨 맺는 일에 성공했습니다. 씨는 생명을 갖고 있습니다.  죽음이 판치는 세상에 생명을 지녔으니 얼마나 감격인가요? 또 자기들의 대를 이어갈 가능성을 갖게 됐으니 얼마나 큰 희망인가요?. 이제 서리가 내리고 눈이 오고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도 괜찮습니다. 생명이 이를 다 이기고 내년 봄에는 파랗게 노랗게 빨갛게 다시 춤추며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바람 스치고 돌이 조롱해도 생명을 가졌으니 미소 가득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 생명은 금년에 갑자기 잉태된 것이 아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주신 것입니다. 이를 변함없이 갖게 된 것이니 참으로 축하할 일입니다. 우리도 죄와 죽음과 연결된 생명을 가졌으나 예수를 믿어 하나님 주신 영생의 생명을 가진 자로 거듭나게 됐으니 이보다 더 큰 성공이 어디 있는가요? 영생 얻은 하나님의 자녀가 됐으니(요 1:12) 세상에 이보다 더 부러울 것이 어디 있는가요? 항상 기뻐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살전 5:16). 부활하신 주님은 만난 사람들, 이 사실을 믿는 성도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고 그 어떤 핍박과 어려움 앞에서도 담대하게 살게 되었으며 재산을 빼앗겨도, 직장에서 쫒겨 나도, 그들은 주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사는 길을 택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으니 그것은 바로 기쁨과 감사, 소망과 담대함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게 된 성도들은 슬픔이 기쁨으로, 속상함이 감사로 변했고 좌절이 소망으로 변했으며 두려움이 담대함으로 변했습니다. 우리는 사는 의미를 깨닫고 삶 속에 기쁨과 감사가 있으며 소망이나 담대함이 있는가요? 사람은 죽음 앞에 모든 것을 상실합니다. 죽음 앞에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지고 모든 것이  무너짐으로 인한 ...

지나친 근심은 불신앙

지나친 근심은 불신앙 시카고 러쉬대학교 메디컬 센터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 1064명을 대상으로 걱정 및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후 3년부터 6년이 경과된 시점에 이들 중에서 누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있는지를 조사한 적이 있다. 결과는 걱정이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일수록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은 근심자체를 잊어버리라고 조언한다. 근심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을 갖는 것이다. -김은호 목사의 ‘근심을 이기는 길’에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근심은 생명의 적이다"라고 했습니다. 염려는 우리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파괴하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창조적인 일에 전념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고 했습니다. 지나치게 근심하지 마십시오. 지나친 근심은 불신앙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단지 15분

단지 15분 서양 연극 중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한 <단지 15분>이라는 작품이 있다.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총명했다. 뛰어난 성적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 심사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이제 학위 받을 날짜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의 앞날은 장밋빛 그 자체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사 결과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떨어졌다.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남은 시간은 단지 15분! 그는 망연자실했다.이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다.이제 남아있는 인생은 10분이었다. 이때 그가 누워 있는 병실에 한 통의 전보가 날아들었다. 억만장자였던 당신 삼촌이 방금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재산을 상속할 사람은 당신뿐이니 속히 상속 절차를 밟아 주십시오. 그러나 죽음을 앞둔 그에게 재산은 아무 소용없었다. 그렇게 운명의 시간은 또 다시 줄어들었다. 그때 또 하나의 전보가 도착했다. 당신의 박사 학위 논문이 올해의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된 것을 알려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이 축하 전보도 그에게는 아무 위안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절망에 빠진 그에게 또 하나의 전보가 날아왔다. 하지만 그 전보도 그의 시계를 멈추게 할 수 없었다. 마침내 15분이 다 지나고 그는 숨을 거두었다. 이 연극은 한 인간의 삶을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응축시켜 보여 준다. 이 청년의 삶은 우리 모두의 삶과 같다. 젊은 시절의 꿈을 좇아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 새 머리카락이 희끗해진다. 그리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즈음이면,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 가서 후회한들 아무 소용없다. 시간은 강물과 같아서,막을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물을 어떻게 흘려보내느냐에 따라시 간의 ...

문득, 때로 ../ 조병화

< 문득 , 때로 > ※인간이기에 , 自省해 본다 - 조 병화 - 열차가 흔들리다가 문득 내가 누구에게 미운 일 , 한 일 없는가 내가 누구에게 서운한 일 , 한 일 없는가 내가 누구에게 배신한 일 , 한 일 없는가 내가 누구에게 해로운 일 , 한 일 없는가 하는 생각 들면서 나도 인간이어서 긴 인생을 인간으로 살다 보니까 더러는 그런 일 있었을지도 , 하는 생각 아롱아롱 아롱거리면서 나만 이롭다고 내가 어찌 그런 일 했으랴 했다 해도 지금 이 자리 열차를 내릴 이 지점 가까이에서 내가 어찌하리 잊어버릴 뿐이어라 사죄할 뿐이어라 기도할 뿐이어라 감사할 뿐이어라 긴 나의 인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