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는 길이 좋습니다/
너희 귀가 복이 있음은 들음이요
너희 눈이 복이 있음은 봄이다.
너희 선조들이 모두 그러기를
바랐으나 이루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들으면서도 듣지 못한다.
보면서도 보지 못한다.
그러나 너희는 들음을 알고
봄을 알며 들음을 귀히 여기고
봄을 귀히 여기고 있다.
너희는 그것을 지키고 성숙시킬 자리를
만들고 그것을 삶으로 하고 있다.
그리하여 너희는 지난 날과 지금을 살리고
또 다가올 날을 살릴 것이다.
너희가 복이 있음은 듣고
보는 자리가있음이요
그 자리를 지켜가고 있음이다.
들으려 해야 들리며
보려 해야 봅니다.
나를 드리지 않으면 볼
수도,들을 수도 없습니다.
나를 드리지않으면
허황된 소리만 요란해집니다.
역사에 무관한 자의 역사 이야기는
역사에 유익할 수 없습니다.
세계에 무관한 자의 세계이야기는
이정표 없는 세계일뿐입니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자의 이야기는
볼 것도, 들을 것도 없습니다.
역사의 흐름속에 우리에게
푯말을 전한 많은 분들의 삶의
행적을 보고 들었으니
나도이제는누가 알든 모르든,
누가 보든 말든 꾸준히
작은 자리 하나 지키고
꾸밀 뿐입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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