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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자라게 하시는 예수님 ㅡ

영적으로 자라게 하시는 예수님 ㅡ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8) 진리를 받아들이게 되면 생애와 성품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왜냐하면 종교라고 하는 것은 종교인의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가 거하신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분이 거하는 영혼은 영적으로 민활하게 활동하고, 항상 은혜 속에서 자라며, 항상 완전함을 향하여 전진하기 때문이다. 그대가 진리로써 감정이 요동되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된 증거가 못된다. 그대는 그대의 산 머리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나고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는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에 역사하신다. 그 은혜를 받게 되면 그 받은 증거가 우리 생애와 성품에서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은혜가 항상 영적 생애를 진척 시키고 따라서 영적 발전 과정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324)
Jesus Makes Us Grow Spiritually ㅡ  “But grow in grace, and in the knowledge of our Lord and Saviour Jesus Christ. To him be glory both now and for ever. Amen.” (2 Peter 3:18).  When the truth is received, it will work radical changes in life and character; for religion means the abiding of Christ in the heart, and where He is, the soul goes on in spiritual activity, ever growing in grace, ever going on to perfection.... It is no real evidence that you are a Christian because your emotion is stirred, your spirit stirred by truth; the question is, Are you growing up into Christ, your living head? Is the grace of Christ manifested in your life? God gives His grace to men, that they may desire more of His grace. God’s grace is ever working upon the human heart, and when it is received, the evidence of its reception will appear in the life and character of its recipient.... The grace of Christ in the heart will always promote spiritual life, and spiritual advancement will be made.  (God's Amazing Grace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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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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