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사람들은 보통 ‘얻는 것, 받는 것, 누리는 것’은 좋아하고, ‘잃는 것, 주는 것, 희생하는 것’은 꺼려합니다. 바로 그런 성향 때문에 진정한 기쁨과 평화를 얻지 못합니다. 가정이나 나라나 세계에 평화가 없는 이유는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드리려는 삶에 주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드림(surrender)이란 단순히 ‘준다(give)’는 것보다 한 차원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에서 ‘give’는 ‘주는 것’을 통칭할 때 쓰는 말이지만 ‘surrender’는 ‘자신의 마음(mind)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지(will)까지 드리는 것’이라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주는 것’도 자신에게 기쁨을 주지만 ‘자신을 드리는 것’은 자신에게 기쁨뿐만 아니라 마음의 깊은 평화까지 줍니다. 아무리 모태신앙이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자기를 드리지 않으면 신앙의 깊은 의미와 축복을 모릅니다. 참된 평화를 얻으려면 반드시 ‘자기를 드리는 지점’까지 나가야 합니다. 그처럼 하나님께 자기를 드리지 않으면 사실상 그것은 하나님이 없이 사는 것이고, 그러면 언젠가는 반드시 실패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릴 때, 우리의 삶에는 결코 손해나 불행이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다른 축복도 주시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 자신을 주십니다. 조금 높은 사람에게도 자기를 드리면 그에 따른 보답이 있는데 살아 계신 하나님께와 부모님께 자기를 드리면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반드시 있지만 은혜와 사랑과 축복 이전에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넘치게 됩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공동체에도 기쁨과 평화를 주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전도서의 저자 전도자는 이 땅에서 모든 것을 누려본 사람입니다. 권세, 재물, 명성, 쾌락, 등 마음에 원하는 것을 다 가져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한 말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였습니다. 책의 끝에서 그는 이렇게 결론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전12:13,14).
# 여러분은 지금쯤 헛되고 헛된 일을 버리셨을 줄 압니다. 그럼, 매일 하나님을 경외하시며 그분의 명령을 지키고 계십니까? 바로 내곁에 있는 이웃, 내곁에 있는 그 사람을 사랑하십니까?
<김동철 목사>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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