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돌아보며
남기는 글,하루 /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 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나를 아프게
한 사람도 잊어버려라.
내가 아둥 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갈 사람은 가고 ,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아껴주지도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썻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000 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할 필요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도전을
포기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 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작고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그 흔한 미루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동물보다도 느리다.
.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감사하며 살아라.
요양원에 가봐라.
젊었을 때 어떻게
살았든 늙으면 다 똑같다.
하늘 아래 있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이다.
아무리 욺켜쥐기
위해 살아봤자,
아무것도 못 가져 간다.
"아침에 눈을 뜨면
주어진 하루를 감사하며"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지 말고 건강하게 살라.
-어느 요양원
어르신의 노트-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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