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참회고백 /
전능하신 하나님. 당신께 나아와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범죄하였고, 길 잃은 양처럼 당신의 길에서 벗어 나갔습니다. 우리는 메사에 당신을 거역하였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오히려 하지 않아야 될 일을 행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심령은 병들어 있습니다. 주여, 용서하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갈라진 사회, 갈라진 민족의 현실 속에서, 우리는 상처 입은 죄인으로 당신 앞에 섰습니다. 하나 되는 고통의 땀방울을 흘리지 않는 게으름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쉽게 포기하는 나약함으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당신의 교회마저 갈라놓고 있습니다. 주여, 용서하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갱신되어야 할 교회, 변혁 되어야 할 역사 앞에서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가진 것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기를 낮추지 않는 교만함과 이웃의 아픔을 가슴 깊이 품지 않는 위선으로 옷 입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현재의 안락함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여, 용서하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일치와 갱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기에, 우리는 게으르고 악한 종입니다.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신뢰하지 않고 분열의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는 패배의식에 젖어 있습니다.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를 향하는 길목에서 개혁의 발걸음을 망설이는 교회와 사회를 주여, 용서하소서. 자비를 베푸소서.Amen.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