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퇴 목수 이야기, /
나이가 많아 은퇴할 때가 된
한 목수가 어느날 고용주에게
이제 일을 그만 두고 남은 여생을
가족과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주가 말렸지만
목수는 그만 두겠다고 했습니다.
고용주는 휼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무척 유감이라고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집을 한 채 더
지어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목수는 "물론입니다." 라고
대답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형편없는 일꾼들을 모으고
조잡한 자재를
사용하여 집을 지었습니다.
집이 완성되었을 때 고용주가
목수에게 현관 열쇠를 쥐어주면서
"이것은 당신의 집입니다.
오랫동안 당신이 저를
위해 일해준 보답입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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