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향기 • 우리는 그분께서 마음 속에 말씀하시는 음성을 개인적으로 들어야 한다 🌻
하나님의 훈련을 받고 있는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마음과, 천연계와, 하나님으로 더불어 교통할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들에게는 세상과 세상의 풍습과 습관에 일치되지 않은 생애가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얻는 일에 있어서 개인적 경험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분께서 마음 속에 말씀하시는 음성을 개인적으로 들어야 한다. 모든 다른 음성이 그치고 정적 속에서 그분 앞에 나갈 때, 조용한 심령은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확실히 구별하게 된다.
그분께서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시 46:10). 이것은 하나님을 위한 모든 활동에 있어서 효과적인 준비가 된다.
분주한 군중들과, 긴장된 생애의 활동 속에서 이와 같이 기운을 회복한 사람은 빛과 화평의 분위기에 싸이게 될 것이다.
그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의 생애는 향기를 발산하고, 사람들의 심령과 접촉할 수 있는 거룩한 능력을 나타낼 것이다.
— 치료봉사, 58.
🌻 Aroma of Life • We Must Individually Hear Him Speaking to the Heart 🌻
All who are under the training of God need the quiet hour for communion with their own hearts, with nature, and with God.
In them is to be revealed a life that is not in harmony with the world, its customs, or its practices; and they need to have a personal experience in obtaining a knowledge of the will of God.
We must individually hear Him speaking to the heart. When every other voice is hushed, and in quietness we wait before Him, the silence of the soul makes more distinct the voice of God.
He bids us,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Psalm 46:10. This is the effectual preparation for all labor for God.
Amidst the hurrying throng, and the strain of life’s intense activities, he who is thus refreshed will be surrounded with an atmosphere of light and peace.
He will receive a new endowment of both physical and mental strength. His life will breathe out a fragrance, and will reveal a divine power that will reach men’s hearts.
— The Ministry of Healing, 58.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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