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8. 긍정의 점을 찍어보세요 .. /
사람의 인생마저 괴롭히는 ‘고질병’에 점 하나 찍으면 ‘고칠병’이 됩니다.
연약하고 작은 마음에 굳건하고 당당한 신념의 막대기 하나만 꽂으면
무엇이든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시도해보지도 않고 불가능(Impossible)하다고 여기는 일이라도
점 하나를 찍으면 나는 할 수 있습니다(I’m possible).
당신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검게 짓누르는 ‘빚’에 점 하나를 찍어보면
당신의 앞날을 하얗게 밝혀주는 ‘빛’이 됩니다.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고 생각되는 인생이라도(Dream is nowhere)
띄어쓰기만으로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Dream is now here)’고
말할 수 있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부정적인 것에 찍는 긍정의 점은 다른 곳이 아닌 당신의 마음에 있습니다.
결국 절망을 희망으로 바뀌는 그 하나의 획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불가능한 것도 한순간에 가능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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