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면서 드리는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2019년을 보내고 2020년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이제 돌아갈 수 없는 다리에 또 섰습니다. 묵은 날의 실패를 용서하소서. 주님은 내 곁에서 걸으셨으나 나는 혼자 내 멋대로 달렸고 주님은 나를 버린 순간이 없었지만 나는 주님을 멀리했습니다. 새해 깨끗한 도화지를 또 주셨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귀담아 듣게 하시고 날마다 순종의 길을 배우게 하시며 매사에 나 자신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하옵소서. 내딛는 발자국마다 향기 있게 하시고 십자가가 내 삶 속에 재생되게 하시며 주님의 눈물 내 가슴속에 우러나게 하소서. 새해,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시간의 귀중함과 일의 고마움을 잠시도 잊지 않게 하시고 사랑의 능력과 인내의 승리를 순간순간마다 되새기게 하시며 가벼운 여장과 단순한 마음이 결국 행복의 길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폭풍이 불더라도, 막다른 골목에 설지라도 예수님의 손만은 놓지 않게 해주소서. 주여, 나의 새 날들을 기쁨으로 채워 주소서. 하나님, 새해의 문을 또다시 열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해야 어쨌든 지금 시작되는 새 날들은 얼룩지지 않았사오니 이번만은 멋진 걸작을 그리게 해주소서. 오늘부터 하루하루를 만족스럽게 채우게 하시고 남에게 기쁨을 주는 날들이 되게 하소서. 물질을 모으는 것보다 인격을 닦는 것이 내가 남기는 진짜 유산이오니 사랑의 본을 남기고 믿음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나의 기쁨을 보람 있는 일로 삼게 하시고 나의 행복을 주께서 알아주시는 것만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하나님, 부족한대로 최선을 다해 사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시고 누가 뭐라고 하든지 결과적으로 당신을 기쁘게 하는 일들을 하게 하소서. 아버지여, 당신의 그 능력 있는 날개로 나를 감싸 주셔서 화날 때 잘 참게 하시고 미울 때도 남을 욕하지 않게 하시며 거짓말 공해, 과장 선전 공해의 주범이 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당신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