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육신이 되어 | 2017-04-29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장 14절)
기독교 신앙을 말씀의 신앙이라 한다. 말씀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육신이 된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이다.
둘째는 기록된 말씀 곧 성경이다.
셋째는 선포되어지는 말씀 곧 설교이다.
첫번째 육신이 된 말씀에 대하여는,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였다. 육신이 된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일컫는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사람들 속으로 오셨다는 사실은 기독교가 지니는 신비 중의 신비이다. 이를 성육신(成肉身), 인카네이션(Incarnation)이라 한다.
그런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임하신다 할 때의 "우리 가운데 계시매"라는 말이 지니는 의미가 깊다. 여기에서 ‘가운데’를 ‘우리 마음 가운데’라는 말로 오해하기 쉽다. 성경 원문인 헬라어로 이 말의 의미는 우리들 마음 가운데가 아니다. 우리들 삶의 한가운데요 사람과 사람들로 이루어지는 공동체 한 가운데를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현장(現場) 한 가운데이다.
영어 성경에서는 이를 다음같이 번역하고 있다.
"The word made his dwelling among us."
이 말씀이 뜻하는 바는 하나님이신 말씀이 사람의 육신으로 오시어 우리들의 삶의 자리에 거처를 정하셨다는 의미이다. 또 다른 한 번역에서는 “말씀이 우리 가운데에 천막, Tent를 치셨다”고 표현한다.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천막을 치시고 머물러 계신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40년간 시나이 사막을 행진하던 시절에, 그들은 머무는 곳마다 천막을 치고 하룻밤 머물고 날이 밝으면 다시 행진을 계속하였다. 그때 맨 가운데 있는 천막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천막 곧 성막, 거룩한 천막 Holy Tent였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들 크리스천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 한 가운데에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물러 계신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가? 우리들의 심령 속(In my Heart)이 아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 가운데에 계신다. 일터에 계시고 인간관계 속에 계시고 예배드리는 자리에 계신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 가운데에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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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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