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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4의 게시물 표시

기적은

기적은 기적은 거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물을 채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물을 채우려면 비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적은 비움에서 부터 시작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기적은오늘을 맞이했다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비우며 사십시오.그리고, 그 빈 자리에 물을 채우십시오. 항아리에 채워진 물은 어떤 물일까 생각해 봅니다. 특별한 물이 아니라 일상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그 물이었겠지요. "일상의 기적, 그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웃을 죽이는 독

  이웃을 죽이는 독 남아프리카에서 어느 선교사는 코브라와 검은 맘마 뱀이 싸우는 광경을 목격했다. 코브라가 독이 담긴 이빨로 물자 맘마 뱀은 금방 축 늘어지면서 죽고 말았다. 코브라는 죽은 맘마 뱀을 서서히 삼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맘마 뱀 안에 있던 코브라 자신의 독이 맘마 뱀을 반쯤 삼켰을 때, 효력을 발생한 것이다. 결국 코브라도 심한 경련을 일으킨 후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다. 이웃을 죽이는 독이 결국 자신을 죽인다는 사실이다. -작자 미상의 글 ‘이웃 사랑’에서- 이웃을 세워 주는 마음은 오히려 자신을 굳게 세워 주는 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경쟁관계에 있다 할지라도 이웃을 섬기는 겸손한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은 이웃을 어떤 마음으로 만나고 있습니까? 독을 품어 넘어뜨려야 할 적입니까. 아니면 함께 손을 잡고 협력하여야 할 동료입니까? 기쁨을 주는 이웃이 됩시다. 예수님도 자신이 아니라 이웃의 기쁨을 위해 사셨습니다. 이웃을 해치는 것은 결국은 자기를 망하게 하고 죽이는 독입니다.

내 딸을 위해 울지 마세요

『위험한 이웃, 중국과 일본』

柵『위험한 이웃, 중국과 일본』 리처드 C. 부시 지음, "에코리브르"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 세상엔 기존 강국 미국과 신흥 대국 중국 간의 패권 경쟁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양국은 큰 덩치에 걸맞은 성숙한 모습으로 양국 관계를 비교적 잘 관리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적절한 경제와 관여를 병행하는 ‘봉쇄적 개입(congagement)’ 정책으로, 중국은 미국과 다투기는 하되 그 관계까지 깨지는 않는다는 ‘투이불파(鬪而不破)’의 대책으로 말이다. 이 책은 동북아에서의 충돌이 미·중보다는 오히려 중·일에 의해 촉발될 공산이 크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리처드 C. 부시 박사는 ‘하나의 산에 호랑이 두 마리가 살 수 없다(一山不容二虎)’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중·일의 충돌 가능성을 설명한다. 설마 양국이 물리적으로 부딪치는 일이 일어나겠는가 싶지만은 이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은 필요할 듯싶다.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막가파’식 행태를 보면 더욱 그런 필요성을 절감한다. 두 나라가 우리 수역인 풍도 앞바다와 우리 땅인 평양에서 맞붙었던 청·일 전쟁이 올해로 120주년을 맞았다. 또 그때처럼 무기력하게 두 나라의 패권 다툼을 하릴없이 지켜볼 수만은 없지 않은가. 이 책의 원제는 『근접성의 위험(The Perils of Proximity』인데 우리말로는 『위험한 이웃, 중국과 일본』으로 붙였다. 중국과 일본이 위험한 이웃이라는 이야기이겠지만 중국과 일본 모두 우리에겐 위험한 이웃이라는 뜻의 중의적(重義的) 해석도 가능하다. 우리는 현재 이웃인 중국과 일본이 모두 강대국이라는, 보기 드문 역사적 시기를 살고 있다.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시 박사가 던지고 있는 메시지는 꽤나 유용하다. 책에 나오는 중요 대목을 음미해보자. ☞ “각 나라의 국민이 조성하는 정치적 환경은 지도층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늙어가는 내 꼴을 보면서 ../김동길

- 늙어가는 내 꼴을 보면서-  /김동길 고려 말의 선비 이색(李穡)이 이렇게 탄식하였습니다. 백설이 자자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흰 눈이 아직도 다 녹지 않고 남아있는 골짜기에 덮인 구름이 험악해 보인다. 그리운 매화는 지금 어디 쯤 피어 있는 것일까. 석양에 홀로 서 있는 나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 옳은가. 이색 은 1328년에 태어나 1396년에 세상을 떠났으니 고려조가 무너질 때 그는 이미 70을 바라보는 노인이었을 것입니다.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한 시대의 뛰어난 선비였던 목은(牧隱)은 봄을 노래하는 매화를 그리며 탄식하였습니다. 나는 이미 80을 넘어 90을 바라봅니다. ‘건강 백세’를 운운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지만 다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건강하게 100세를 살겠다는 것은 허망한 꿈입니다. ‘노익장(老益壯)’을 말하는 이들은 노년의 고통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사람마다 회갑을 넘기기가 어렵던 시대에 ‘장수’는 바람직한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우리들의 평균 수명이 80을 넘게 되었다는 오늘, 장수’의 비결을 운운하는 것은 매우 죄스러운 일입니다. 오히려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이 바람직하다고 나는 믿습니다. 오늘 20대, 30대의 젊은이들은 노인들을 보면서 ‘자기들과는 무관한 사람들’이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오늘의 노인들도 한 때는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땅바닥에 앉았다간 일어나기가 어렵고, 조심하지 않고는 계단을 무사히 오르내리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노인이라고 하는데, 사는 일이 힘에 겹다는 사실을 날마다 느끼면서 오늘도 살아갑니다. .. ◆ 2014/02/27(목) -‘낭만 논객’이 되어- 새해에 접어들어서 종편 에 새로운 프로가 하나 등장했는데 그 이름이 ‘낭만논객’입니다. ‘낭만’이 있는지...

나눔

나눔 나눔은 거친 곳을 부드럽게 해주고, 오해가 있더라도 좀더 인내할 수 있게 해준다. 기꺼이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은 우리가 받았던 것을 돌려주지 않으려 할 때 삶이 오히려 어려워진다는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다. - 데이브 토이센의 ''나눔'' 중에서 -

성공과 역경

성공과 역경 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거나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라!- 소크라테스 - 

1 차원의 믿음

1 차원의 믿음 신학자 마커스 보그(Marcus J. Borg)는 1차원적인 믿음에서 4차원적인 믿음까지 '믿음'에도 수준이 있고 점점 발전한다고 했습니다. 1차원 믿음은 인정(Assent)하는 믿음입니다. 직접 경험하거나 확인할 길이 없는 것에 대한 진술이나 명제를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이 실존하였던 것처럼 예수님도 실존하였다고 인정(승인Assent)하는 것입니다. 인정의 반대말은 '의심'인데, 교회에서 "의심하지 말고 믿으라니까. 일단 믿어봐!"라고 하는 것이나 "예수 믿으세요" 라고 하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교회에서 믿음이 좋은 사람이란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이면 무조건 "아멘" 하면서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인정하는 믿음은 성경이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 믿음이 아닙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 가운데 18세기 이전까지는 기독교 안에 '인정하는 믿음'은 없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 사이비 이단이 많은 것은 이런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인정하는 믿음'이 판을 치기 때문입니다. 18세기 계몽주의와 더불어 과학이 발달하면서 과학이 증명한 것만 진리라고 믿는 맹목적인 경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진화론이 과학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성경에 명백한 증거가 있는 하나님의 창조, 노아의 홍수같은 성경의 사실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교회 지도자들은  "아니야 그것은 사실이야! 믿어 무조건 믿어!  '사실'이라고 인정하라고..." 결국 믿음은 이처럼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사실이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을 사실로, 참말로, 정말로 인정하는 것으로 이상...

깜깜한 지하 교회에서 새벽마다 세 사람의 울음소리만 들렸다…

하나님의 목소리

하나님의 목소리 암흑과 혼돈의 이 세상에 빛을 있게 하시고 세상의 모습을 하나하나 완성할 때마다 하나님은 “좋았더라” 하고 선언하셨다. 물과 창공, 육지의 모습이 갖추어지고, 그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는 온갖 생물이 더해질 때마다 이 말씀은 계속된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날, 인간을 창조하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심히 좋았더라.” 그러므로 가끔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고, 싫어질 때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마음속에 느껴 볼 일이다. -박지윤 엮음 ‘성경에서 찾은 행복한 인생 이야기’ 중에서- 때론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휘둘리며 그 기준에 나의 가치를 판단하곤 합니다. 또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해 좌절하고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 그 누구도 당신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진정한 가치, 그것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가치로만 평가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치는 당신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지 당신이 온 천하보다 더 귀하다는 그 사실입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마세요. 세상의 기준은 당신의 가치를 바꿔 놓을 수 없습니다

행복의 샘

  행복의 샘 굴절되지 않은 사랑이 행복의 샘을 만든다. 사랑으로 만들어진 샘물은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 마르지 않는 샘은 사랑하면 할수록 깊어지는 마음과 같다. -영학출판사 강 석경저 깊은 우물 중 - 그렇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행복의 원천이 됩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행복의 크기는 증가되며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게 됩니다.

인정받는 그리스도인

인정받는 그리스도인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지에는 21세기의 직장인이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5가지 기술에 대한 글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① 민첩한 적응력입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 회사들은 직원들을 다양한 부서로 이동시키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이직도 늘어났기 때문에 이 과정에 적응하는 민첩성이 중요합니다. ② 기술 연계 능력입니다. 단순히 한 가지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할 줄 아는 일들을 서로 연계해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더욱 높은 연봉을 받게 됩니다. ③ 폭넓은 시야입니다. 기존 직업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면 과감히 실행할 줄 아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리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④ 넘치는 호기심입니다. 호기심은 일하는 데 즐거움을 더하고 자발적인 학습을 이끌어주는 에너지입니다. 호기심이 충만한 사람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크게 성장합니다. ⑤ 자기확신입니다. ‘나에게 그것을 할 능력이 있다’는 태도는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능력을 더욱 계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회에서도 인정받아야 합니다. 세상에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함으로 일상 속의 선교활동을 해나가십시오. 주님! 충만한 능력과 겸양의 덕을 함께 갖게 하소서! 자신의 맡은 일과 직분에 필요한 능력을 개발하십시오.

가장 빠르게 행복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길 - 전용석

◆ 가장 빠르게 행복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길 - 전용석 ◆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의 지난 시간에 대해 돌아보기를 바란다 어떤 때 행복을 느꼈는지, 어떤 때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느끼고 지극한 마음의 평화를 느꼈는지를 돌아보라.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바로 행복일 것이다. 당신이 가지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헤아려 보라 크고 아름다운 집, 멋진 자동차, 세련된 옷가지들, 그리고 마음을 든든하게 해줄 것처럼 느껴지는 큰 돈이 든 예금통장. 당신이 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헤아려 보라. 아름다운 연인 혹은 가족과의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 휴양지에서의 멋진 여행과 휴식, 역사적인 현장의 답사, 모험, 그리고 정말로 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들 그 모든 소망들은 결국 행복하기 위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과거의 자신을 비교해 보기를 바란다. 아마도 특별히 불운 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당신은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갖지 못했던 자동차, 집, 고정된 수입, 직장, 그리고 그 밖의 것들. 무언가를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유하게 된 순간을 떠올려 보자 그것이 없을 때는 그것을 가지면 무척 행복할 듯이 보였을 것이다. 원하던 것을 막 손에 넣게 되었을 때는 잠깐 이나마 상당한 만족함을 느낄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마도 그런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으리라. 당신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평화로웠던 순간들을 떠올려 보라 조금만 유심히 살펴본다면, 그것이 별다른 조건에 기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이 가졌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행복한 순간은 아주 잠깐이었을 뿐이다. 이런 분명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의식 중에 ‘무언가를 가지면’, ‘무언가를 하면’무언가를 성취하면’ 그땐 정말로 행복해질 거라는 잘못된 희망을 놓지 않으려 한다 정말로 크고 어마어마한 무언가가 이루어진다...

돈 안 들이고도 健康 維持하는 10가지 方法

  돈 안 들이고도 健康 維持하는 10가지 方法     - The Times, London에 보고 -    요즘 다들 살기가 어렵다고 들 한다.    그럴수록 건강 하나 만큼은 잃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먹고 사느라 바빠서 내 몸 돌보기도 여의치 않다.    잘 먹고 잘 살려면 적잖은 비용도 치러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 돈 안 들이고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다음은 英國 日幹紙 "더 타임스"가 紹介하는 ‘돈 안 들이고도 健康 維持하는 10가지 方法’ 이다. 1. "잠"을 充分히 자라.  수면 부족은 몸을 쇠약하게 만든다. 교통 사고, 우울증, 질병의 원인이다. 밤에 마시는 차, 커피, 알코올 양을 줄이면 수면 시간도 길어지고 같은 시간이라도 더 깊이 잘 수 있다. 적절한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잠자는 동안 몸을 뒤척이거나 몸부림치게 만드는 우울증과 불안감을 덜어준다. 2. 숲 속에서 산책하라.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걷거나 뛰거나 아니면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건강에 이롭다. 숲과 가까이 지내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다. 3. 조리 시간을 줄여 영양분을 높여라.  야채를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가 가능한 재빨리 꺼내면 식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음식의 질을 높여준다. 많은 양의 물에 야채를 오래 삶아내면 야채에 들어있는 많은 영양분을 잃어버리게 된다. 물에 삶는 것보다 찌거나 전자 렌지로 가열하는 게 더 낫다. 삶을 경우 가능한 빨리 꺼내야 한다. 신선한 야채보다 냉동 야채(가령 냉동 완두콩)가 양분 보존 상태가 더 좋다. 냉동실에 넣으면 보관하기도 쉽다. 냉동 야채는 신선한 야채보다 더 싸다. 4. 마음을 便하게 먹어라.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고 취미 생활...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사람이다.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일은 무엇이냐?’ 사랑하는 일이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냐?’ 지금 접(接)하고 있는 사람이다. 위의 말은 톨스토이의 말이다. 톨스토이는 이들 세 가지 물음 중에서 세 번째 물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왜 처자식이나 부모가 아니고 지금 접하고 있는 사람이냐?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기에 우리들에게서 벗어났으며,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신의 영역에 속한다.” 미래가 우리에게 현실로 주어질지 아닐지는 인간으로서는 헤아릴 수가 없다. 우리들에게 허락된 시간은 바로 이 순간뿐이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부모 형제 처자식들을 사랑할지라도 지금 그들과 한자리에 있지 않는 한 그들은 미래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현재에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톨스토이의 말과 같이 사람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삶, 사랑하는 일을 가장 소중한 일로 여기는 생각, 그리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을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알아 그와의 바른 관계를 맺음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다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 여기며 살아가자.

아름다운 꽃송이 들이여

아름다운 꽃송이 들이여 ('세월호'에 함께하신님들에게) 봄꽃 잎이 뚝뚝 떨어지던 날, 하늘도 바다도, 우리 겨레 모두가 울고 또 울고 함께 울었습니다. 피어오르던 꿈이 아름다워서 용솟음치던 푸르름이 가슴 아리어 잡은 손 놓을 수 없어 울고 울었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순백의 꽃으로 송이송이 피어난 그 사랑이 아름다워 울고 울었습니다. 님들의 희생으로 남기신 향기, 겨레의 등불 되어 어둠을 밝히고 수수만년 지지 않는 꽃으로 피어나리니 “아름다운 님들이여! 이제는 선실 안에 머무르지 마시고 자유의 나래달고 평화의 뜰에 내리소서!” 오늘도 님이 오실 길목에서 가슴 가득 희망을 품고 목긴 사슴 되어 서성입니다. - 대전가톨릭문학회의 《그대에게 바람이 불면》 중에서 - 모두의 아픔이 서로를 손잡아주고 깊이 깊이 껴안아주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치유되길 희망하는 마음입니다.

집 한 채를 하루에 지을 수 없다.

집 한 채를 하루에 지을 수 없다. 그렇듯이  당신의 영혼에  내적 평강의 성을  단 한 순간에  쌓을 수 없다. 그것은  접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로렌스 스쿠폴리 / 영적 전투(The Spiritual Combat)

세 가지 하늘의 은혜

◆ 세 가지 하늘의 은혜  * “나는 세 가지 하늘의 은혜를 입고 태어났다네. 첫째 ‘가난한 것’, 둘째 ‘허약한 몸’, 셋째 ‘못 배운 것’이지. ● 나는 가난했기에 부지런히 일하지 않고서는 잘살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고, ● 허약했기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아 늘 운동했지. 그리고 ●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기에 많은 이에게 배우려 노력했다네. 내 불행한 환경에 늘 감사하고 살았지.” - 마쓰시타 고노스케- 1. 쥐 쥐가 들끓는 것을 견디다 못해 약국에 들렀다. "쥐약 좀 주세요." 그러자 약사가 이렇게 묻는 게 아닌가? "쥐가 어디가 아픈가요?" 2. 피카소 피카소의 작품은 언제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심심치 않게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한다. 어느 날, 비평가 한 사람이 피카소에게 물었다. "그림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도대체 뭡니까?" 피카소는 이렇게 응수했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내 소관이 아닙니다. 난 화가지 우편배달부가 아니거든요." 3. 신 신을 믿지 않는 역사 선생님이 있었다. 그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매우 진지하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구약성경에는 이집트를 탈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군사들을 피해 갈라진 바닷물 사이로 걸어갔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단다. 왜냐하면 그 당시 홍해의 깊이는 겨우 무릎이 잠기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그러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일어나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그러니까 하나님의 능력은 얼마나 놀랍습니까? 겨우 무릎 깊이의 바닷물에 이집트 군사들을 모두 빠져 죽게 하셨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