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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물.성탄

최고의 선물.성탄/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이 문구는 우리나라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고(故) 이어령 교수의 저서 ‘마지막 수업’ 첫 문장에 나오는 구절이다. 문학 평론가이자, 교육자 그리고 언론인이며 저술가로서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며 살아온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지성은 물론 많은 부까지 누리던 그는 모든 것을 자기 힘으로 이뤘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인생을 마무리할 즈음 돌아보니 자기 힘으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이 그저 선물로 주어진 것임을 깨닫게 됐다. 집도, 자녀도, 책도, 지성도 분명 자신의 것인 줄 알았는데 돌이켜보니 선물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삶을 선물로 받은 자답게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잘 누리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가만히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삶에 주어진 모든 것이 선물임을 알 수 있다. 그 예로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는 것, 살아 숨을 쉬고 있는 것, 자연을 즐기는 것,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가족과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동역자들 과 시간을 보내는 것 등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것들을 선물로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갈 때가 많다. 무엇 하나 당연한 것이 없는데 우리가 누리는 일상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익숙해진 나머지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역시 당연해서 감사하지 못하고 그저 지나가는 것이 있다. 바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은 구원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요 3:16).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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