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혁명/
세상에는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은 없다.내가 세상 사람들에게 주는 사랑에도 한계가 있다.세상 사람들에게서 내가 받는 사랑도 결국 한계에 봉착한다.그렇다면 결국 진정한 사랑은 없는 것인가?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사랑에서 길을 찾으라.세상 사람들에게 받기를 원하는 영원하고,무한한 사랑을 자기 자신에게 주어 보라.자기 자신을 한없이 사랑해 보라. 어떤 실패에도 다시 일어서고, 어떤 이별에도 다시 웃을 수 있을 것이니.그때 세상도 사랑하게 되리니.그때 그대는 위대해진다.-홍광일 선생의 어록 중에서-이 대목을 읽고, 노트에 옮겨 적다가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라고선생님이 질문하던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내 삶의 혁명을 생각해 보았습니다.지금 설레임과 떨림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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